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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주일전 발목부상으로 침을 맞으며 조심 조심..... 금요일 몸살감기로 어깨가 쑤시고, 편도도 따가운것이</P>
<P>모든것을 포기하고 하늘에 맡기기로 마음 먹었다. ㅠㅠ</P>
<P>일주일동안 테이프링에 철저한 카보로딩도 실시했는데 ...... 허무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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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번 늦게 대회장에 도착 제대로 스트레칭도 못하고해 일찍 서둘려 5호선에 차례로 김기환, 잼팀장,천순애님, 한팀장님 </P>
<P>2번출구도착 김유식 선배님 먼저와 계신다. 차례로 김세진팀장, 서부회장님 페메로 가시고, 조회장님, 박정원선배님, </P>
<P>장학섭님, 강혁주님 도착 사진촬영후 훈팀장 역활도 못하고 한팀장님께 부탁하며 까마에서 달리기 준비완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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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발 3km지점 오른쪽 발바닥 생살이 찢어지는 아픔이 오기 시작한다. ㅠㅠ</P>
<P>새신발을 사고 인터벌 3000m 밖에 뛰지 못했는데 3000m 뛸때도 아팠는데..... 요즘은 신발이 잘 나온다해 </P>
<P>집에서 테이핑후 그냥 강행 했었다. 후회가 밀려오지만 돌이킬 수 없는일 ㅠㅠ 2km간격 완주 할때까지 아파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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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프통과 시점 시간을 보니 1:44:59초 목표 속도보다 1초 앞선다 ㅎㅎ</P>
<P>3:30 페메를 10km 지점서 추월했는데.... 여기까지는 전혀 힘들거나 숨이 가프지 않아 다리만 문제 없으면</P>
<P>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다.</P>
<P>까마 식구들은 초반 스피드가 다들 빠르고 기록도 저보다 좋은데 광진구청, 대공원옆, 앞, 잠실대교에서 한명씩 추월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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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석촌호수옆 김기환 화이팅 멋져 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돌려보니 집사람 0.5초나 봤을까?</P>
<P>아들은 못봤다. 아들 둘이서 아빠를 따라 뛰어와 뒤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보여준다.ㅎㅎ</P>
<P>박태윤님과 같이 있으라 했는데 늦게와 걸어가는 사이 지나가버릴까봐 그냥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P>
<P>찾기가 힘들었다고 한다. 저도 지난해와 달리 10km 선수들이 넘많아 사실 당황스러웠다.</P>
<P>사실 아들들 한번 안아주고 뛰겠다고 생각하며 달렸는데 아쉬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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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km 지점 박태윤님이 따라주신 콜라를 단숨에 들이키고 마지막 스팟트를 해본다 시간은 겨우 km당 10초 정도다. ㅠㅠ</P>
<P>200미터를 남겨두고 전력질주 골인 3:27:46 3:30분은 달성했지만 마음속에 목표인 보스톤 참가자격 시간인</P>
<P>24분대에 진입하지 못해 아쉬웠다. 3:30을 하고보니 클럽 3:30을 하신 선배님들이 존경스러워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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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탈의후 골인하는 회원들을 찾는다고 3:50분 주자부터 살폈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고 4:20분 조회장님 꼴인</P>
<P>연세에 작년까지는 서브-4는 맘만 먹으면 하셨는데 동절기 운동부족 이신것 같다. 봄부터 화이팅 하셔야죠!</P>
<P>4:30분 페메 김세진팀장, 서부회장님과 박총무님 도착 다들 동선이 어떻게?</P>
<P>다들어오고 김고문님, 재무팀장님과 장학섭님, 강혁주님만 남았다고 하신다. </P>
<P>기다려도~ 기다려어도~ 님은 안들어 오시고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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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팀장님과 야구장입구서 만나기로하고 향하니 헐~~~~형수님과 따님이 응원 부러웠다.</P>
<P>잠시후 조회장님 천순애님 합류 천순애님 4;09분, 한팀장님 3:49분 두분다 신기록. 멋져ㅎㅎ</P>
<P>한참후 장학섭님, 잼팀장님 골인, 퍼졌는줄 알았는데 재무팀장님 여유있게 웃으며 즐런하고 있다.ㅎㅎㅎ</P>
<P>강혁주선배님은 오랜만에 뛰시니 힘들어 중도포기 진아운수 회원님들과 자리하신다고 전화 주신다.ㅠㅠ</P>
<P>늦게라도 완주 하실줄 알았는데 훈련부족과 연세에 힘들어 셨나보다.</P>
<P>선배님 금년 가을에는 꼭 목표인 서부-4 가능할 것을 확신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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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시간이나 늦게 정모장소인 장원보쌈도착 회장님, 감사님, 박태윤님, 서부회장님, 총무님 다들와 계신다.</P>
<P>다들 완주를 기념하며 회장님 중앙 중앙 힘속에 ....................</P>
<P>4월 20일 분당마라톤을 4월 정모로 하기로 결정하고</P>
<P>클럽회원 15명은 중앙 중앙 힘을 외치며 각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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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달리기를 사랑해 참석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P>
<P>특히, 멀리 공주온 박태윤님 봉사활동 감쏴~^^</P>
<P>동마를 준비한 100일동안 영하 10도의 날씨에, 부상에, 바쁜 업무속에 나름대로 열심히</P>
<P>준비하는 과정속에, 마라톤 완주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던것 같네요</P>
<P>감사합니다. 중앙 중앙 힘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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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훈련후기
85회 동아마라톤 마치면서
김기환
추천 0
조회 87
14.03.16 20:4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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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훈팀장님수고했어요.처음달리기할때서브4만한다던목표가
어느덧3:30을했네요.목표가있어행복한거죠.이무쪼록수고했고 까마에서배운모든걸 골고루나누어주시길. .
너무너무 감동 입니다 짝짝짝
역쉬!!!!!!!!!
동아 완주 하신님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겨울철 열심히 땀흘린 회원은 기록이 증명해 줍니다, 완주하신 모든분 자봉 모두 감사드리며 빠른회복 바랍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했습니다.
모두들 즐런하시고 풍성한 기록 남기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에는 저도 풀코스 재도전 한번 할랍니다.
빨리 회복하시고 4월 분당대회서 뵙겠습니다
동마에 완주하신 모든분들이 오늘에 주인공입니다.존경스럽습니다.중앙!중앙!힘!!!
어려운 과정의 결과를 이겨낸 훈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훈팀장 멋쪄~~^^
수고 하셨슴다.
좋은 기록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