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오유모 정모에 나갔습니다.
집에서 뒹굴다가 준비하고 나가서 도착하니 약속시간에서 20분 늦었네요. ㅋ
암튼 무슨 회관에 가서 자리를 잡고 놀았는데..
1차에서 회비 2천엔..
처음 광고는 분명 2천엔에 노미호다니 다베호다이였는데..
그건 한 차 한정 가격이더군요..
암튼 처음 만난 형이랑 일본 여자 두 명이랑 마주 앉아 4명이서 먹고 놀았는데..
그 여자분들 성격 좋더군요..
나이는 31살인데 젊게 사는 아가씨들..
첨부터 걍 반말로 쭉 나갔습니다.. 그게 편하더군요.
그리고 2차는 안갈라다가 갔는데..
김치나베가 메인 안주고 맥주랑 칵테일 등등을 시켜 먹었습니다.
그리고 2500엔씩 걷고..
모임은 새로운 만남이라는 가치를 생각하면 돈은 안아깝습니다만..
그래도 집에서 모여 만나면 한 사람당 2000엔이면
진짜 밤 새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놀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아쉬웠다는...
다음 모임엔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할 듯..
전철 타고 갔더니 막차 시간이 걱정되 자꾸만 시간을 보게 되고..
결국은 전철 타길 포기 하고 놀다가 새벽에 우체국 들러서 볼일보고
살살 걸어서 집에 왔지만...
모임엔 어학교 다니시는 분들이 가장 많고
그 담이 워킹.. 혹은 대학교.. 일.. 등등의 사유..
그리고 일본인들도 꽤 많이 오더군요..
이 카페 회원으로는 빠꾸님.. ㅋ 만날 수 있었고..
이야긴 얼마 안나눴지만 바로 저를 알아보셔서 고마웠습니다.
담에 차라도 한 잔~
감기가 걸려서 죽겠네여..
몸살은 아닌데.. 목감기랄까..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이 전에 살던 원룸에 다른 짐들이랑 같이 있는데..
그 방 아가씨랑 연락이 두절 된 상태라...
뭔 일이 벌어진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그리고 오늘 아침에 신용카드 만들었습니다..
은행 ATM기에서 돈 입금하고 나서려는데 아가씨가 카드 만들어라고 해서
필요한 참이었던터라 바로 만들기로 했죠..
한국처럼 신청하니까 바로 무릎덥개 같은걸 주네요 ㅋ
일본에서 신용카드 만들어 보신 분 계시나요??
한도는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한 10만엔 정도가 적당할 듯 싶은데.. 그 이상은 좀 위험하고 ㅎㅎ
첫댓글 신용카드 그렇게 쉽게 만들어져요? 난 만들라고 아무리 해도 안되던데....계속 빠꾸먹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