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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7080 통기타 코러스 ( Live Concert ) 원문보기 글쓴이: 코러스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해 심신이 지친 듯 하다면, 숲 속 쉼을 선사하는 '휴양림'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청량감 선사하는 숲속에서 짜릿하게 놀다가 숲속을 느릿느릿 걷고 쉬는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다.
숲속에서 짜릿한 에코어드벤처를 체험하고 싶다면 전남 장성군에 있는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가자.
이 곳에서는 이색 산림레포츠인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이 모험심을 자극한다.
숲 속 나무에 로프와 그물망을 이용한 '에코어드벤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밀림의 왕자 타잔처럼 나무를 오르내리고, 날아다니며 숲 속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방장산자연휴양 에코어드벤쳐체험 |
우선 밀림의 높은 나무에서 낮은 곳으로 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띠롤리엔',
나무 사이를 두 줄로 연결해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빠쓰렐',
그물망을 밟고 건너는 '필레드 쌍쥬', 나무로 만든 원통을 통과하는 '또노'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일 5회 진행(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되며 매회당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체험 신청 자격은 나이 제한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키가 140㎝이상 이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 도전에 앞서 약 1시간의 사전 안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유료 프로그램으로 안전교육은 방문자안내센터에 사전 문의해야 한다.
숲엔 자연만 있는 게 아니다.
역사와 문화, 생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내포문화숲길 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25일까지 운영,
여행자들이 숲 속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
이번 여행에선 약 320㎞에 달하는 내포문화 숲길 중 휴양림 내에 위치한 1.8㎞ 구간을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이곳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생태적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포숲길(320㎞)은 가야산 주변의 서산시당진시홍성군예산군 등 4개 시군의 불교 및 천주교 성지와
동학 및 백제부흥운동의 흔적이 있는 지점을 옛길과 숲길 등으로 연결한 도보트레일로다.
특히 내포문화숲길 여행 도중 백암사 절터를 탐방할 수 있다.
게다가 매해 여름이면 흐드러지게 만개한 붉노랑상사화 군락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내포문화숲길 여행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1회,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용현자연휴양림 이용자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매회 20명씩 이참여할 수 있다.
▲ 충남 서산 용형자연휴양림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
고즈넉한 산골역사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의 기찻길 옆에 있는 '소백산역(희방사역) 캠핑장'으로 가보자.
소백산역(희방사역) 부근에 카라반 7동 및 족욕장 등을 갖춘 캠핑장으로,
산골 속 기찻길의 소박한 운치, 소백산 자락의 우수한 자연풍광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캠핑장 인근에는
죽령옛길, 희방폭포, 풍기온천리조트, 인삼박물관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함께 즐겨도 좋다.
▲ 소백산역 캠핑장 / 영주시 제공 |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충북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기운을 받아보자.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에 들어선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휴양림으로 구성돼 있다.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 한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000여㎡의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있다.
▲ 소백산자연휴양림 정감록명당체험마을 / 단양군 제공 |
또한 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 숲속의 집 10동, 산책로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산림문화휴양관은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백두대간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다. 편백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은 겹겹이 둘러싸인 푸른 숲을 바라 볼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돼 있다.
여기에 온달평강로맨스길 등 숲속 탐방로가 있어 풍부한 산림에서 산림욕과 트레킹을 통해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면서 산책과 체력단련이 가능하다.
소백산자연휴양림 화전민촌에선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화전민들의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 소백산자연휴양림 / 단양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