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으로 맛을 냄과같이 하라.
(골로새서 4 장 )
우리들이 살아가는
하루 하루의 삶의 내용과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서 좋은 열매 맺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 * --
우리가 복음의 빚을 갚으려면
세상 사람들에게도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도 행동도 은혜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내듯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란 영적 생명을
유지하고 그 생명을 성장시키는 절대적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적 양식이라면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아무리 오랜 신앙 경력을 가지고 해박한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다해도 기도가 없으면 머리 깎인
삼손과 다름이 없고 날개 빠진 독수리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기도는 생명 줄입니다.
하나님과의 교통이 기도로 이루어지며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자신의 생애에
일어나는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받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무엇을
구한다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이 구하는 일은 곧 기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기도는 믿음을
성장시키는 촉진제입니다.
믿음의 성장은 들음과 기도와 순종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기도 없이는
들음에 은혜가 따르지
않으며 기도 없이는 순종의 열매를 맺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기도로
승리한 삶이기에 확실한 체험을 바탕으로
"기도하라,감사하라,깨어 있으라"고 자신 있게 권면했습니댜.
1. 항상 기도에 힘쓰라.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골로새서 4 :1)
피고용인들과 직장의
아랫사람들은 모든 일에 있어서 고용인들과
직장의 윗사람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듯 눈가림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장차 천국에서 주께 상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용주들과 직장의 윗사람들은 피고용자들과
직장의 아랫사람들에게 의와 공평을 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세상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로새서 4 :2)
기도는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내용,
죄에 대한 고백의 내용, 또 여러 가지 간구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우리는 기도와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는 성도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일입니다.
특히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에서
나옵니다. 참된 기도는 하나님을 믿고 하는 기도이며 그것은
감사함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항상 힘써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골로새서 4 :3-4)
왜 전도자를 위한 기도가 필요한가?
그것은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며, 특히 전도와 목회 사역에는 더욱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보다 더
힘있는 후원은 없습니다.
그것은 물질적 후원이나 말의 격려보다 더 큰 후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도들의 많은
기도의 후원을 요청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주의 종들을 위한 최대의 후원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의 후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말씀의 문을 열어
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도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셔야 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그의 대속사역의 의미를 가리킵니다. 또 그가
유대인들뿐 아니라, 이방인들을 위한 구주가 되신다는 것도 포함됩니다.
바울은 전도의 내용을 ‘마땅히 할 말’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전도자가 전해야 할 내용은 사도시대로부터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또한 가감할 수 없는, 확정된 내용입니다.
바울은 이 복음 진리 때문에 옥에 갇힌 바
되었습니다. 세상은 항상 하나님께 대해 적대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바른 진리를 전파하면, 세상은 반감을 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6 :26참조).
또 바울은 디모데에게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고 말씀했고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 :12참조).
2. 세월을 아끼라.
"외인(外人)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골로새서 4 :5)
외인’은 교회 밖의 사람들 즉
불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성도는 불신자에
대해 지혜롭게 행하되 특히 세월을 아낌에 있어서 그러해야 합니다.
성도가 시간을 낭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원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락이나
취미 생활에 너무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심지어 돈을 버는 것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 버는 일에 너무 바빠서 신앙생활을
바로 할 수 없다면 그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먹고 살
정도만 되면, 신앙생활에 힘쓰는 것이 참된 행복인 줄 알아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개인적인 성경 읽기와
기도, 가정예배, 전도, 교회 봉사가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특히 불신자들을 향해 시간을
선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불신자들과 단순한 교제로
시간을 보내지 말고 그들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해 교제해야 합니다.
전도는 믿지 않는
이웃에 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전도의 목표가 없는 교제는 참된 이웃 사랑이 아닙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로새서 4 :6)
우리는 소금으로
적절히 간을 하듯이 은혜로운
말을 해야 합니다.우리는 싱거운 말이나 너무 짠 말을 피해야 합니다.
의미나 가치가 없는 농담이나
웃기는 말, 허탄한 말, 거짓말은 싱거운 말이고,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 너무 직선적인 말은 짠 말일 것입니다.
우리는 진실하고 선한 말, 상대방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야합니다. 항상 우리의 말을 가다듬으면, 우리는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 것입니다. 말에 온전한 자가 온전한 자입니다.
3. 사랑받는 형제 두기고.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니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
(골로새서 4 :7)
두기고란 제자는
바울의 심복으로 이 편지를 가지고 골로새 교회를 방문한 주인공입니다.
바울은
이 두기고에 대하여 "그는 사랑 받는
형제"라고 칭찬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형제란 뜻입니다.
주님은 누구를 사랑하시는 것입니까?
"나를 사랑하는 자가 나의 사랑을 입는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는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로 주님께 대한 사랑의 증거는 말이나 기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순종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두기고는 "신실한 일꾼"이라고 했습니다.
주의 일꾼 중에는 신실치 못한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에 대하여 삯군이라고 했습니다.
신실하다는 말은 자신이 믿는 바를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는 골로새까지 가는 심부름을 마다하지
아니하고 솔선해서 그 임무를 마쳤습니다.
바울은 이 두기고에게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종이란 말은 주인에게 생명을 다하여 순종하며
그 주인의 뜻을 이루는 충성된 일꾼들에게 사용되는 말입니다.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종이란 이름으로 부를 수는 없습니다.
"내가 저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낸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골로새서 4 :8)
두기고를
골로새 교회에 보낸 목적은,
그들의 사정을 파악하고, 둘째 그들을 위로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 신실한 오네시모.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저희가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골로새서 4 :9)
오네시모는
원래가 골로새 사람으로 빌레몬 집안의 종으로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 오네시모는 그 주인에게 범죄하여
로마로 도망갔다가 그곳에서 또 어떤 좋지 않은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어 그 감방에서 바울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오네시모는 바울을 만난 후 완전히 새롭게
변화 받아 지난날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알고 있는 오네시모가
아니라 새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 편지에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네시모는 그가 회개한 후에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가 된 것입니다. 그는 바울의 수족 같은
일꾼이 되어 골로새 교인들에게 오히려 자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5. 아리스다고와 마가.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희는 할례당이라 이들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골로새서 4 :10-11)
아리스다고는
데살로니가 사람입니다.
그는 끝까지 그리스도의 고난에 바울과 함께 동참한 사람입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그 시기에도 바울과 함께 로마에 갇혀 있었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마가는 마가복음을 쓴
저자이며 바울의 제자로 복음을 위한 일꾼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유스도란 사람은 예수란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그 이름의 뜻이 정의란 의미인데 이 사람도
바울에게는 복음을 위해 함께 일하는 귀한 일꾼 중의 한명입니다.
6. 에바브라의 문안.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로가 너희에게
문안하니 저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골로새서 4 :12)
바울은 이 사람들 외에도 골로새 교회에서 골로새
교회의 소식을 가지고 바울에게로 와서 바울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준 사람 중 하나인 에바브라에 대하여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에바브라는 바울과 함께 골로새 교회를 세운 일꾼입니다.
그의 신앙에 대해 바울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을 위해 애쓰는 기도는 칭찬과 상급을 받습니다.
7. 사랑받는 의사와 데마.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거하노라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라오디
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골로새서 4 :13-15)
바울은 에바브라가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 교인들을 위해서도 수고함을 증거합니다.
또 그는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데마가 그들에게 문안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후 그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라고 요청합니다. ‘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골로새서 4 :16)
교회에게 성경 읽기의 의무를 가르칩니다.
성경, 특히 사도들의 서신들은 우리가 읽어 하나님의 말씀의 풍성함을
누리며 의로운 인격자가 되라고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복된 선물입니다.
바울의 서신들은 한 지역 교회에 보내진
것이었지만, 모든 교회들에서 읽혀지도록 의도
되었습니다. 성경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골로새서 4 :17-18)
아킵보에게는 주안에서 받은
직분을 감당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해 매여서 고난 받는 것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순교를 기다리며
나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합니다. 전도하고
화목하라고 합니다. 나의 뜻을 잘 받아들여서 나로 기쁨이 되게
하라고 말합니다. 그들도 함께 바울의 고난에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가 항상 깨어있어 하나님앞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응답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우리로 하여금 영적으로 깨어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신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무슨 일에나 자신의 유익을 앞세워 구하지 않게
하옵시고, 악한 것을 생각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
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심령 깊은곳에 새기며
남은 생애를 승리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10. 19.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