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비소리/ 매우 중대한 문제가 논의되고 있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야마모토 신이치는 SGI가 발족하는 자리에 한국 대표가 참석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또 오랜 시련을 참고 끝까지 견디며 한국의 최 일선에서 뛰는 동지들을 생각하니 애처로워 견딜 수 없었다.”(신.인간혁명-격류)
“집필은 한정된 생명의 시간과 벌이는 장절한 투쟁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선생님의 신.인간혁명의 집필도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듯합니다. 사이좋게 하나로 단결된 KSGI의 모습을 스승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명심(銘心)하고 명심하시라, 형제(兄弟)의 사이가 불화(不和)해지지 마실지어다, 불화해지지 마실지어다.”(효자어서1100쪽) 마이클/ 댓글감사해요
창고장/ 선생님께서 '한국은 사이좋게 나아가세요!'라고 하신 말씀이 생명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올해 하라다 회장을 파견하셨을 때도 '한국은 사이좋게'라고 스승께서는 외치고 계십니다.... 정말 스승께서 생존해 계실 때, 악의 뿌리를 뽑아야 제자의 도리가 아닌가요...
교학도 중요하지만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올해는 광포부원제에 동참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일 공양은 계속 이어갑니다... 이 악의 무리들이 조직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날, 전부 공양하려 합니다...
본말전도/ “소죄일지라도 참회하지 않으면 악도를 면치 못하고, 대역이라고 참회하면 죄는 소멸되느니라”(고니치보어서 어서 930쪽) “듣고 알면서 말하지 않으면 여동죄(與同罪)이며”(염불자추방선지사 어서 93쪽)
“나는 모반(謀叛)을 일으키지 않아도, 모반하는 자를 알면서 국주에게 말씀드리지 않으면 여동죄는 그 모반한 자와 같다”(아키모토어서 어서 1077쪽)
장풍/ “설령 공덕(功德)을 쌓았다 해도, 진실(眞實)하지 않은 것을 공양(供養)하면 대악(大惡)으로는 되지만 선(善)으로 되지 않으며”(중생신심 어서1595쪽) |
공양금에 대해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데, 본말전도님이 질문하시고, 죽비소리, 마이클, 창고장, 본말전도, 장풍님이 결의하셨습니다.
"그 마음에 두려움이 없으며"(법화경 472쪽)
이는 어떤 권력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있는 모습입니다.
● 공부하지 않으면 아만편집으로 빠져
창고장님이 “교학도 중요하지만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행학의 이도(二道)를 힘쓸지어다. 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느니라”(어서 1361쪽) 석존의 마지막 유명은 “법에 의하되 사람에 의하지 말라”(어서 219쪽)입니다.
창가학회도 항상 법이 중심입니다.
그리고 대성인의 어서는 학회의 근간입니다.
어떤 사람은 종문 승려들을 타락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 이러한 불법경전을 공부하는 교학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행학의 이도 중에 행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아만편집으로 빠지게 됩니다.
★ 집행부가 타락하게 된 근본 원인도 교학에 실패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 사이좋게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평화
오늘은 ‘사이 좋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15지도에서 선생님께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이 좋게 나아갑시다.”라고 말씀하시며 95사태를 진상규명하여 분명히 정사를 밝히라고 ‘신한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이 좋게의 다른 말은 평화(平和)입니다.
희망의 대화에서 선생님께서는 “평화란 조용하고 태평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괴롭히는 악과 감연히 투쟁한다. 비폭력으로 투쟁한다. 그 행동 속에만 평화가 있다.”
“악과 투쟁하는 마음 없이 전원이 무기력, 무관심,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풍조가 만연할 때, 그 사회는 이미 전쟁이라는 방향으로 크게 기울어졌다고 해도 좋다.”(희망의 대화, 4권 45-46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한국은 ‘사드 배치’문제로 한국뿐 아니라 주변국까지 요란합니다. “평화”란 안보와 국방 없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극악인 집행부와 투쟁하는 일이야말로 사이좋은 한국을 만드는 일입니다.
● 평화를 위해 어떤 각오가 필요하나?
그러면 평화를 위해 어떤 각오가 필요할까요?
선생님께서는 “‘진에(瞋等: 노여움)는 선악에 통하는 것이니라’(어서 584쪽)
노여움은 선악에 통합니다. 깊고도 철저하게 노여워하지 않으면 '변혁'은 이룰 수 없다. 일본에 '신세기'는 오지 않는다.
권력에 의해 엄니를 뽑히고 사육당하는 가축과
같은 민중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불법의 눈으로 보았을 때 '적'과 싸울 수 없는 인간은 '적'인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깊고도 철저한 노여움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일본에 '신세기'는 오지 않는다.”라는 말씀은
깊고도 철저한 노여움이 없다면 ‘한국SGI의 개혁은 없다’고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분노하지도, 노여워 하지도 않는다. 이는 투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권력에 의해 엄니를 뽑히고 사육당하는 가축과 같은 민중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집행부야말로 김인수라는 권력에 의해 엄니를 뽑힌 가축과 같은 존재가 아닌가요?
인간에게 엄니란 언론을 포함한 인권을 말합니다.
스승을 협박해도, 조직이 분열돼도, 할 말도 못하고 권력의 눈치나 보며, 자신들의 운명까지도 김인수에게 맡기고 있는 것 같은 추한 모습입니다.
남에게 맡기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았다. 참으로 사육당하는 가축과 같은 존재입니다.
“'적'과 싸울 수 없는 인간은 '적'인 것이다.”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신 창고장님 말씀처럼, 법화경의 적과 싸울 수 없는 사람이라면 적이라는 말씀입니다. 불법에 중간은 없습니다.
박쥐같이 양다리를 걸친 인간은 적입니다.
“공덕이란 악을 멸하는 것을 공이라 하고, 선을 낳는 것을 덕이라고 한다”(어서 762쪽)
석존도 마와 싸워서 승리하고 성불했습니다.
● 적과 싸워 본 경험이 없어
적과 싸워 본 경험이 없습니다. 적과는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1) 우선 목표가 중요합니다.
목표는 5.15지도를 회원들에게 폭로하는 것입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참성의 정체를 민중에게 폭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의 사람들만 자각하는 것으로는 사회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행동을 일으켜 참성증상만을 드러나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원들에게 5.15지도를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2) 싸우는 방법은 비폭력입니다.
세법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서에는 “일체의 법은 모두 이는 불법이라고 하느니라”(어서 564쪽)라고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께서도 “본디 종교는 생활법칙이고 생활 그 자체에 존재해야 한다”(법련2016, 2월호, 91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위안부 할머니들이 여성인권투쟁을 위해 어떻게 투쟁하고 있는지,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싸우고 있는지, 사드 성주군 배치 반대 범국민운동은 어떤 식으로 전개하고 있는지 등을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3) 티켓을 들고 시위를 할 때는 구로 본부만 생각하지 말고, 지역 회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 지역 회관에서 시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이런 문제들을 기본으로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 시위 등에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5) 끝으로 모든 일을 본존님의 힘으로 성취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일념으로 제목을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맺음 말
선생님께서는 “은사가 의탁하신 대성인의 유명인 세계광선유포의 대투쟁은 민중을 행복으로 이끄는 숭고한 투쟁입니다. 부처와 마의 군세가 벌이는 치열한 공방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질 수 없습니다.”(법련, 2016,07-8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읽으면, “은사가 의탁하신 5.15지도를 실천하기 위한 대투쟁은 민중을 행복으로 이끄는 숭고한 투쟁입니다”라고 배독해야 합니다.
“광선유포의 스승에게 마음을 맞춰 법화경의 병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용기 있는 신심을 관철하면 반드시 저의를 선양할 수 있다!
이체를 동심으로 하는 선의 단결을 구축하면 어떠한 악도 물리친다!
이것이 절대승리의 신심을 쟁취하는 극의입니다”(법련, 2016,07-99쪽)
‘세계에서 가장 사이좋은 한국’은 ‘절대승리의 신심’에 있습니다.
첫댓글 학을 행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닙니다...행학이 조화롭지 못함을 한탄하는 것일 뿐입니다...어떠한 때는 행이 먼저이고 어떤 때는 학을 근본으로 행동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행동이 우선'이라고 한 말씀은 먼저 선생님의 지도 말씀을 알려가자는 것입니다...
미안하게 됐습니다.
이제야 납득이 갑니다.
글이라는 것이 그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 쓴 이의 마음도 모르고,
세상에는 천차만별의 사람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아둔한 점이 있어서요.
더욱 노력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