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2년 7월 29일 금요일
날씨: 구름, 기온:34도C 습도 높음
어디를:성남 누비길 제7길 인릉산길
청계산 옛골-인릉산-범바위산-성남시 신청동 정류장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 시간:2시간 51분<휴식시간 포함,놀멍쉬멍>
▲트랭글 기록과 괴적
▲07:05분, 청계산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만나는 정류소에서 341번을 타고 옛골입구로 이동 한다.
▲옛골 정류소, 하차 해 길 건너면 바로 제7길 인릉산길 싯점이다. 7시 10분
▲길 건너에서 바라본 옛골 정류장
▲동네를 지나면 금방 산길로 접어든다.
▲참나리 호박꽃 등 여름 꽃들이 반겨주며
▲여름꽃의 일종인 배롱나무꽃
▲숲 길로 접어든다.
▲제7길 싯점 파고라, 정류장에서 17분 소요..7시 26분 착,
▲제7길 안내판
▲비교적 길 안내는 잘 되어 있어 알바 할 일은 없다.
▲산불 감시 탑 7시 33분 착,
▲감시초소, 여기서 좌측으로 90도 꺾인다.
▲등로 모습, 곳곳에 쉼터가 있어 좋다.
▲인릉산 능선에 올라서니 군부대 철조망 따라 수월한 능선 길이 길게 이어지고
▲드문드문 바위도 있고,
▲여기서 쉬어간다. 8시 33분 착,
▲푸르름이 좋은 길,
▲나무의 작품
▲인릉산 정상(326.5m) 9시 17분 착,
인릉산 이야기
인릉산이란 산이름은 북쪽에 위치한 순조의 능인 인릉의 조산(朝山)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여겨진다.
인릉은 대모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원래 대모산은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의 헌릉이 자리하면서
'노파'보다는 '어미'라 부르는 것이 낫다는 세종의 어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인릉산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은 해발 327미터이다.
인릉산(仁陵山)은 서울특별시의 서초구와 경기도 성남시에 걸쳐 동서향으로 뻗어내린 산으로 해발 327m의 산이다.
과거에는 천림산이란 이름이었다.
인릉산이란 이름은 뒤에 순조의 능인 인릉이 위치한 지역의 조산이란 이유로 붙었다.
조산은 풍수지리에서 왕릉을 보살피는 산을 말한다.
산 아래로 내곡터널과 세곡터널이 지나간다.
이곳에서 발원한 물은 세곡천으로 흘러가 탄천으로 합류한다.
성남의 대왕저수지도 여기서 내려온 물이 고여 만들어진다
▲인릉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신촌동 방향으로 하산
▲언제 걸어도 좋을 숲길
▲햇볕도 감히 함부로 못 들어오는 깊은 숲길
▲범바위 산
▲범바위 산 아래 쉼터
▲제 7길 안내와 설명판
▲우측으로 내려서면 오야동 가는길, 직진으로 끝 지점 퍼걸러와 신촌동 가는길, 삼거리 10시 22분 착,
▲숲, 참! 좋구나~~~~
▲파란 하늘아래 멀리 강남의 롯데타워가 얼굴을 내밀고,
▲솔향은 언제 맡아도 좋은 향, 노송들이 반겨주고
▲노송은 수백년 삶 그 자체가 멋진 작품이 된다.
▲제7길 인릉산길 끝 지점 퍼걸러
▲다 왔다..바람불어 좋았던 인릉산길..10시 29분 착,
▲시원했던 산길을 뒤로 하고 후끈후끈한 열기를 받으며 신촌동으로 내려선다
▲완주 축하를 꽃들이 마중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나가 다시 좌측으로 내려가면 신촌동 버스 정류소다.
▲성남 서울공항 북문
▲신촌동 표지석
▲신총동 앞 정류소,의자가 너무 뜨거워 찜질도 하며..10시 39분 착,
▲세곡 사거리쪽
▲성남시청 정류소에 내려 시청육교를 건너
▲시청 앞 육교에서 바라본 성남시내 양측 모습,오늘은 하늘도 예쁘다
▲성남시청 전경,각 지자체마다 많은 세금을 들여 청사 외벽을 유리로 초호화판으로 지어
냉 난방비와 유지 관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꼭 이렇게 크게 지어야 할까?
해마다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데 재정 예산규모나 공무원 수는 더 늘려 세금 부담만 더 늘어나겠지.
청사 안으로 들어서니 시원한게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 우선은 좋았다.
이재명이 떠오르는 성남시청사 11시 12분 착,
▲1층 로비
▲실내 정원에서 롯데타워를 보며
▲청사 옆 분수대
▲시청 5층 녹지과에 가서 성남누비길 완주 인증서를 받고 나와 시청 공원주변을 둘러 보고 야탑역으로 이동 한다.
▲야탑역 가는 길
▲오늘 기온은 정말 어마 무시하게 덥네요.
▲시청에서 야탑역 16분 소요,
▲드뎌 받았다, 좋은 길 추천 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길 무사히 잘 마무리 했습니다.
성남 누비길을 완주하고...
지인의 소개로 성남 누비길을 걸어보니 정말 좋은 숲길이고 지역민들에겐 운동하기 좋은
산책 코스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길 임을 알게 되었다.
각 코스 시작부터 우거진 숲 길은 끝 날 때까지 그늘이 이어지며 여름철에 걷기좋은
길 이라 생각되며 가을철 단풍이 들 때는 더욱 아름다운 길이 될것이라 본다.
누비길 전체가 7개 구간 62km 밖에 안 되지만 산 능선과 정상을 꼭 밟아야 하는 코스로
연결되어 있어 어느 구간에서는 다소 심한 오르 내림으로 체력소모가 많은길...
누리길이나 둘레길이 아닌 완전 산행 길이며 성남시 주변 외곽의 산들을 한 바퀴 돌아 보는
코스로 설계되었으며 1,2길 남한 산성길과 6길의 청계산 길은 한 여름 더위로 더욱 힘들었고
저질 체력으로, 힘에 부치던 코스 였다.
그래도 예전에 등산 하던 때의 옛 추억들을 떠올리며 걸어 보았던 남한 산성과 모처럼
청계산을 쉬엄 쉬엄 올라보며 지난 날들의 기억들을 되살려 보는 힐링의 시간 들이였고,
푸르른 녹색의 깊은 숲길은 도심 속에서의 찌든 때를 정화시켜주며 회색빛 도시의 삭막함과
안구 정화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푸른색소와 강한 햇빛을 가려주는 나무 그늘은
한 여름 후끈후끈한 지열로 누리길이나 기타 둘레길들의 여름 땡볕의 공포로 부터
벗어날수 있는 쾌적한 성남 누비길이 아니였나 생각해 본다.
많은 선답자분들의 조언과 후기에 큰 용기를 얻어 불편하던 교통편도 공부하며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어 또 하나의 길을 완주할 수 있었던 행복이였다.
검단지맥 일부를 걷는 구간에서는 여러분들과 만나 대화도 나누며 지역의 특성과
성남시의 눈부신 발전상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고 실수로 4길 불곡산 스템프를
놓치고 지나쳤지만,친절한 담당 직원의 배려로 완주 인증서를(뱃지는 없지만) 발급 받아
또 하나의 길을 접수하고, 이른 시간 귀가 길에 든다.
계속 푹염 주의보가 발효되는 요즘 복중이라 더위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성남누비길을
무사히 끝 낼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새벽 일찍부터 움직이는 우리 부부의
길나섬 습관이 작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본다.
파란 하늘의 흰구름과 초록세상의 숲 길에서 2022년 여름 더위는 또 그렇게 맹위를 떨치는데
한 달여의 기간 숲길은 힘 듦보다 오래도록 잔상으로 남을 것 같다.
산행을 오래 쉬었다 걸어 본 이번 누비길 덕분으로 푸름이 춤을 추고 바람도 쉬어 가는
산정에서 바람과 너울대는 잎새와 동무하며 마음의 쉼이 있어 행복했다고 푸르른 산동무들과
헤어지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2022년 7월 29일
첫댓글 성남누비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거리는 60여km이지만 등산코스라 요즘같은 폭염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분당에 살지만 성남시에서는 완주증만 달랑 주고있지만, 뺏지라도 주라고 늦었지만 건의해봐야 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다녀 가셨군요.
성남 누비길 참 좋은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모두가 등산 코스라 둘레길 등 과는 다르더군요.
어제 시청에 가서 담당 직원과 뱃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어 보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답을 주더군요.
"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뱃지를 만들 수 없다는 황당한 대답에
이해가 되지 않아 더 이상 대화를 이어 가는 게 의미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성남시 보다 더 작은 지자체에서도 둘레 길을 만들어 놓고 뱃지를 제공하는데,
성남시 그 직원의 말은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완주자가 벌써 1300여명이 나왔는데 성남시는
다시 한번 뱃지에 대하여 고려해 봄이 좋을 듯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격려와 성원에 감사 합니다.
완주를 축하드리며 폭염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더운 여름 시원하게 나세요.
감사 합니다.
가곡님 이 무더운 이 날씨에 성남 누비길 완주를 축하 축하 드립니다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건행 ~
건강 좋으시죠?
오늘도 날씨가 넘 덥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구론산님도 장거리 길 나섬에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 합니다.
伏중에
성남누비길 산행 완주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산속 숲길이라 덜 더우셨겠지만
산행하시느라 다리근육 단단해 지셨겠네요
건강해지심 축하합니다
前엔 완주증도 없더니
이번엔 뱃지가 없군요
성남시가 인색한가 봅니다
주말 푹 쉬시고
더운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아무래도 더운 여름철이라 힘들었습니다.
어제는 산속 계곡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능선을 걸을 땐 찬바람이 불어줘 금방 땀을 식혀주더니
도로에 내려오니 완전 찜통 이였지요.
어제 평화 누리길 1코스에서 중간 탈출 잘 하셨습니다.
저도 3년전 8월 15일날 2,3코스 역방향으로 걷다가 폭염으로 남문에서
대명항 가다가 식수도 떨어지고, 혼났습니다.
중간에 이강대샘 아니 였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더울 때는 정말 조심 해야 겠더라구요.
갑자기 산행을 하니 다리 근육이 놀랬나 봅니다.ㅋ
완주증은 있는데 뱃지가 없어 아쉬웠지요.
성남시가 인색한 건지 완주자 배려가 없는 건지?
좋은 주말 되시고
더위 슬기롭게 극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7월이 가기전
여름 찜통 더위에
드디어 두분께서
성남 누비길 완주!! 대단하십니다,
두분의 성남 누비길
완주를 축하드림니다,
그동안 올려주신 후기글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이제 구름따라서
어느길을 길을 걸으실지
은근히 궁금하여짐니다.
가곡님과 마음보시님.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남 누비길을 더위가 오기 전에 끝 낼 수 있었지만,
두 주일을 강화로 외도를 했었지요.
그래서 폭염에 힘들게 마무리 했습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숲이 좋아 그늘이고 흙 길이라 걷기 좋은 길이더군요.
죽산님은 저 보다 훨씬 먼저 걸으신 성남 누비길이지요.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찜통 같은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감사 합니다.
성남누비길 7코스를 마무리로 전코스 완주 하셨군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자세하게 설명 해 주신 후기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무더운 날 고생 하셨네요.
가곡님'마음보시님 두분!
늘 즐거운 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복중 무더위에 건강 조심 하세요. 감사합니다.
염천 더위에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축하 감사 합니다.
성원 해주신 덕분에 성남 누비길 무사히 끝냈습니다.
또 하나의 산길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성남 누비길 덕분에 오랫만에 청계산도 오를 수 있었구요.
폭염에 경기둘레길 하시기에 수고 많으시지요?
어디에선가 우분트님과 시원하게 탁족도 하시며 보기좋습니다.
그늘 없는 평지 포장길은 폭염 피해서 날씨를 잘 선택하셔야 겠습니다.
남은 길도 화이팅 하세요.
감사 합니다.
마지막 코스는 일찌감치 나서서 오전중에 끝내시고 여유롭게
완주증도 챙기고 오셨군요.
성남누비길은 말씀대로 거의
등산 수준인데 한여름 두 분이
해내셨네요.완주 축하드립니다.
오랫만입니다.
날씨가 더워 일찍 시작해서 오전에 끝내고
길 바닥에 내려오니 완전 찜통이더군요.ㅎ
산곡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걷기 좋았는데 완전 딴 세상 같았습니다.
전철 역으로 가던 중 내친 김에 시청까지 가서 완주증서도 받아 왔습니다.ㅋ
성원에 감사 합니다.
건강한 8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