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6개 계열사 홍콩/싱가폴 IR 후기 [한투증권 윤태호]
▶지난 주 일주일간 한화계열사(한화, 한화테크윈, 한화케미칼, 힌화생명, 한화손보, 한화타임월드갤러리아)와 홍콩/싱가폴 corporate day를 진행했습니다. 6개 상장사가 공동 참가한 첫 해외 IR입니다
▶그룹 경영기획실 소속 임원이 미팅에 참가해서 향후 방향을 공유했기에 투자자 반응도 긍정적 이였습니다. 각사별 이슈도 있지만 업황 파악을 위해서 테크윈, 케미칼, 타임월드의 미팅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래는 (주)한화, 한화생명, 한화손보 미팅 요약입니다
▶한화: 건설의 해외프로젝트(마라픽, 얀부) 추가손실에 대한 해외투자자 우려가 여전함. 그러나 회사 측은 과거 2년간 보수적 기조로 예비 손실을 반영했기에 올해 추가 손실 규모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1Q 마라픽 준공, 2Q 얀부 준공 예정되어 있으며 2Q에 최종 정산. 올해 한화건설의 매출/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3조원/4~5조원, 영업이익은 흑자, 순이익은 BEP 예상. 이라크 건설사업은 누적 Net cash +6억불 수준이며, 공사대금 입금에 맞추어 공사 속도를 조절하며 자체 리스크 관리 중. 방산은 천무가 핵심이지만 신규 수주한 L-SAM, LAH가 추가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설명함
▶한화생명: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여전함. 그러나 IFRS4 phase2의 도입이 우려 대비 상당히 완화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함. 올해 사차익 5,000억원, 비차익, 3,400억원, 이차익 -2,000억원 전망. 단기 실적 모멘텀 약하지만 상장 이후 최저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가격 매력은 있음. 현주가 기준 12MF PBR 0.57배, 배당수익률 3.4%임. 현재 가격에서는 오버행 지분이 출현될 가능성 없음
▶한화손보: 구조적 실적 개선 및 성장기조에 대해서 투자자들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 예상대비 반응이 좋았음. 올해 가이던스 1,080억원(+13.0% YoY)이며 마일리지보험을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 현재 마일리지 가입자율이 56.5%인데, 마일리지 손해율은 회사 평균 대비 10~15%p 낮음. 올해에도 마일리지 특약 확대를 통한 우량고객 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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