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8k1KIA8YBU
“18. ○르우벤 자손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서 나가 싸울 만한 용사 곧 능히 방패와 칼을 들며 활을 당겨 싸움에 익숙한 자는 사만 사천칠백육십 명이라
19. 그들이 하갈 사람과 여두르와 나비스와 노답과 싸우는 중에
20. 도우심을 입었으므로 하갈 사람과 그들과 함께 있는 자들이 다 그들의 손에 패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싸울 때에 하나님께 의뢰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셨음이라
21. 그들이 대적의 짐승 곧 낙타 오만 마리와 양 이십오만 마리와 나귀 이천 마리를 빼앗으며 사람 십만 명을 사로잡았고
22. 죽임을 당한 자가 많았으니 이 싸움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음이라 그들이 그들의 땅에 거주하여 사로잡힐 때까지 이르렀더라
23. ○므낫세 반 지파 자손들이 그 땅에 거주하면서 그들이 번성하여 바산에서부터 바알헤르몬과 스닐과 헤르몬 산까지 다다랐으며
24. 그들의 족장은 에벨과 이시와 엘리엘과 아스리엘과 예레미야와 호다위야와 야디엘이며 다 용감하고 유명한 족장이었더라
25.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멸하신 그 땅 백성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긴지라
26.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강 가에 옮긴지라 그들이 오늘까지 거기에 있으니라“
요단 동편지역에 거주하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하갈사람을 비롯한 이방민족과 전쟁을 할 때에 힘을 합쳐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을 받아 결국 크게 승리하게 됩니다. 이때 이 세 지파는 승리의 전리품으로 낙타 5만마리를 비롯해 양과 나귀를 많이 얻게 됩니다. 이 전쟁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았다고 기록될 정도로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함께 했던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므낫세 반 지파 같은 경우는 바산에서부터 시작해서 넓은 지역에 이르기까지 크게 번성했으며 므낫세 반 지파 출신의 족장들은 모두 당대 명성을 떨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번성도 잠시 하나님께 범죄하여 가나안 원주민들의 우상을 섬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앗수르 왕 불을 통해 이들 세 지파를 사로잡아 앗수르 지역으로 포로로 끌고 갔다고 본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패망의 원인은 단 한가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을 버린 이유는 그동안 크게 번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번성하게 된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들의 힘이나 우연으로 되어진 것으로 착각하다가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정착초기의 고난과 힘들었던 환경은 하나님을 찾게 만들었지만 모든 것들이 안정되고 풍성해지기 시작하자 영적인 교만으로 인해 결국 패망으로까지 이르게 된 것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큰 교훈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게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림으로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와 같은 상황이 동일하게 반복된 것입니다.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림으로 인해 책망을 받은 것을 기억하면서 우리 신앙인들은 신앙의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위해 힘써야 합니다.
신앙인의 평안과 안전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함을 기억하시고 오늘 하루도 주의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