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7월 22일 내과에서 갑상선초음파 결과 좌측 3.65cm의 종양이 발견되어 대학병원가서 세침검사 하라고 합니다.
의사분 말씀으로는 혹이 커서 암일 확률이 있다고 하십니다.
암이란 말을 들은 이후 계속 눈물을 흘렸던거 같아요.
혹이 커서 그런지는 몰라도 호흡도 힘들고 왼쪽 허리부터 옆구리쪽이 불편하고 왼쪽 팔도 절입니다.
하지만 목도 아프지 않고 침 삼키는 것도 원활합니다.
8월2일 강남 세브란스에 예약해놓은 상태인데 그날 검사실 선생님들이 다 휴가기간이라고 검사는 못하고 내과에서 받은 초음파
자료가지고 상담만 한다고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제 맘은 하루가 급한데 너무 진행이 느리게 되고 있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 전에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혹이 점점 커져서 더 위험해질까봐 걱정입니다.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제목에 병명을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첫댓글 가까운 갑상선 전문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해보셔요~세브란스에서 검사가 아닌 상담만 한다면 그동안 토마토맘님 마음만 계속 불안하고 초조해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가까운 병원도 보름은 기다려야 한다해서 그냥 세브란스에서 검사 받기로 결정했어요..
혹이 크다고 암 이라고는 다 생각안합니다.혹이 작아도 암이 많아요.저도 1년전에 인하대에서 혹이 3.4cm,2.4cm,3,6cm 세개나 있고 작은혹도 많은데 1년있다 7월달에 초음파랑 세침 다시 했는데 별로 더 크지도 않고 양성이라 병원을 옮겨서 8월달에 다시 강남 세브란스 예약은 해 놓았는데 그냥 취소하고 6개월이나 1년후 다시 검사해볼까 생각중입니다.조바심내지 않으셔도 돼요.그냥 너무 신경써서 그럴것 같은데...그정도로 호흡곤란까지는 아닐것 같아요.제 경험상 혹도 그렇게 빨리 자라지는 않고요..
혹이 큰데 아무 증상이 없으셨어요? 전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지 오후쯤 되면 머리가 아프고 넘 피곤하더라구요..
저는 2년도 넘게 관찰만하고 있는 중입니다.혹시 수술 하게 될지도 모르니 병원은 자꾸 옮기면 검사비용만 들어가니 아주 치료할 곳에서 검사부터 만약에경우 수술 까지 할 수 있게 하는것이 나을거에요.
크기도 중요하지만 모양이나 위치가 더 중요하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음을 불안하게 가지시니까 머리가 아픈 걸 거예요.갑상선에 혹이 있다고 그런 증상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갑상선암은 진행이 아주 느려서 며칠 사이에 또 몇 달 사이에 크게 자라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