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D-16] 광역의원 박순환·허령 후보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공직후보자는 모두 186명으로 2.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 14일 이틀간 6.2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시장과 교육감선거에서는 각각 3명이 등록했고 5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5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남구와 동구, 북구에서는 한나라당후보와 민주노동당 후보 2명이 각각 출마해 맞대결을 펼치며, 중구에는 4명, 울주군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모두 19명을 뽑는 광역의원의 경우 43명이 등록해 2.3대 1, 43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은 선거에는 82명이 등록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의원 선거구 중 남구 3선거구와 울주군 3선거구에는 한나라당 박순환 후보와 허령 후보만 각각 혼자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예고했다.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는 3명 정수에 9명이 등록해 3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은 7명 정수에 19명이 등록,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후보등록과 함께 신고한 시장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5억7,782만6,000원으로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가 4억4,500만원, 민주노동당 김창현 후보가 5억7,138만8,000원, 진보신당 노옥희 후보가 7억1,708만3,000원이었다.
교육감 후보 중 김복만 후보가 30억6,732만원, 김상만 후보가 3억1,091만원, 장인권 후보가 647만원을 신고 했다.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한 후보 15명의 평균 재산은 9억4,395만6,800원으로 민주당 임동호 후보가 32억9,556만5,000원을 신고해 기초단체장 후보 중 가장 많았다.
병역과 관련 시장, 교육감, 기초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중구청장 한나라당 박성민 후보만 미필로 신고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군 복무를 마쳤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단체장 후보들은 대부분(노옥희, 장인권, 김진석, 김종훈) 전과기록이 있었으며, 이들외에 한나라당 중구청장 후보인 박성민(1건)후보, 무소속 김용원(2건) 후보가 전과 기록이 있었다. 선거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