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난생처음설악산가는날.
코로나땜에아무데도갈곳이없고
갈데라고는산뿐이없어
이왕가는거명산100도전을시작했는데
어느덧막바지카운트다운시작.
설악산은지레겁먹고미루고미루다
드디어오늘도전결정.
어느곳이나쉬운곳은없지만.무서워하는짝꿍안심시키고
산객이덜밀리는시기로날잡아서.
가장쉬운코스한계령.오색으로.
용아장성도살짝살짝엿보며.놀멍.쉴멍.
서북능선으로리딩하기로한다.
살랑살랑시원한바람도불어주고
파란하늘까지축복해주는날.
다시올수없는곳이라며보이는포토죤마다참견하고.
힘들어서쉬고.목마르다쉬고하다보니.
10시간이꼬박 ㅎ
짝꿍94좌인증무사히마치고
나의17번째설악산.산행을마친다
들머리:한계령.한계령삼거리.끝청.중청. 대청봉.오색분소하산.12.5Km
산행영상
산악인신현대씨의설악가
언제들어도질리지않고가슴에와닿는다
양희은에한계령.마음이숙연해져온다
산행사진모음(앱으로크게보시길요)
오전7시한계령들머리에들어서고
힘들어하는짝꿍페이스에맞추어.
시간은많이걸려도무사함에감사
108계단을올라.한계령도로공사에희생된108명의군장병들의위령비앞에목례.
힐계령오르다조망처에서보이는주전골의황홀한뷰.살짝당겨서담아본다
커다란암벽에매달려있는금강초롱
한계령계단에서보이는운해.
황홀하기만하다
한계령삼거리이정표
이곳에서대청까지6.2Km.지레겁먹는
짝꿍한숨소리가 ㅎ
날씨도화창해아름다운풍광마음껏볼수있어너무좋다
군데군데설악의숨은비경
용아장성도살짝살짝볼수있음에
짝꿍은와우소리만 ㅎ
이리도아름다운풍광을같이동행할수있음에감사할뿐
힘들게심들게끝청에도착
짝꿍은처음이자마지막인설악산
남는것은사진이라고
시간이걸리더라도원없이놀게멍석을깔아준다 ㅎ
중청삼거리이정표앞에서
중청대피소와.가야할대청이반갑다인사한다
저멀리동해바다와울산바우와도
반갑게인사를나누고
드디어대청봉인증
명산도전이아니였음펴생올일이없었을텐데.짝꿍마냥좋아한다
사방이모두투포토죤
대청에서서보는저멀리귀때기청.서리산과.주걱봉.아름다운뷰에정신이혼미해진다
생전처음이자마지막인짝꿍의설악산도전
무탈하고최고의호사르누린.
잊지못할추억.그리움가득안고설악을나선다
설악아잘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