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3·AS모나코)이 데뷔전을 통해 적어도 네가지 점에서 히카르두 감독을 사로잡았다. 박주영이 네가지 매력은 무엇일까.
히카르두 감독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로리앙과 리그 5라운드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 박주영에 대해 길게 언급했다. 박주영을 ‘경기 MVP’라고 먼저 언급하면서 “박주영은 컨디션이 좋았고.전술적으로 아주 뛰어났다. 콜 플레이가 좋았고. 기술적으로 기존 선수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프로 선수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지난 2일 프랑스로 건너온 박주영은 2주간 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 뒤 데뷔전에 나섰다. 이미 자체 연습경기를 통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히카르두 감독이 가장 힘주어 칭찬한 ‘전술적’인 뛰어남은 박주영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말한다. 박주영은 이날 선발출전해 피노와 투톱을 이뤘는데 때때로 최전방에 남아 원톱같은 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로리앙 수비진 바로 뒤에 자리하고 있다가. 장 자크 고소가 롱패스를 올려주자 그대로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면서 단독 드리블해 골로 연결했다. 게다가 후반에는 교체투입된 니마니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니마니는 장신으로 전형적인 원톱 공격수 스타일. 박주영은 후반 추가골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로 꿰뚫는 패스를 니마니에게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다.
세번째로 히카르두 감독을 흡족하게 한 것은 이른바 ‘콜 플레이’다. 히카르두 감독은 “박주영은 볼에 대한 콜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나 역할 분담. 위치선정 등에서 조화를 이룬 플레이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기술적으로 기존 선수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부분은 리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박주영의 움직임이 경쟁력이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박주영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이지만 프랑스리그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리그에 첫 발을 디디면서 낯선 리그 스타일에 박주영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지만 이날 데뷔전에서 오히려 박주영의 특별한 스타일이 갖는 경쟁력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로도 해석할 수 있다.
정가연기자 what@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1971961
첫댓글 우왕ㅋ굳ㅋ
222 ㅋㅋㅋㅋㅋㅋㅋ
333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ㅎㅎ
감독님이 맘에 드네 ㅎㅎ
ㅋㅋ 박주영이 팀에서 유일하게 이야기할수 있는 상대가 감독님일걸요?ㅋㅋㅋ
박주영 영어랑 포르투칼어가 좀 되서 아두랑도 영어+포르투칼어 섞어가면서 의사소통 한다고 곧잘 기사에 나고 그랬음. 브라질 출신 선수들은 거의다 통할테고
아두랑 얘기하던데여?ㅋㅋㅋ
피뇨도 포르투갈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래 박주영은 박주영이였음... 그리고 김두현은 김두현이었고 또 박지성은 박지성이였고 하지만 국대오면...ㅋ
감독의 전술부재
그렇죠. 국대감독이 그모양인데 선수들이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을까요??;
감독의 전술부재 + 다른선수들의 ...
김동진 오범석 같은 어느 나라 부럽지 않은 윙백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백을 활용 못하는 감독
적어도 우리나라 정도 기량가진 선수들 아시아권내에서는 찾아보기힘들죠.... 아시아권 최상위전력인건 부정하지 못합니다. 해외파만 보더라도 박지성 이영표 김동진 오범석 김두현 박주영 설기현 대부분 주전급들인데요. 여기에 몇달후 모따가 가세하고도 삽질하면 감독탓입니다.
올해 모따가 그 모따가 아니라서 말이죠
윙백은 있지만 센터백이 없네요;;
진짜 각자 개인적으로 보면 아시아 최강인데.. 합치면 뭐.. 시너지효과도 안바라는데 더 마이너스라는거...
저랑 같은생각 하시네요.. 유럽급 선수를 활용하지 못하죠.. 허정무가
센터벡이 진짜 헬임..리그에 좋은 선수들많은데 선발이 안되니,.게다가 지금 K리그에서 경험쌓은 수비수들 단점이 국대경험이 부족하다는거..조병국선수도 몇년간 승선못했고..
김진규의 파트너를 구해야함
김진규의 파트너가 될만한 센터백은 많음...강민수가 자꾸 나와서 문제지..
세계4대
감독님 4천만팬 확보
222222222222ㅋㅋㅋ
이길 수 엄뜸
ㅎㅎ 한명 추가요
보면 볼수록 박주영 진짜 머리 좋은것 같다. 괜히 축구천재가 아닌듯.
이쯤되면 나오는 "당신은 세계 4대 감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설레발 자제
이런거 보면 또다시 국대에 대한 환상이 다시 생겨버림...희망고문 ㅋㅋ 설기현-박주영 투톱에 박지성-김두현-김남일(기성용)-이천수(이청용) 4-4-2 가자~~~~
센터백 이정수 곽태휘 조병국 어떰
세계 4대 감독
국대 장외룡 감독님 추천 /ㅅ/
2222222222222222222 한국인 쓸거면 차라리 장외룡이나 김학범좀ㅜㅜ 양반 감독은 절대 안먹힘
나도 장외룡,김학범 추천. 그 둘안되면 차범근...
3333 장외룡~
선수11명 x 감독1 = 팀 / 선수11명 x 감독0 = 0
세계 4대 칭찬
아.영입 2주만에 선발로 내보내준것도 진짜 감사한데..거기에 보답까지 한 박주영 ~~멋지다~
긍정적인 기사라 좋기는 하지만 이것도 기자의 소설이 충분히 가미된 기사인데 저는 그닥 맘에 들지는 않네요...이렇게 불려 놓다가 나중에 뭐하나 생기면 불린거의 두배로 깔꺼 뻔하니...
원래 잘했어
이제 해외파 선수들도 많은데 외국 감독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세계적인 흐름을 간파하기도 외국감독이 낫고~ 실력좋은 외국 감독 한명 잘 데려와서 오랫동안 맡겼으면 좋겠음
히딩크까지는 안바래도 외국감독으로 본프레레같은 감독을 데려온다면 축협 테러 들어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