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단독/“북으로 돌아가겠다” 시한부 탈북자 공개 선언
[채널A] 입력 2013-07-15 22:11:00 | 수정 2013-07-15 23:23:15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한국 땅에 왔던 한 탈북자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을 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게 이유인데요,
그는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탈북자들이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10년 동안 한국에서
인권 운동가로 일했던 손정훈 씨.
탈북하다 북송된 친형의 구명운동을 벌였지만,
총살형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자궁암에 걸린 탈북자를 돕다가
브로커 비용 8백만 원을 고스란히 떠안았습니다.
차압딱지가 나붙었던 세간살이는
지난해 7월 모두 빼앗겼습니다.
[인터뷰 : 손정훈 / 전 탈북인권단체 대표]
"(브로커가) 자기 아들 등골을 빼는 사람이다,
이런 폭언까지 해가면서 집행관도 안 부르고
용달차 가져와서 집행을 했습니다."
간경화 말기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손 씨는
결국 한국 국적을 포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 손정훈 / 전 탈북 인권단체 대표]
"무력하고 희망이 없는 미래를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힘이 들더라고요.
부모형제를 원없이 보는 게 나의 마지막 소원이다..."
손 씨는 자신과 뜻을 함께 하겠다는 탈북자들이
1백여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손정훈 / 전 탈북 인권단체 대표]
"이 나라는 오기도 힘들고 와서도 생활하기 힘든 이런 나라다.
그러니까 여기서 절망감을 가지고
(북에) 가겠다는 (탈북자가) 100여 명이나 되는 사람이
..내가 하는 말이 지어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터뷰 : 탈북자 A 씨]
"(월북) 생각이야 뭐 한 두번 해봤나요.
가서 문제가 없다면 (북에) 가고 싶은 생각이 있죠."
하지만, 우리 당국은 설득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경찰 관계자]
"면담을 하고 설득을 시키는 것 이외에는
지금까지 특별하게 조치를 취한 것은 없습니다."
"북으로 돌아가겠다" 시한부 탈북자 공개 선언_130715_채널A NEWS
http://news.ichannela.com/tv/totala/3/all/20130715/56468315/1%22
뭐....위와 같은 일들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요.
위 찌라시 기사에 나오는 손모씨의 친형은 북송되어 총살까지 당했다는데....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그건 아마도.....단순 탈북자라기 보다는......미국의 대북심리전 요원들에게
포섭되어 간첩질을 하다가 발각되니까 탈북하려다가 체포되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요?
왜냐면 단순 탈북만으로는 그렇게 총살형에 처해지는 것 같지 않으니 말입니다.
예컨데, 무려 7~9번을 탈북, 북송, 탈북, 북송이나 또는 탈북, 재입북, 탈북, 재입북 등을
반복한 사람들조차 있는 것을 보면 북송 자체가 곧 총살형이나 처형을 의미하는 것은
아마도 아닌 것 같습니다.
즉, 북송으로 총살 등 처형당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중대한 간첩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경우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어쨌든, 많은 탈북자들이 재입북을 망설이는 이유는 아마도
북한에서 지은 죄가 많아 북한당국이 그것을 용서해줄 것 같지 않아서인가
봅니다.
그래서 만일 북한당국이 그 죄를 용서해주기만 하면 재입북하고 싶다는
탈북자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러나 만일 단지 기근과 굶주림 때문에 탈북한 단순 탈북자들의 경우
비교적 쉽게 재입북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물론, 그것이 남한당국에 들통나면
구속, 처벌됩니다.
어쨌든......
탈북자라고 하면....남한에 와서 먹거리도 넘쳐나고
거주이전의 자유 등 온갖 자유가 넘쳐난다는 대한민국에 와서
실컷 그 자유를 맛보고 풍성한 먹거리 및 풍요한 물질문명을 구경한
탈북자들이.....그 "지옥같다"는 북한사회로 다시 되돌아가버리고 싶다니.....
남한에 사는 우리가 보기에는....그저 어안이 벙벙해질 따름입니다.
그들 탈북자들은.....도대체 어째서 스스로 자진해서
그 "지옥같다"는 북한사회로 다시 되돌아고자 하는 것일까요?
뭔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탈북자 재입북 올해만 100명” 왜 다시 北으로…| 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1043|추천 12| 2012.07.23. 15:45
http://cafe.daum.net/sisa-1/dtCc/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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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돌아간 탈북女, 기자회견서 폭탄 발언 - 재입북 탈북자 200여명(시사저널)| 북한사회의 실상
정론직필|조회 1444|추천 13| 2012.06.29. 21:25
http://cafe.daum.net/sisa-1/dtCc/341
첫댓글 북에서 죄를 지었거나 탈북조직의 사탕발림에 탈북한 사람들이 이쪽에서 살아보니 어디가 민초들이 살만한 곳인지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현상이지 아닐까요?
남한의 보도로는 탈북자들 다 죽인다던데.... 북으로 다시 가면 탈북자들이 분명 살 수 있나봅니다. 누가 거짓말 한건가요?
누가?
알면서..
더 나을 거라는 희망 때문에 사람은 모험을 하는가 봅니다.
항상 말끔하게 정리하여 이해하기 좋고, 읽기 좋~게 올려주시니 ...감사, 또 감사~~
민주운동이나 노동운동하는 사람들 보고는 그리 좋으면 이북가서 살아라 하더니 이 사람들은 왜 고향에 안 보내 주나.
진작에 탈북자들이 하는 행태를 보고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는데 요즘에 와서 그 의문점이 가시화 되었군요.
사실 그들을 품는 우리풍토가 그들에게 도저히 맞지 않은 상태이니 이리 될 수밖에 더 있나요..........
그러니까 그들이 사는 방법은 극우로 가서 행동하면 살길이 열릴 줄 알았는데.... 그 길도 양심상 탐탁지 않은거죠.
극우가 아니래도 사회적 직업적 눈초리가 범상치 않으니...... 살기 힘들고 .....토착인도 힘든데 색안경끼고 보는 시선이
진저리가 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