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3
저자 넬레 노이하우스 / 역자 김진아 / 북로드 / 2019.10.07
원제 MUTTERTAG
책소개
악은 친숙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 삶 곳곳에 침투되어 있다!
유럽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 『잔혹한 어머니의 날』 제1권. 빠른 속도감, 탄탄하고 밀도 높은 구성,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인간 심연에 도사리는 어둠과 공포를 자극하며 섬뜩한 사색의 기회를 안겨주는 작품이다. 80대 노인의 고독사, 아동 학대 등의 문제가 사회적 통제의 실패와 패륜이라는 화두와 절묘하게 결합되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맘몰스하인의 오래된 저택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팔순이 넘어 개 한 마리와 함께 홀로 살아가던 노인 테오 라이펜라트였다. 사건 현장에 파견된 보덴스타인 수사반장과 피아 형사는 저택 뒤편의 견사에서 이보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을 목격한다. 뼈만 앙상한 채 아사 직전인 개 앞에 뼈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바로 사람의 뼈였던 것이다.
수사 결과, 노인의 저택에서 점점 더 많은 희생자의 뼈가 발견되고, 모두 여성인 데다 어머니의 날 전후에 실종된 것으로 밝혀진다. 모든 정황으로 보건대, 망자인 테오 라이펜라트가 여성들을 살해하고 견사 밑에 유기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노령인 그가 홀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그가 범인이 아니거나, 다른 누군가가 범행을 돕진 않았을까? 살인범이 여전히 자유의 몸으로 활개치고 있다는 생각에, 두 수사관의 마음은 바빠진다. 곧 5월이 시작되고, 어머니의 날이 다가올 것이기에…….
저자소개
넬레 노이하우스
1967년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났다. 법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광고회사에서 근무했다. 결혼 후 틈틈이 미스터리 소설을 집필하다가 자비로 출판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여형사 피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가 인기를 모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독일에서 출간된 지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2주 동안이나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그동안 뻔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질려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2011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이후 독일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로 자리 잡은 넬레 노이하우스는 『바람을 뿌리는 자』를 발표하며 보다 치밀해진 구성과 인물, 섬세한 문체를 선보였다. 『너무 친한 친구들』은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감성 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자비출판임에도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해 독일 대형 출판사인 울슈타인이 작가를 주목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여섯 번째 작품인 『사악한 늑대』는 작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지금까지보다 더욱 성숙해진 넬레 노이하우스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읽는 이의 가슴을 찌르는 강한 메시지까지 담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른 작품으로는 『사랑받지 못한 여자』 『너무 친한 친구들』 『깊은 상처』가 있다. 저자는 최근 미스터리 소설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한편, 타우누스 시리즈의 신작 집필을 준비하고 있다.
목차
VOL. 01
프롤로그
1981년 5월 10일 일요일
2017년 3월 19일, 취리히
1일째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2017년 3월 19일, 취리히
2일째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2017년 3월 19일, 취리히
3일째
2017년 4월 20일 목요일
2017년 4월 7일, 취리히
2017년 3월 24일, 취리히
4일째
2017년 4월 21일 금요일
2017년 4월 6일, 취리히
2017년 4월 13일, 프랑크푸르트
5일째
2017년 4월 22일 토요일
2017년 4월 13일, 프랑크 푸르트
2017년 4월 15일
6일째
2017년 4월 23일 일요일
2017년 4월 16일 프랑크푸르트(부활절 일요일)
7일째
2017년 4월 24일 월요일
2017년 4월 16일, 프랑크푸르트
VOL. 02
8일째
2017년 4월 25일 화요일
2017년 4월 21일, 바트 홈부르크
9일째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10일째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11일째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12일째
2017년 4월 29일 토요일
13일째
2017년 4월 30일 일요일
감사의 말
출판사 서평
“작년에 그녀는 오지 않았다, 오늘도 안 올 것이다.
그래서 내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독일을 넘어 전 세계를 매혹시킨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
맘몰스하인의 오래된 저택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다. 팔순이 넘어 개 한 마리와 함께 홀로 살아가던 노인 테오 라이펜라트였다. 사건 현장에 파견된 보덴스타인 수사반장과 피아 형사는 저택 뒤편의 견사에서 이보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을 목격한다. 뼈만 앙상한 채 아사 직전인 개 앞에는 뼈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바로 사람의 뼈였던 것! 수사 결과, 점점 더 많은 희생자의 뼈가 노인의 저택에서 발견되고, 모두 여성인 데다 어머니의 날 전후에 실종된 것으로 밝혀진다. 모든 정황으로 보건대, 망자인 테오 라이펜라트가 여성들을 살해하고 견사 밑에 유기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노령인 그가 홀로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그가 범인이 아니거나, 다른 누군가가 범행을 돕진 않았을까? 살인범이 여전히 자유의 몸으로 활개치고 있다는 생각에, 두 수사관의 마음은 바빠진다. 곧 5월이 시작되고, 어머니의 날이 다가올 것이기에…….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0여 개국 1천만 부 이상 판매 돌파!
유럽 미스터리의 여왕 넬레 노이하우스의 화제의 신작!
“그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리고 증오했다.
그녀는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존재였다.
그리고 가장 사악한 존재였다.”
10여 일이 지나 발견된 80대 독거노인의 죽음,
그리고 그의 집 마당에서 발견된 의문의 사람 뼈들……
진정 망자는 연쇄살인범일까, 아니면 연쇄살인의 또 다른 희생자일까?
이 책 《잔혹한 어머니의 날》은 타우누스 시리즈의 9번째 작품으로, 강렬하고 파격적인 첫 장면부터 매우 인상적인 작품이다. 10여 일이 지나 발견된 80대 독거노인의 죽음, 그리고 그 집 마당에서 발견된 여러 인골들……. 사회적 통제의 실패와 패륜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이제껏 거짓된 삶을 살았던 한 여인의 깨달음과 얽히며 결코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을 향해 내달린다. 빠른 속도감, 탄탄하고 밀도 높은 구성, 섬세하고 유려한 언어로 인간 심연에 도사리는 어둠과 공포를 자극하며 섬뜩한 사색의 기회를 안겨주는 이번 작품은 ‘역시 넬레 노이하우스’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작가의 후속작을 기다려온 이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9주 연속 종합 베스트 1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명성을 잇는 화제의 명품 스릴러
“최근 독일 미스터리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 이유는?
답은 딱 하나, 바로 넬레 노이하우스다!” _ 슈투트가르터 차이퉁
[출처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