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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10년 캠핑story 스크랩 2010 추석 연휴 여행 + 캠핑 ( 미시령옛길..설악산 권금성.. 중도)
결&겸(이재호) 추천 0 조회 824 10.09.27 16:5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9일간의 연휴....

명절 3일만 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더없이 좋다..

 

원래 미천골야영장부터 시작을 하려고 했으나...

금욜날 마신 술이 문제다....어이쿠...

 

다행히 비가 내려주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월요일 고향 친구 계모임이 있어 속초로 향한다..

급할 것 없으니 옛 미시령 길로 향한다..

꼬불 꼬불 옛 길이 예전 넘나들던 추억을 되살린다...ㅎㅎ

 

안지기와 연애할때 직장이 잠깐 속초였는데.. 춘천에 있던 대학생 안지기를 만나러

매주 주말 비가오던 눈이 오던 무수히 넘나들던 고개다..

 

 

 

구름에 가려 속초 시내가 희미하게 보인다... 오른쪽으론 울산바위가 약간...

 

 

터널이 뚫리기 전엔 참 지겹고 위험한 길이었는데...이젠  아기자기한 맛이 난다...

 

 

정겹고 옛스런 느낌이 나는 옛길.... 시간이 되는 한 자주 지나가려 한다.

 

 

ㅎㅎㅎ..역시나.... 바람은 그대로~~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겠죠~ ^^*  머리 앞 잡고 김치~~

 

 

꼬불 꼬불 그리운 고향으로 나를 부르는 길... 왼쪽이 구도로.. 오른쪽밑이 새로 생긴 터널 도로..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간단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하고 향한 곳은...

 

 

간만에 가족 여행으로 기분 좋아 진 앤쌤~~배 부르니 더할 나위 없지?? ...

 

 

바로.. 설악산 케이블카~~ 권금성 올라가는 곳....

성수기때 오면 사람들에 치여 꿈도 못꾸는 곳.... 한적하니 좋더군요 ^^

 

 

처음으로 타 본다니.... 애비를 용서해다오....ㅜ.ㅜ

 

 

정상이 보입니다..

 

 

절경들을 지나쳐 맨 위로 데려다 준다...

 

 

흐미..... 무서버..

 

 

다행히 날씨가 좋아 조망이 좋다...

 

 

미시령 휴게소부터 조르던 망원경... 500원내고 조금밖에 안보여준다..ㅠ.ㅠ

 

 

ㅎㅎㅎ...?미??  둘 다 깜딱 놀랜다....

 

 

어디를 보니? 

 

 

제 눈엔 더 없이 이쁘고 사랑스런 자식들입니다... 결.....겸...

 

 

권금성길이 많이 좋아졌더군요... 계단 정리도 잘되고... 예전엔 꽤 힘들었던거 같은데..

 

 

바위틈에서 자라는 침엽수가 인상적입니다..

 

 

기념 사진~~~

 

 

ㅎㅎㅎ... 권금성은 전설에 따르면 권씨와 김씨가 하루만에 지었다고 합니다...

이걸 믿어야 할까요~~

 

 

결아~~ 소원이 너무 센거 아녀?? 그거 어디다 올릴껴??

 

 

 

 

아직도 정상 올르는 길은 별 방법이 없네요... 밧줄타고 오르거나 맨손으로..

 

 

ㅎㅎ 정상일까요?  아닐까요?

 

 

다리 후덜덜 거려 ?는 줄 ...ㅡ,,ㅡ;;   

무신 특공대도 아니고 밧줄 타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와우...높긴 높습니다..

 

 

ㅎㅎ...한참 안보이니 꽤 걱정했다네요~~

 

 

울산바위랑 거의 높이가 같네요..

 

힘들어서 혼자 남았다는 울산바위...

맞는 말도 같습니다... 어떻게 저런게 자리잡고 있을까??

 

ㅡ,,ㅡb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는 길...

 

멋지죠??

 

올라오는 케이블카 ..

 

ㅎㅎㅎ 조심히 다녀오세여~~

 

유독 외국인이 많이 보인 날이었습니다...

 

그냥...

 

웃는 얼굴이 너무 좋아서...

 

 이것도... ㅎㅎㅎ

 

 

 

이제 모임이 있는 아이파크 콘도로 왔네요... 배고파~~

 

 

문어부터 달려봅니다...

 

 

고향만의 김치죠... 명태 김치.....스읍~~

 

 

꼴까닥~~

 

 

참골뱅이에..

 

 

각종 해물탕~~

 

 

일면 째복 조개....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가리비...새우...

 

 

흑....이건 무신 고문도 아니고~

 

 

친구놈 중 횟집 주방장 출신이 있어...맛이 죽음입니다.

 

 

한 수저 하실래예~~~

 

 

좋은 사람과 좋은 술과 좋은 안주~~~

 

 

지송함돠~~ 염장질을 해서...

 

이렇게 거나하게 보내고 올라와 명절 차례지내고... 처가 가서 하룻밤 자고...

여독(?)을 풀고자 처형식구와 중도에 들어갑니다..

 

모기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쌀쌀해진 날씨덕에 거의 없더군요..(물론 조금은...)

중도에 있던 3일 내내 화창하고 쾌청한 날씨덕에 아이들과 잼나게 지내고 왔네요..

 

날이 날인지라 많이들 오셨더군요..

 

이제 캠퍼들이 좋아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모두들 즐겁고 잼나게 즐기시길 바랄께요 ^^*

 

 

마무리로 중도 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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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7 18:17

    첫댓글 ㅎㅎㅎ 이리 좋은데로만 신나게 다니셨으니 우리들 있던 화천에는 오라해도 안오셨겠죠. ㅋㅋㅋ 농담이구요. 가족의 행복과 즐거움이 한껏 묻어있어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10.09.27 18:29

    ㅎㅎ 무신 말씀을~~ 맴은 거기에 같이 있었습니다 ^^*

  • 10.09.27 19:06

    가고싶었던 권금성 여행~
    사진을 대신으로 잘 즐기고 갑니다.

  • 작성자 10.09.28 10:43

    좋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가을에 함 다녀오세요^^

  • 10.09.27 21:35

    역쉬~컵셉이,있는,결&겸님,,,항상~멋쟁이~시네여.^^

  • 작성자 10.09.28 10:44

    ㅎㅎ 컨셉은 무신..ㅡ,,ㅡ 걍 맘 가는데로 다닙니다..

  • 10.09.27 22:04

    형님~~명절잘보내셨는지요??케이블 오랜만에 봅니다.ㅋㅋ대관령옛길 가보고싶다 ㅋㅋㅋ 오붓한 가족여행 부럽습니다.^^

  • 작성자 10.09.28 10:44

    네 잘 지내시지요^^* 대관령이 아니라 미시령입니다...흐흐흐

  • 10.09.27 23:24

    지두 옛날에 연에하던 생각이 나네요. 십이년 전에 지금 집사람과 1박2일 코스로 가을 쯤인가 울산바위로 올라갓다 추워서 죽는줄알앗습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올라 갓는데 정상과 온도 차이가 많이나더라고요 언제 아이들과 꼭 한번 가고싶네요 사진으로 여행 좋아 습니다 ... 옛생각에 축억들 돼살리며

  • 작성자 10.09.28 10:45

    아픈 추억이 있으셨군요 ^^ 가을 단풍때 함 다시 온 단디 입으시고 울산바위로 도~~~ ^^*

  • 10.09.28 05:04

    아이들 데리고 좋은여행했네요

  • 작성자 10.09.28 10:46

    저는 자식들 다 출가시키고 두분이 호젓이 다니시는게 더 부럽습니다 ^^

  • 10.09.28 08:21

    설악산 투어 잘~~보고갑니다...ㅎㅎㅎ

  • 작성자 10.09.28 10:47

    투어는요...머....여전히 잘 지내시에요.....근데 살 너무 빼신거 아닌감유??

  • 10.09.28 09:33

    우와 날씨 풍경 예술이네요. 멋지셔요

  • 작성자 10.09.28 10:47

    네...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ㅎ

  • 10.09.28 09:56

    시원해보이는 명태 김치가 확 땡기는데요... 결&겸님 연애할 때처럼만 하세요, 뭔 말인줄 알죠? ㅎㅎ

  • 작성자 10.09.28 10:48

    ㅋㅋㅋ 역쉬 먹는거만 보이십니다~~ 연애할때처럼 하면....음....쫒겨납니다~~ ㅎㅎ

  • 10.09.28 12:28

    연휴 잘보내셨네요...
    부러워라 ^^

  • 작성자 10.09.28 12:51

    ^^ 그냥...무탈히 보냈습니다...^^

  • 10.09.28 12:37

    요즘 이런후기 볼때마다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군요~~~ 잘보구 갑니다..

  • 작성자 10.09.28 12:52

    ㅎㅎ 새로 하신 사업소식 카페 통해 봤습니다...번창하길 기원합니다... 안그래도 저번 고향에 벌초가서 어판장에서 별장 보기만 했습니다 ^^

  • 10.09.28 17:52

    고등학교 수학여행이후 처음 보는 권금성 케이블카~~ 덕분에 예전 추억에 잠시 젖어 봅니다.
    처음보는 명태김치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

  • 작성자 10.09.29 10:52

    ㅎㅎ 계신 곳에선 참 멀죠?? 명태김치 맛 쥑입니다 ~^^*

  • 10.10.01 14:16

    권금성 꼭대기서 다리가 후덜후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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