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 No commitment / 5/7(일) / NRI 연구원 시사 해설
◎ 처음에
FRB는 이번(5월) FOMC에서 25bp의 금리인상을 결정했으나 성명문에서 약간의 추가적 금리인상이 적당하다는 표현을 삭제해 금리인상 편향 수정을 시사했다. 회견에서는, 많은 기자가 일련의 은행 파산이 금융 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FRB의 감독 책임을 다루었다.
◎ 경제 정세의 판단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완만한 속도로 움직이고 개인소비는 바닥을 치고 있지만 주택투자나 설비투자 같은 금리감응도가 높은 분야에서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동안 노동시장은 노동참여율이나 미충족 구인 등의 측면에서 수급에 완화가 보이지만 고용자 수 증가나 저위 실업률 등의 측면에서 계속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견에서는 금융시장에서 경기후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대해 FRB의 SEP가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파월 의장은 누차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힘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 경험칙이 해당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에 필요한 경제활동 둔화가 예상만큼 크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밖에 일부 기자가 연방채무상한제 인상이 불발될 경우의 영향을 거론했다.파월 의장은 미국에 대한 신인도 훼손을 포함해 금융경제에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 반면 이 문제는 의회의 책무로서 구체적인 대응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 물가 정세의 판단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아 2% 목표로의 수렴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확인하고 FRB로서 물가목표 달성에 강력히 전념할 것임을 확인했다.
회견에서는, 전회(3월)의 SEP가 금년말의 PCE 인플레율을 3%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던 점에 대해서, 이 정도의 감속으로 충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파월 의장은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긴축적인 상황을 유지함으로써 시간을 갖고 2%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또 가격 및 임금 동향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임금 상승률이 폭넓은 지표에서 둔화되고 있는 점을 환영했으며 공급 제약이 타이트할 때 증가했던 기업들의 마진이 경쟁 회복에 따라 축소되는 점도 가격 상승 압력 완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 은행 파탄의 영향 평가
이 문제에 관해서는 주로
①경기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 ②FRB의 감독당국으로서의 책임 등 2가지 점에서 기자회견의 초점이 되었다.
이 가운데 파월 의장은 이번 성명문에도 명시된 것처럼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완건하며 3개 은행의 처리가 결정됨으로써 금융위기가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특히 중소 금융기관들이 여신자세를 엄격하게 하는 결과 금융긴축 효과를 증폭시키면서 기업이나 가계의 신용여건을 타이트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그 정도나 시간적 러그에는 불투명성이 높다고 이해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따라 차기(6월) FOMC에서 금융정책을 판단하는 데는 이 같은 영향 평가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신용경색의 영향이 금리인상 1회분의 효과에 해당한다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시사한 간단한 이해를 수정해 정확한 영향추계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②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바 부의장 아래 정리된 FRB의 감독이나 규제에 관한 리뷰 내용이 설득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FRB의 대응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과제를 제대로 파악해 적절한 대응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련의 은행파산의 주요 교훈은 은행경영이 시대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감독이나 규제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SVB와 같은 규모의 은행에 보다 강한 감독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전임자가 중소금융기관에 대한 감독 자세를 약화시켜 비판의 대상이 된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의회가 도드-프랑크법을 통해 신설한 경위를 토대로 그 역할을 존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은행권의 컨솔리드레이션은 장기적인 트렌드인 반면 중소 금융기관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은행들이 전체적으로 다양성을 유지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금융 정책의 운영
이번(5월) FOMC는 25bp의 금리인상을 결정했지만 회견에서는 당연히 많은 기자들이 금리인상 중단에 관한 논점을 제기했다.
파월 의장은 우선 물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 상황을 실현하는 데 이번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금리인상이 계속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성명문에서 약간의 추가 금리인상이 적당하다는 표현을 삭제한 것은 의미 있는 수정이라고도 지적해 금리인상 바이어스 변경도 시사했다. 또 FOMC 내에서는 이번 회동에 국한되지 않고 미리 금리인상 중단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정책운영은 데이터와 전망에 따라 회의별로 결정할 방침임을 밝히고 이번 금리인상으로 정책금리가 5~5.25%가 되더라도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충분히 긴축적인지 여부에는 불투명성이 남는다는 이해를 표시해 금리인상 중단 여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또 5~5.25%라는 정책금리 수준이 지난번(3월) dotchart에 제시된 FOMC 회원 다수파의 올 연말 예상과 일치함을 확인하면서도 파월 의장은 FOMC 내에서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총수요 억제를 위해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는 견해가 많은 점도 지적했다.
이 밖에 회견에서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과는 별개의 정책목적으로 다른 정책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Separation Principle의 타당성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파월 의장은 유용한 생각이라고 말하면서도 일련의 은행파산에 대해 금융정책에서도 사용하는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이 원칙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노우에 테츠야(노무라 종합연구소 금융디지털비즈니스리서치부 시니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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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NRI 웹사이트의【이노우에 테츠야의 Review on Central Banking】에 게재된 것입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40693dbd15387c93d891385e7937d8bdd5943b33?page=1
FRBのパウエル議長の記者会見-No commitment
5/7(日) 22:2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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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研究員の時事解説
はじめに
NRI研究員の時事解説
FRBは今回(5月)のFOMCで25bpの利上げを決定したが、声明文から「幾分かの追加的利上げが適当」の表現を削除し、利上げバイアスの修正を示唆した。会見では、多くの記者が一連の銀行破綻による金融政策への影響やFRBの監督責任を取り上げた。
経済情勢の判断
パウエル議長は、米国経済が潜在成長率を下回る緩やかなペースで推移するとともに、個人消費は底堅いが、住宅投資や設備投資といった金利感応度の高い分野で減速が明確になっている点を確認した。この間、労働市場は、労働参加率や未充足求人などの面で需給に緩和がみられるが、雇用者数の増加や低位な失業率等の面で引続き力強く推移していると評価した。
会見では、金融市場で景気後退への懸念が高まっているのに対し、FRBのSEPが楽観的との指摘があった。パウエル議長は、累次の利上げに関わらず労働市場が力強さを維持している点で過去の経験則が該当しない点を指摘するとともに、インフレ抑制に必要な経済活動の減速が想定ほど大きくない可能性を示唆した。
このほか、一部の記者が連邦債務上限の引上げが実現しなかった場合の影響を取り上げた。パウエル議長は、米国への信認の毀損も含めて金融経済に大きな影響が及ぶとの懸念を示した一方、この問題は議会の責務として具体的な対応への言及を避けた。
物価情勢の判断
パウエル議長は、インフレ率が減速しているが依然として高く、2%目標への収斂になお時間を要するとの見方を確認し、FRBとして物価目標の達成に強くコミットする姿勢を確認した。
会見では、前回(3月)のSEPが本年末のPCEインフレ率を3%台前半と予想していた点について、この程度の減速で十分かとの指摘があった。パウエル議長は直接的な回答を避けつつ、引締め的な状況を維持することで時間をかけて2%目標の達成を目指す方針を確認した。
また、価格や賃金の動向に関しては、パウエル議長は賃金上昇率が幅広い指標で減速している点を歓迎したほか、供給制約がタイトであった際に増加した企業のマージンが競争の回復によって縮小する点も価格上昇圧力の緩和につながるとの期待を示した。
銀行破綻の影響の評価
この問題に関しては、主として、①景気や物価への影響、②FRBの監督当局としての責任の2つの点で記者会見の焦点となった。
このうち①については、パウエル議長は、今回の声明文にも明記されたように、米国の銀行システムは健全かつ頑健であり、3行の処理が決定したことで、銀行危機としては区切りを迎えたとの見方を示した。
しかし、特に中小金融機関が与信姿勢を厳格化させる結果、金融引締めの効果を増幅しつつ企業や家計の信用条件をタイト化させる可能性が高いとの見方を確認しつつ、その程度や時間的ラグには不透明性が高いとの理解を示した。
このため、パウエル議長は、次回(6月)のFOMCで金融政策を判断する上では、こうした影響の評価が重要な要素になるとの見方を示すとともに、信用収縮の影響は利上げ1回分の効果に相当するという前回(3月)の記者会見で示唆したシンプルな理解を修正し、影響の正確な推計は困難と説明した。
②については、パウエル議長は、バー副議長の下で取り纏められたFRBの監督や規制に関するレビューの内容が説得的であったと評価しつつ、FRBの対応に誤りがあった点を認め、課題を正しく把握し、適切な対応を講ずることが重要との考えを強調した。
また、一連の銀行破綻の主要な教訓は、銀行経営が時代の変化に即して急速に変化していることに監督や規制が追い付いていない点にあると説明し、SVBのような規模の銀行により強い監督が必要であったと指摘した。、
なお、報告書では前任者が中小金融機関に対する監督姿勢を弱めたとして批判の対象となった金融監督担当の副議長の役割については、議会がDodd-Frank法を通じて新設した経緯を踏まえて、その役割を尊重する考えを示唆した。
その上でパウエル議長は、記者の質問に答える形で、銀行業界のconsolidationは長期的なトレンドである一方、中小金融機関は地域経済を支える重要な役割を果たしており、銀行が全体として多様性を維持することに意義があるとの理解を示した。
金融政策の運営
今回(5月)のFOMCは25bpの利上げを決定したが、会見では、当然ながら多くの記者が利上げの打ち止めに関する論点を取り上げた。
パウエル議長は、まず、物価目標の達成のために十分に引締め的な状況を実現する上で今回の利上げが必要との考えを確認し、利上げしない方が利上げを継続するよりも生ずるリスクが大きいとの評価を示した。
もっとも、声明文から「幾分かの追加利上げが適当」との表現を削除したことは意味のある修正であるとも指摘し、利上げバイアスの変更も示唆した。また、FOMC内では、今回の会合に限らず、予てから利上げの停止の適否に関する議論があると説明した。
その上で、今後の政策運営はデータと見通しに即して会合ごとに決定する方針を示すとともに、今回の利上げによって政策金利が5~5.25%になっても、物価目標の達成に向けて十分に引き締め引き締め的かどうには不透明性が残るとの理解を示し、利上げの停止如何について明確な判断を示さなかった。
さらに、5~5.25%という政策金利の水準が、前回(3月)のdot chartに示されたFOMCメンバーの多数派による本年末の予想と一致することを確認しつつも、パウエル議長は、FOMC内ではインフレの抑制に相応の時間を要するとして、総需要の抑制のために利下げは不適切との見方が多い点も指摘した。
このほか、会見では、物価安定と金融安定とは別な政策目的であり、別の政策手段を用いるべきというSeparation Principleの妥当性に関する質問もあった。パウエル議長は有用な考え方であるとの意見を示しつつも、一連の銀行破綻に対して金融政策でも使用する手段を活用している事実を指摘し、この原則には限界もあるとの理解を示した。
井上哲也(野村総合研究所 金融デジタルビジネスリサーチ部 シニア研究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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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は、NRIウェブサイトの【井上哲也のReview on Central Banking】(https://www.nri.com/jp/knowledge/blog)に掲載されたものです。
井上 哲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