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ühl! Dich! Wohl!
느껴라! 당신을! 잘!
333 Rezepte für ein langes
und gesundes Leben
심플한 건강법 333
하루 5분 뇌부터 발가락까지 내 몸을 생각한다.
베르너 바르텐스, 독일 괴팅겐에서 태어나 독일의사고시를 합격하고 미국 워싱턴DC에서 의학, 역사, 독문학 등을 공부한 의학박사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이책을 쓴 이다. 한미일 세나라에서 공부한 황성혁박사님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언어가 다른 두나라에서 의학 공부를 했다는건 좀 대단한 듯하다.
333하면 하루 3번 식후 3분이내에 3분동안 해야 된다는 양치질 법칙이 떠오른다. 책을 신청할 때 무의식적으로 그런류의 333법칙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그냥 삼백삼십세가지의 바르텐스박사님이 알려주는 훈계(?) 내지는 조언이었다. 이중에서 양치에 관한 것도 물론 있는데 '져스트 두 잇'이었다. 그냥 이닦고 싶을 때 하라는거다, 333법칙이고 뭐고 간에. 이렇듯 시종일관 마음 가는대로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영양제도 굳이 먹을 필요없단다. "건강에 대한 전반적 조언"을 하고자 했고 "실행하기 힘들고 부담되는 조언이 아닌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고 도움되는 조언들"을 하고자 했다. 무엇보다 "실행하기 쉬울 뿐 아니라 유효기간이 없다"는 게 참 끌린다.
그렇다면 삼백삼십세개 중 내맘대로 골라를 나열하자면 일단 "계획만 세워도 목표가 눈앞에". 계획세우기 박약자인 이들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다.
"즐거움은 뼈의 영약"
"이유없이 등과 허리가 아프면 뼈보다 마음 점검"
"몸이 조금 비대칭이어도 문제 없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핑계대지 않기"
"커피는 세포속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켜 당뇨병 예방. 규칙적 커피는 좋은 콜레스테롤 증가" - 커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엄지척 조언으로 당첨!
"사랑할 때는 꽃으로 말해요. 꽃가게 근처에서만 말해도 성공" - 우와! 꽃값 안들이고도?! 그치만 꽃 좋아라 하는 나를 위한 맞춤이라면 꼭! 꽃을 사주면서 말해주면 좋겠는데..
"소통하라. 공명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합창이든 스포츠클럽이든 독서모임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발견"
"누구든 중년의 위기를 넘어선다" - 빛나는 사추기의 중년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다. 모두 넘어서길!
지금부턴 마음에 새길 명언과도 같은 조언들이다.
"마음챙김의 시작, 나 자신의 절친되기. 정말 추천하고 싶은 우정"
"우리 모두는 신화의 걸작품"
그러므로 자신을 절대 함부로 대해선 아니 아니 아니되오. 박사님의 조언을 잘 따라 신화의 걸작품인 나 자신과 절친되어 잘 지내보자! 아자!
♡ 늘 도서관 관계자분들과 한글도서목록을 수고로이 올려주시는 평상님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
1년에 52권 스물세번째 읽은 책
심플한 건강법 333
2021년 7월 6일 불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