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단양 영월 도경계비석(소공원) 물방아골 삼도봉 어래산 회암령 송내계곡 남대리경로당
어래산(御來山)1064m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경계에 있는 해발 1,063m의 산이다. 어래산은 백두대간의 태백산에서 구룡산을 거쳐 선달산에 이른 다음, 다시 북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에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오지에 속한다.
명칭 유래
어래산이라는 이름은 영월에 귀양 온 단종이 왔었다는 전설에서 왔다고 한다. 그런데 19세기 중반에 편찬된 것으로 알려진 경상도 순흥(順興)의 읍지(邑誌)인 『재향지(梓鄕誌)』에는, “어니산(於尼山)은 봉황산(鳳凰山) 서북쪽에 있다.”라고 하였는데, 어니산이 어래산이라고 한다. 이처럼 어래산에 관한 이야기가 경상북도 영주시 쪽에 많이 전하는 것은, 어래산이 순흥군[현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의 진산(鎭山)인 봉황산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어래산으로 등산하는 등산객들은 지방도 제935호선의 단양이나 영주에서 출발하기도 한다.
자연환경
1918년에 간행된 50,000분의 1 지도를 보면, 어래산의 동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과 경상북도 영주를 이어 주는 길이 있고, 어래산의 서쪽으로는 영월과 충청북도 단양을 연결하는 길이 있다. 어래산과 선달산 사이에 있는 회암령(回巖嶺)은 영월의 회암에서 영주의 남대리로 넘어가는 고개였고, 어래산과 영월의 명생리(名生里)에서 회곡(檜谷)[젖동개]을 지나 대전광역시의 어은동(魚隱洞)으로 넘어가는 고개도 있다.
현황
어래산의 등반 코스는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지방도 제88호선의 어래산 등산로 입구에서 어래산을 올라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의 경계 쪽으로 갈 수 있다. 거꾸로 지방도 제935호선의 영주와 단양의 경계선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 어래산의 남쪽 사면에는 3도 접경 마을이 있는데,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그리고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의 경계에 있다. 각기 다른 행정구역에 속하지만, 한 마을이다.
첫댓글 오늘 탁월한 선택을 하셔서 개고생 안하고 무사히 산행을 마쳤네요~~
함산 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손도 시리고 따라가려고 머뭇거렸는데~..!ㅋ
상황이 여의치않아 앞서고 보니 함께한 산우님들 덕분에 길도 코치받고 힘이 되었습니다.
함산한 6명이 함께한 하산뒤풀이는 진수성찬보다 맛있었습니다♬ㅎ
길 안내하시느라 수고 항상 감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함산하고 뒤풀이도 같이하여 더욱 반가웠습니다♬
어래산 잘보구 갑니다
두미도 패기하고 여기나 갈걸 산행하는거 보면서 이런생각 하네요
감사합니다!
삼도봉 4곳중에 덜알려진곳이라 표식도 부족하고 전형적인 오지산이라 겨우살이만 실컷 보았습니다♬ㅎ
하산해서 능력자 님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신기한 일이 어제 있었네요 ㅎ
늘 감사한 마음으로 깔지를 보면서 배려를
느끼니 산길이 더 즐겁습니다.(^o^)/~~
봄나래님과 매난국죽님이 코를 꿰는 바람에~..
조금이라도 앞설 체력이 있을때 나뭇가지 꺾고 깔지를 까는건 선행자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맛나게 볶아온 볶음밥에 고기와 쑥떡을 술안주로 다내어주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