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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재분류 “어렵다 어려워” | ||||||
식약청 "사후 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 보도는 사실과 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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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관계자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부 매체가 의약품 재분류의 내부확정안이 보고됐으며, 사후피임약 노레보가 일반의약품으로 재분류됐다는 기사를 썼는데, 이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의약품 재분류 업무를 담당하는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 명경민 사무관은 “일관성 있게 과학적인 분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의약품 재분류가 늦어지고 있으며, 지금은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확정된 안은 없다”고 확인했다. 명 사무관은 최근 이희성 식약청장이 인터뷰를 통해 이달 말에서 6월 초에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의약품 재분류가 시작된지 6개월. 일부에서는 피임약의 재분류 문제에 각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발표를 미루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사후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사전피임약의 전문의약품 전환 모두 발표가 되는 즉시 사회적 반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어떻게 발표해도 불러올 파장이 적지 않은데, 식약청이 넘어야 할 산이 높아 의약품 재분류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