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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신당 창당 가능성까 거론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의 정치적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거리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겠다며, 높은 교통비는 정부가 지원해 부담을 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지역별 거점 도시 역할을 할 이른바 메가시티 조성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내 중진과 친윤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불출마와 험지 출마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선 용퇴를 제안한 김은경 혁신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여야 당내 인적쇄신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한 달이 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어린이가 4천여 명이나 되는데,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대통령의 측근들이 선거 운동과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고, 다른 외교 소식통은 최근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이든 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각자의 약점도 뚜렷합니다. 현지에선 초박빙의 접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 탈주범 김길수가 도주 사흘 만에 경기도 의정부에서 붙잡혔습니다. 수도권 일대를 휘젓고 다녔던 김길수는 연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 씨 사기 사건 공모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10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남 씨는 자신도 이용당했다며 공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마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권지용 씨가 어제 처음으로 경찰에 나왔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권 씨는 정밀 검사 결과도 빨리 발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권 씨를 다시 부를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줄었습니다. 다행이긴 합니다만, 산업 부문과 규모별로 살펴봤더니 대규모 건설현장은 올해 사망자 97명으로 지난해보다 15명, 18%가량이 늘었습니다.
●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 예상치 못한 추가 금액을 내거나 마감 임박 같은 말로 소비자를 속여 물건을 사도록 유도하는 것을 다크 패턴이라고 하는데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런 다크패턴 수백 개가 적발됐습니다.
●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나죠. 찰칵하는 카메라 촬영음은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에 도입됐지만, 카메라 기술이 발전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해졌고, 별도의 앱을 쓰면 그 소리조차 나지 않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이어진 겁니다.
● 국민권익위원회가 카메라 촬영음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은 촬영할 때 나는 소리를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권익위는 민간의 자율 규약이기 때문에 카메라 촬영음을 없애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여론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가수 정국 씨가 유럽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유럽 최대의 대중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오른 겁니다. 지난 7월 발표한 노래 세븐을 통해 시상식의 16개 주요 부문 중 베스트 송과 베스트 케이팝까지 2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 오늘처럼 날씨가 쌀쌀해질 때 생각나는 길거리 간식, 붕어빵인데요. 재료비가 올라 가격이 껑충 뛰면서 천 원 한 장으로 출출함을 달래주는 재미도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천 원에 두 마리를 팔았지만 올해는 어림도 없습니다. 노점상 대부분이 3마리에 2천 원, 하나에 7백 원꼴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 공매도가 금지된 첫날인 어제,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 7% 넘게 오르며 급등했습니다. 특히, 공매도가 집중됐던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크게 오르면서 코스닥에서는 3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 정부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단위 빈대 현황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빈대에 물려 가려움과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항히스타민 연고를 사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린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29년 만에 왕좌를 노리는 LG와 벼랑 끝에서 3연승을 거두며 기세가 오른 KT가 결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운명의 1차전 선발로 LG는 켈리를, kt는 고영표를 예고했습니다.
●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주말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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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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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1달러): 1,299.00원
● 코스피 : 2,502.37(+5.66%)
52주최고 : 2,668.21
52주최저 : 2,180.67
● 나스닥: 13,518.78(+0.30%)
52주 최고 : 14,446.55
52주 최저 : 10,207.47
● 다우존스 : 34,095.86(+0.10%)
52주 최고 : 35,679.13
52주 최저 : 31,429.82
● S&P500 : 4,365.98(+0.18%)
52주 최고 : 4,607.07
52주 최저 : 3,744.22
● 국제 금값 : 1,988.60(-0.53%)
52주 최고 : 2,085.40
52주 최저 : 1,667.10
● 국제 유가: 80.82(+0.39%)
52주 최고 : 95.03
52주 최저 :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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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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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 46,899,000원(-0.33%)
52주 최고 : 48,661,000원
52주 최저 : 20,700,000원
● 이더리움 : 2,537,000원(-0.16%)
52주 최고 : 2,795,000원
52주 최저 : 1,500,000원
● 리 플 : 965원(+8.79%)
52주 최고 : 1,125원
52주 최저 : 408원
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7일)
정부가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를 선언한 가운데 6일 코스피 시황 전광판이 있는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03 오른 2502.37로 마감해 역대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 이충우기자>
1. 윤석열 대통령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가 내년 3월부터 개통되면 출퇴근 시민이나 사회적 약자 등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 대선공약이었던 GTX를 통해 수도권, 강원, 충청 지역까지 1시간 이내에 출퇴근할 수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선언.
2. 매일경제 취재팀이 마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각도로 심층 취재한 결과, 마약에 접근하기까지 단 3분이면 충분했음.
포털사이트에서 특정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를 검색하자 마약을 판매한다는 수십개의 게시물이 검색됐음. 한 사이트에 적혀 있는 텔레그램 아이디를 입력하니 구독자 1만명이 넘는 마약 판매상 판매 채널과 바로 연결됐음.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에 들어간 사법 당국을 비웃기라도 하듯 온라인에서는 24시간 내내 마약 거래 흥정이 오가고 있는 게 현실이었음.
3. 삼성전자가 2년 만에 5000만 화소급 이미지센서 신작을 내놓으면서 업계 1위인 일본 소니 추격에 나섬. 최선단 제품부터 일반형 제품군까지 기술 우위를 갖춰 전방위로 공략한다는 전략.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GN시리즈의 신작 ‘GNK’를 출시. 2021년 9월 GN5 출시 이후 2년 2개월 만임. 이미지센서는 빛에너지를 읽어 전기에너지로 변환해주는 시스템 반도체. 전통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셈.
4.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유전성 희귀질환 후보물질을 1조7300억원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세계적인 제약사 노바티스와 체결. 종근당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제약회사와 맺은 초대형 계약으로 향후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5. 새만금에 휴양 콘도와 대관람차, 공연장 등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번째 관광개발 민간투자 사업으로 투자유치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나옴.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말 완공 예정으로 시설 이용은 2027년부터 가능할 전망.
6일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만금 명소화사업부지 관광개발 사업 통합개발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힘.
6.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경찰에 출석한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를 부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씨를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권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48)와 마찬가지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차에서 내린 권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
7. 공매도 전면 금지를 전격적으로 시작한 6일.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등.
코스닥 시총 1·2위 종목이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3년 5개월여만에 사이드카 발동이라는 새 기록이 나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66% 오른 2502.37, 코스닥은 7.34% 오른 839.45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쏟아지면서 코스닥은 오전 9시57분경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함.
2023년 11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맨발 걷기, 어떤 흙이 좋을까 → ▷몸속의 활성산소를 빼주는 데는 바닷가 모래 ▷뇌 감각을 깨워서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마사토가 좋다 ▷흙 속의 좋은 박테리아와 상호작용을 하는 데는 황토가 최고... 2013년 시작한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 대구교육대 권택환 교수.(아시아경제)
2. 급발진사고 재판 →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죽게 한 책임을 묻는 형사재판에서는 급발진 가능성이 고려돼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된 사례가 있다. 최근 5년간 형사재판 31건 중 4건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반면 민사재판 17건 모두 기각됐다. 다만 2018년 발생한 ‘BMW 급발진 사건’ 운전자 유가족이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1심 패소 후 2심에서 승소해 최초의 민사소송 승소 사례가 됐다.(중앙)
3. 가을비 그치자 기온 ‘뚝’, 초겨울 추위로 → 산간 지역에 한파경보, 중부지방엔 한파주의보... 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1도.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면 ‘한파경보’, 10도 이상 하강하면 ‘한파주의보’가 내린다.(경향)
4. 김하성, 한국인 첫 ‘MLB 골드글러브’ → 내셔널리그 유틸리티(Utility·만능) 부문 골드 글로브 수상.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문화)
4. ‘자네, 국회의원 출마 안 하겠나?’, ‘각하, 제가 어떻게 국회의원을 합니까?’ ‘내년 민정이양을 해야 하는데 자네 같은 사람이 정치에 나서는 것이 필요해. 차지철도 하기로 했으니까 잘 생각해 봐. 이틀 후에 다시 오게’ → 박정희는 1962년, 당시 대위이던 전두환과 자치절에게 정치를 권했다. 차지철은 권고대로 출마 했다.(헤럴드경제, 칼럼 중)
5. ‘백색수소’ → 수소는 전체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하지만 상온 상태에서 대부분 다른 물질에 결합해 있기 때문에 수소만을 분리해내는데 또 다른 에너지가 필요하다. 백색수소는 지층에 천연상태로 매장되어 있는 수소를 말한다. 그동안 매장 수소가 발견된 경우가 매우 드물어 경제적으로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 연이은 발견으로 새롭게 기대를 받고 있다.(아시아경제)
6. 전체 변호사중 75.2%가 서울에 → 변호사도 ‘서울 쏠림’… 지방선 구인난. 법학전문대학원도입으로 지난 10년간 변호사 숫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지방에서는 신규 변호사 채용마저 어려울 정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목소리.(문화)
7. 단풍잎 캐나다 국기 → 현재의 캐나다 국기가 탄생한 것은 1965년이다. 생각보다 역사가 짧다. 이전에 여러 디자인이 이용되었으나 영국기인 ‘유니언 잭’을 바탕으로한 국기에 대해선 프랑스계 주민들의 반감이 있었다. 이전에도 단풍잎은 참전 군인들의 배지에 이용되기도 했다.(경향)
8. 마약, 개인의 의지로 끊을 확률 사실상 '0'... → 예방, 국가적 치료 중요. 처음에는 현실이 싱겁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금단 증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동반, 정신적 피페로 사회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끊은지 3년이 지나도 투약 충동 발생.(매경)
9. ‘더 이상 로또는 없다’... 청약통장 가입자 15개월 연속 감소 → 이 간간 총 감소 인원만 123만명. 분양가 상한제 해제로 신축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큰 시세차익 기대하기 어려워진 탓.(중앙)
10. 한국의 대외 원조 → 현재 6조 5000억원 규모로 2019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ODA 규모는 국민총소득(GNI) 대비 0.17% 수준으로 유엔 목표치인 0.7%나 OECD 평균인 0.3%와 비교하면 여전히 작다.(문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