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의 주역 현신규 박사님
2021123338 임윤
1. 선정 대상과 선정이유
현신규 박사님은 한국 임학의 대부이자 산림녹화의 선구자로 불리며, 대표적 업적은 포플러 개량과 리기테다소나무의 육종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림녹화의 기반을 다지시고 한국 육종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신 분이시다.
나도 대한민국의 산림에 이바지 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현신규 박사님을 롤모델로 삼게 되었다.
2. 성공사례(어떻게 성공했는지)
대한민국은 국토의 63%가 산림으로 이뤄진 ‘푸르른 산의 나라’이다. 산림비율이 OECD 국가 중 핀란드, 일본, 스웨덴에 이어 4위에 해당할 정도로 우수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우리나라의 산림은 우수하지 않았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당시 우리나라 산림은 1㏊에 임목축적이 10.5㎥에 불과할 정도로 황폐했다. 다행히 1970년대에 실시한 치산녹화 사업이 결실을 보아, 척박했던 산림이 지금은 푸른 나무로 빽빽하다.
이때 대한민국의 산림녹화에 선구자 역할을 하신 분이 현신규 박사님이다.
현신규 박사님은 미국 원산의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새로운 잡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만드셨다. 리기다소나무는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지만 생장속도가 느리고 가지가 구불구불하며 송진이 많고 재질이 좋지 않았다. 테다소나무는 곧게 자라고 재질이 좋고 생장속도가 빨랐으나 추위에 약하고 비옥한 땅에서만 자랐다. 이 잡종소나무는 척박한 모래땅에서도 빨리 자라고 곧게 자라며 추위에도 강했다. 특히 1962년 미국이 한국 원조를 삭감하려 하자 리기테다소나무가 대한 원조의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되어 삭감안을 부결시킨 바 있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1호 임학박사로서 서울대 교수직을 맡아 수많은 제자들을 육성하고 신품종의 육종, 종자의 채취 보관, 정책 수립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3. 자신의 의견(느낌, 각오 등)
나는 단순히 숲과 산이 좋아서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에 입학하여 현재 산림에 대한 지식들을 배우고 있지만 공부를 계속 하다보니 현신규 박사님처럼 우리나라 산림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임학자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현신규 박사님이 하신 말인 "평생을 나무하고만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나무는 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내가 나무 속에 있는지 나무가 내 안에 있는지조차 모를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이처럼 산림이라는 학문에 빠져 나무와 내가 구분되지 못할 정도로 푹 빠져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
첫댓글 임윤 학생의 산림 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