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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Spurs [GO! Spurs GO! 잡담 파이널 잡담....2
Contradanza 추천 0 조회 1,502 12.06.18 16:4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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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8 17:23

    첫댓글 저도 비슷하게 봤습니다.
    스퍼스전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의 갑작스런 버로우.
    이것이 패인이네요.

    그런점에서 보면 확실히 베티에는 좋은 선수입니다.
    상대가 누구이건 냉정하게 본인의 롤을 정확하게 하니까요.
    (저는 작년의 스퍼스 탈락은 베티에 때문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사실 토니나 지보의 활약은 예상했던 바였지만 베티에가 그렇게 철저한 수비를 하면서 짬짬히 비수를 꽂을지는 몰랐죠)

    일단 2-3차전은 아래에 쓴 제 글이 상당히 부끄러워지는 경기였네요. 르브론은 괴물입니다. 덜덜덜.

  • 12.06.18 17:41

    롤 플레이어들이 덜 쩌리화되는 팀이 유리해 보입니다... 결국 최종은 브롱 대 듀랭이지만용^^

  • 12.06.18 17:57

    하든에 대한 히트의 수비, 그리고 하든 자체의 경기력 부진이 매우 커 보입니다.
    스퍼스와의 시리즈에서 고비 때마다 쐐기 3점을 꽂아넣어서 시리즈를 돌린 선수였거든요.
    특히 5차전에서... 그 3점...

  • 12.06.18 18:04

    하든이 스위치 디펜스에 적응을 못하네요.
    스텝이 장점인 선수인데 히트가 페인트존을 최대한 좁게 만들면서
    리듬을 끊어먹구 있어요... 그 덕분에 3점 감도 안좋아졌구요...

  • 12.06.18 23:41

    뭐 2연패의 근본적 원인은 아니겠지만,
    스퍼스와 할 때 80~90%를 넣던 팀 자유투가
    60~70%로 급락한 것도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 12.06.19 12:31

    자유투의 급하락..초조함이 여실히 베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파이널에서 제 역량을 보여주기엔 아직 썬더 선수들이 젊고 어린다는 반증입니다. 어린 선수가 파이널같은 큰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아직 어린 나이에 파이널 무대에 올라가 제 활약을 해준 던컨, 매직, 코비는 참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 12.06.18 19:20

    보쉬가 제대로 돌아오면 스퍼스건 오클이건 마이애미에게 힘들다고 봤는데 보쉬가 생각보다 잘 해주네요. 2/3차전 직접적인 패인은 듀란트의 파울트러블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오늘은 듀란트없는 사이 10점을 까먹지 않았다면 오클이 잡았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다고 르브론을 다른 선수가 막을 수도 없고. 참 어렵겠네요.

  • 12.06.18 19:24

    후반부터 봤는데 결국 에이스싸움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하든의 부진,세폴로샤의 턴오버도 컷지만 듀랭이가 파울트러블에 빠진게 가장 커보이더군요. 막판에 듀랭이가 르브론과 보쉬의 협력수비에게 막혀서 제대로 슛을 못쏜것도 컷구요.

  • 12.06.19 14:50

    미스터리 한게 우리팀하고 할때 파이팅은 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샌안이 결승 올라갔으면 좋았을 꺼라고 상상도 해보네요..

  • 12.06.19 22:37

    썬더에겐 처음으로 에이스 매치업에서 최소한 동급 내지는 약간의 열세를 보일 수 있는 시리즈가 이번 파이널입니다.
    듀란트가 지금까지 싸워온 상대들 역시 좋은 수비력과 위협적인 한방을 가진 선수들이지만 르브론은 차원이 다른 상대입니다.
    르브론이 듀란트의 공격을 경기내내 막기는 힘들겁니다.
    그러나 적어도 클러치 타임에 집중해서 듀란트의 포지셔닝을 방해한다면 엄청난 압박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수비를 잭슨과 메월피가 한 두 경기는 보여줬듯이 그보다 더 높고 더 빠르고 더 힘센 르브론의 수비가 한번쯤은 그 냉정한
    듀란트를 흔들리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2.06.19 22:40

    하지만 진짜 듀란트가 어려움에 처하는 부분은 수비입니다.
    이미 지난 경기에서 듀란트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것이 그 증거입니다.
    세폴로샤는 결코 르브론의 상대가 아닙니다.
    설사 세폴로샤가 잘 막아준다 하더라도 각팀의 빅라인업과 스몰라인업에서 둘은
    맞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르브론이 한 두경기는 듀란트를 막아줄 지도 모르지만 듀란트가 르브론을 막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르브론은 철저히 림 가까운 곳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르브론이 보쉬의 도움수비로 듀란트를 저지했듯이 듀란트도 이바카와 퍼킨스의 도움수비를 이용해 르브론을 막는 수밖에 없습니다.

  • 12.06.19 22:45

    결국 파이널도 재능 대 재능의 싸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각자가 가진 재능들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히트는 웨이드가, 썬더는 하든이 살아나야겠죠.
    지독한 진흙탕 싸움 속에서 각자의 재능에 의지하는 중 베티에의 활약은 히트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네요.

    아직 어디가 더 유리하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썬더는 2대0을 뒤집을 정도로 깡있고 겁없는 팀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계속 진흙탕 싸움이 되고 하든과 웨이드가 각각 살아나지 못한다면 히트에게 좀 더 유리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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