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술은 23년전 신촌에서 영추인가 하는 몇년뒤 없어진 성형외과에서 코끝에 귀연골을 넣어서 했어요 무린없었는데 코끝이 매부리코쩌럼 내려앉더라구요 20년전에 명동에 ㅁㅇ 성형외과에서 했는데 비중격 연골을 잘라서 코끝에 넣었는데 한 몇 달지나니 내려앉더군여... 같은 현상이 두번 ㅜㅜ 이젠 콧등피부까지 얇아져서 수술을 수 도없이 생각했다가 포기했어요...
지금까지도 무서워서 티가나도 포기하고 살았는데 전체적으로 제가 피부도 얇은 편이고 해서 재수술이 매우두려워요.
당장피부를 아니더라도 뚫고 나올수있다고 피부관리 원장님이 추천해줘서 성형외과 ㅁㄱ 랑 (ㅇㅇㅇ은 ct도 찍더군여) 몇 군데 갔는데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한 때 우울증이 심하게 오기도 했는데 티가나고 이쁘진 않아도 주부로 생활못할정도는 아니라 버텼어요.
시댁식구들이 뒤에서 수근거리고 그래도 결혼전에 한거라 남편한테 챙피해 말도못하고 했네요. 친구들은 말할것도 없고 남편한테도 코 때문에 몇 번 이야기들었죠. 가장두려운게 피부를 뚫고 나온단 이야기에요 혹 대학병원을가야 정확한 이야기와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포기했다가도 코만보면 혹시나 실리콘이 밖으로 정말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심란하고 우울해져요 ...... 코가 넘 티나서 생얼은 하지도 못하고요 기본적으로 코가 작은편이라 재수술 할 때 무리하게 높이면 안됐는데 엄마가 많이 욕심을 내셨어요 ㅎㅎ
첫댓글 그러다가 진짜실리콘이 뚫고 나오면 어쩌시려구.. 병원 가보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ㅠㅠ
지금은 어떠세요?저도 코끝이 빨개지고 냄새도 나는것 같아 제거하려는데 직장도 다녀야하고 걱정입니다.
저도 코가작고 피부가 얇습니다 재수술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