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요코하마 FC 클럽의 일본 노장 공격수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가 프로 23년째 41세로 해 신기록을 열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J-리그 통산 4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는 후반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리그 경기 처음으로 게임 메이커 역할을 해내고 팀 공격을 이끌었다. J-1 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는 3위 쇼난 벨마레 클럽에 0 - 1 으로 졌지만 내용적으로는 좋은 경기였다.
전반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가 후반부터 츠나미 감독의 지시로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츠나미 감독은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가 게임 메이커 역할로 팀 공격을 조율해 줄것이라 바랬다." 라고 말했다. 공격과 수비를 잇는 게임 메이커 역할은 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이날 경기에서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는 한 때 스트라이커 이미지를 찾아 볼 수 없었다.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는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알지만, 나의 골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 뛰는게 우선이다." 라고 말했다. J-리그 통산 150 골을 눈앞에 두고 아직까지 골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는 현실적으로 나에게 있어 150골은 어렵다. 내가 달성하는 것보다 다른 선수가 받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J-리그에서 빗셀 고베 클럽에서 한때 게임 메이커 역할로 연습 경기에 뛴 경험이 있지만, 공식전 리그 경기에는 처음 이었다. 이날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본 축구 팬들은 "패스가 날카롭고 정확 했다. 마치 요크 선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호주 A-리그 시절 시드니 FC 클럽에서 팀 동료로 뛰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표 출신인 드와이트 요크 선수 이름을 들은 미우라 카즈요시 선수는 "진 것은 유감이지만, 게임 메이커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첫댓글 겨우? ㅋㅋ 김병지가 짱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