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탐방로 좋아진 점 느끼며
새삼스레 통일교 집단의 파워 실감
오름 전, 안개로 조망 글렀네 했는데
올라보니 기분 급 상승, 이런 현상이
이 산이 까칠했었나 생각 들지만은
차분 곱씹어보면 내가 늙었다는 것ㅜ
우후죽순 데크는.. 나중 골칫덩이로
울업산 정상 신선봉은 달라진 점 無
발아래 운해 쑈 더불어 절경에 탄성
유명산 등 주발봉까지 조망 나이스
하산 후 보납산으로 향하는 장돌교
분명 같은 위치이건만 모양은 딴판
황량해 보였던 곳인데 건축물도 꽤
이전과 같은 곳으로 오름 짓 정상에
잠시 헷갈림 후 배바우고개로 안착
미끌림 버텨가며 오름 짓 몰입 끝은
이어 보납산에서 오를 산 담아보고
초긴장 하산 후 지형이 변한 곳에서
보납교 이어 회곡교 건너 양지말로
양지말 오름은 여지껏과 달리 길고
쌓인 낙엽으로 잡을 게 없는 된비알
용쓰는 게 버겁고 이 나이 뭔 짓인지?
중포.. 되돌아 내리기는 너무 올랐네ㅎ
고도 차이 좁힘은 마음대로 안되고
통밥 시간 넘겨서 힘겹게 올랐으며
휴양림 하산 계획을 바꿔 우측으로
어둡기 전 내림 서둘지만 쉽지 않고
암튼 생각대로 하산 후 웃으며 정리
09시간 37분(07;48~17;25) 쉼 55분
오래전 개척했던 신선봉 보납산을 거리
짧았었기에 늘려서 한번 더 진행했으며
오르내림 편차와 까칠함 때문 팍팍했다
2024 11 24(일) 맑음 -1~14~10도
2024 077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