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 제84차 모임후기
1. 일시: 2016년 12월 30일(금) 오후 2시~5시 30분
2. 장소: 선한이웃교회(대전시 서구 변동 배재로 233번길 26, 201호. 조성오 담임목사 시무)
3. 참석자: 조성오 목사님+사모님, 류주현 목사님+사모님, 강경돈 목사님+사모님, 김규태 목사(총7명)
4. 다음모임: 제85차, 1/3(화) 하늘사랑교회, 제86차, 1/6(금A) 행복한교회, 제87차 1/6(금B) 새대전교회
5. 기록자: 김규태 목사(총무)
6. 소감
오늘 금요B팀은 변동에 위치한 선한이웃교회에서 전도하였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전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늘모임은 2016년도 마지막 전도모임이었습니다. 한 해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도하였습니다. 오늘 전도현장에서 느낀 점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오늘도 하나님께서 꾸준히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선한이웃교회가 위치한 목원주택 부근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은 곳이어서, 처음 약 30분 동안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니 고맙다고 말하였습니다. 비록 쌀쌀한 날씨에도 전도대원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전도하니까 기쁨으로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선한이웃교회 사모님은 상가마다 돌면서 붕어빵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전도모임 후 선한이웃교회 조성오 목사님은 짧은 간증을 나누셨습니다. 어제, 오늘 기도하는데 그동안 당연한 것을 하지 못했다는 후회감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주의 종으로 부름 받은 보답이 복음을 전하는 일인데, 그동안 전도하지 못하다가 품앗이전도대를 만나면서 다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조성오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모든 대원들이 동일한 마음과 고백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전도하는 일에 사용해 주심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오늘 강냉이 전도와 붕어빵 전도, 칼갈이 전도를 실시하였습니다.
오늘 전도초반에는 새대전교회 류주현 목사님께서 붕어빵을 구웠고, 후반부에는 하늘사랑교회 김규태 목사가 붕어빵 굽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붕어빵을 구워보지 않았던 김목사는 생각 외로 붕어빵 굽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능수능란하게 붕어빵을 구워주신 대 선배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막상 붕어빵을 구워보니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정신없이 바빴고, 맛있는 붕어빵이 나올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약간 실패작이 나올 때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오늘 처음 붕어빵을 만들었으니 앞으로 몇 주간 더 붕어빵 만들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칼갈이 전도는 홀리파이어교회 강경돈 목사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칼을 가지고 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가위를 전문으로 사용하는 공장에서 많은 양의 칼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3명의 주민들이 방문해서 칼 4자루, 가위 12개를 갈았습니다.
홀리파이어교회는 칼갈이전도를 통해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교회 인근 공원에서 칼갈이전도를 실시하는데, 6주간은 한, 두 사람씩 밖에 방문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홍보를 해서 지금은 2시간 동안 쉴 틈이 없이 칼과 가위를 갈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에만 모두 54자루의 칼을 갈아드렸다고 합니다. 어떤 날에는 1시간 전부터 칼을 가지고 나와 기다리는 할머니도 있었다고 하고, 주민센터 총무과장이 방문하여 “좋은 생각이다”고 격려해 주시도 하였답니다. 홀리파이어교회는 올 겨울에도 쉬지 않고 칼갈이 전도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칼갈이전도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교회를 알릴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접촉할 수 있는 끈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목사님이 직접 주민들의 칼을 갈아주고, 붕어빵을 구워주니까 사람들이 더욱 감동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선한이웃교회도 앞으로 교회 앞에 칼갈이 홍보배너를 설치하여 매월 첫째 주, 넷째 주에 무료 칼갈이봉사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품앗이전도를 통해 전도대원들이 영적인 행복감을 느끼고, 교회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했고, 또 지방회 내의 미자립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전도하니 더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오늘 전도의 현장에서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7. 소식 및 기도제목
1) 지난 1년간 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 사역을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지난 1년간 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는 총 84회의 전도모임과 2회의 전도세미나, 2회의 연합M.T를 통해 전도와 교회부흥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특히 11월부터는 3개 팀, 12개 교회로 사역을 확장하여 11, 12월에 총 25회의 전도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를 위해 관심과 기도로 격려해 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동역자님들의 삶과 가정과 교회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 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는 신년 1~2월에도 총24회의 전도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약속된 전도의 현장에 꼭 서겠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3) 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는 뜻있는 분들의 선교비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전서지방 품앗이전도대 후원계좌: 하나은행 658-910028-41405(예금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하늘사랑교회) *입금 후 담당자에게 문자발송 바랍니다(010-6401-2921, 총무 김규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