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 나는 일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났고, 우리가 승리할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나는 무릎을 꿇고
나의 구세주인 예수에게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강해지도록 해주실 것을, 그리고
커트 실링에게도 은총이 있기를 기도했다.
나는 야구장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했고, 벤치코치인 밥 멜빈을 통해 내가 라인업에서 빠졌음을 알게됐다.
난 너무나 실망했지만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난 지금은 우리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지할 때임을 깨달은 것이다.
감독인 밥 브렌리가 나에게 와서 이번 결정은 그에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내가 우리팀이 이 자리에 있게해준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이번 결정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니 바티스타가 클레멘스를 상대하기엔 더 나은 매치업일거라며 7차전에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나는 실망스런 목소리로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나는 그가 우리팀 감독이며, 난 여전히 우리팀 선수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들 모두를 응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팀이 그토록 빨리 회복되는 이유는(아마도 4,5차전의 충격적인 패배를 의미하는 듯) 우리는 모든
게임을 정규시즌 게임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경기가 디비전시리즈의 마지막 5차전이라든가,
또는 월드시리즈의 마지막 7차전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마음을 종잡을 수 없게되고 결국 그것은 게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한팀으로서 서로를 지지한다. 우리는 서로를 믿는다. 우리는 "여러분, 우린 지금 우리가 오기위해
열심히 일했던 곳에 와있습니다. 우린 모든 순간을 즐겨야합니다. 무슨 일이벌어지든 나가서 즐기도록
합시다. 모든 것을 잘될겁니다." 라고 말했다. 우리는 가능한 한 긴장하지 않으려했고, 매우 기분이 좋았으며, 우린 죽지않았다.
나는 경기중에 미칠 것 같았다. 벤치에 있는 것은, 집중하며 무엇을 해야하나를 걱정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과 너무나 달랐다. 벤치에서 내가 할 일은 선수들을 격려하고 그들이 최대한 편하게 만들어주는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인가와,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를 알 수 없다는 건 미칠 일이었다.
많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두 투수는 자기팀을 이끌며 굉장한 투구를 했다. 나는 이 경기가 힘든 게임이
될거란 걸 알고있었다. 클레멘스는 아웃코스와 인코스를 찌르는 좋은 공을 던져 우리 선수들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우리는 우리가 일년내내 해온 것처럼, 그리고 우리가 승자인 것처럼 싸웠다.
우리가 첫 득점을 했을 때, 승리할 수 있는 큰 발판을 얻었으며 정말 그 한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나서 그들(뉴욕 양키스)은 한점을 얻었고, 또 한점을 얻었다. 하지만, 난 마지막 선수가 아웃될
때까지는 결코 게임이 끝나지 않았음을 배웠다. 뉴욕 두번 역전승이 우리를 가르쳐 준것이다. 우리는
끝나지 않았음을 굳게 믿었고, 우리는 그것을 입증했다.
그레이스가 9회에 안타를 치고나가자 난 무슨 일인가 벌어지려함을 알았다. 난 적어도 우리팀이 동점은
만들거란 대단한 자신감이 있었다. 델루치가 대주자로 나왔고, 밀러가 친 공이 투수에게 바로 가서 마리아노 리베라는 그 공을 2루로 던졌다. 모든 주자가 살아서 주자는 1,2가 되었고, 난 우리가
승기를 잡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 순간 동점은 떼논당상이라고 생각했다. 제이가 번트실패를 해서
델루치가 아웃되었지만, 아무도 실망하지 않았다. 우린 여전히 2루에 미드레(대주자)가, 1루에는
제이가 있었다. 비록 주자들이 진루하진 못했지만, 우린 여전히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가 있는 것이었다.
이제 토니 워맥이다. 그는 2루타를 쳤고, 미드레가 득점을 했다. 토니는 포스트시즌 내내 우리를 위해
존재했고, 그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가 해내는 것은 항상 놀라운 것이다.
우리는 그에게 빚을 진 셈이다. 이제 주자가 2,3루에 있고, 크렉 카운셀이 손에 공을 맞았다. 원아웃에
주자는 만루.. 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제 루이스 곤잘레스가 나온다.
우리는 그가 외야로 공을 날려주기만 해서 3루주자인 제이가 득점하도록 해주기를 기대했다.하지만
그는 그가 한 것처럼 완벽하게 공을 쳐냈다. 이번 시리즈는 내내 잊혀지지 않는 게임이 됐고, 모든 것이
드라마틱하게 끝났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다.
우리가 승리의 축제를 시작했을 때 난 놀라울 속도로 팬스를 넘어 달려갔다. 난 홈플레이트로 먼저 달려갔다.
이렇게 게임이 끝이 났지만, 파티는 계속된다. 그것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최종적으로 월드챔피온으로서 마무리한다는 것은 한가지를 종결함을 의미한다. 그것은 일년동안 모든
선수들이 보여준 힘든 노고에 보답받는 일인 것이다. 그것은 너무나 즐거운 일이다. 난 내년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난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우린 그저 우리가 해낸 것을 해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신 예수에게 모든 경의를 표할 뿐이다. 우리는 세계 챔피온이다.
Reggie Sanders is an Arizona Diamondbacks outfielder
**원문
PHOENIX -- I got up Sunday morning feeling very good, very confident that we were going to
be victorious. I got on my knees to pray to my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o protect us, to help keep us strong mentally and physically, and to give Curt (Schilling) protection also.
I got to ballpark at 1:30 and found out from (bench coach) Bob Melvin that I wouldn't be in
the lineup. I was very disappointed, but I got on my knees and prayed. I realized this was a time for encouragement and to support all my teammates.
BB (manager Bob Brenly) came up to me on the field and said this was the hardest decision
that he ever had to make in his entire life. He said I was a big part of why we're here and
don't take this in the wrong way. He said he felt Danny (Bautista) was a better matchup
against (Roger) Clemens and that he was sorry about it being in Game 7 of the Series. I said
disappointedly 'OK,' but I realize he is the manager and I still have to support everybody on the ballclub because I am a team player.
The reason why this team is so resilient is because we treat every game like it was a
regular-season game. When you start realizing, 'OK, this Game 5 in the Division Series or
this is Game 7 and we're in the World Series,' then your mind starts to wander and starts to get away from what you need to be into, and that's focusing on the ball game.
We, as a team, support each other. We confide in each other. We said, 'Hey, guys, this is
what we worked so hard to get to. It's here, we've got to enjoy every moment. Go out and
have fun no matter what happens. It will be OK.' We were relaxed as could be, we felt very good and we didn't die.
Now, I was a nervous wreck during the game. Being on the bench is so different than being in
the game, where you're focused and worry about what you have to. On the bench, my thing was
basically chanting everybody on, trying to keep everybody loose. But it was nerve-wracking, not knowing if I was going to get in, what's going to happen.
There weren't many hits at all. Both pitchers pitched a great game to keep their teams in
the ball game. I knew it would be a tough match. Clemens worked the ball in and out, spotted
his ball very well and kept everyone off-balanced. We battled like we did all year long and we were winners.
When we scored that first run, I was like, 'Gee, we have a good shot at winning this thing.'
I really thought one run was enough. Then they get one run, and then another. But I've
learned it's not over until the last out. New York taught us that by coming back
victoriously twice. We knew that it wasn't over and we believed in that strongly -- and we proved it.
When Gracey got that hit in the ninth, I knew something was going to happen. I felt very
confident that we were at least going to tie it up. David (Dellucci) came in to run for
Gracey and then Damian (Miller) hit that ball back to (Mariano) Rivera and he threw it away
at second. There were no outs and we had runners and first and second and then I thought we
had a possibility of winning the game. At that point I thought a tie was a lock.
Then we had Jay lay down that bunt that wiped out Dellucci, but we still had Midre
(Cummings) on second and Jay on first. Even though we had one out, nobody was really hurt.
Even though we didn't advance, we still had a runner in scoring position.
Now comes Tony (Womack). He hits a double and scores Midre. Tony's been involved in this
whole postseason for us and that's why we are where we are because of him. For him to pretty
much come through every time has been so amazing. We owe a lot to him. Now we've got runners
at second and third and Craig (Counsell) gets hit on the hand. One out, bases loaded and I
was feeling very good about that. And we've got Gonzo (Luis Gonzalez) coming up.
We were hoping that he'd just get the ball in the air in the outfield and give us a chance
to score -- even with Jay at third . No offense Jay. But to have him place the ball as
perfectly as he did -- this whole series had just been so traumatized and everything has
ended dramatically -- and for it to end that way was just incredible.
After that we started celebrating. I jumped over that fence so fast it was amazing. I went
to home plate first. That's how the game ended, but the party continues. It's not going to end.
To finally end up on a World Championship means closure first thing. It means being
victorious, that the hard work that everybody has put into this year has paid off. It's a
lot of fun. I don't know about next year. I would love to come back but I don't know right
now. We just give all the praise to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for giving us the strength to do what we did. We're World Champ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