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문에는 “2라운드(경남VS 부산)과 3라운드(경남VS 전북)전 경기감독관 보고서 결과 창원축구센터의 잔디 상태가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개최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좋지 않아 경기력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선수의 안전까지도 보장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태”다고 밝혔다.
또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9일까지 연맹으로 잔디 보수계획 등 개선방안을 제출하고, 제출한 안의 시행 여부와 진행사항을 확인해 향후 K리그 클래식 경기 개최 가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주경기장은 경남FC가 48회, 창원시청 축구단이 26회, 각 기관체육대회 등 행사 대여에 25회를 사용해 모두 99회를 사용했다. 3일에 1번꼴로 운동장을 혹사한 셈이다.
경남FC는 프로축구연맹에서 개선방안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경기중단을 지시할 경우, 떠돌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경남FC는 도민구단으로 창단했지만 현 창원축구센터도 임대로 사용하고 있어 별도의 홈구장이 없다.
첫댓글 아이구...
아...
지금 포항도 웃을 입장이 아님... 최근 스틸야드 잔디 상태도 완전 엉망...
진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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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꼴로 경기,행사가 계속 있었다하네요..
19일까지면 내일까지 개선방안 제출해야되네욤
허허.. 딱걸렸네요....
제작년인가 김병지를 주측으로 선수들이 직접 잔디 관리하는 사진도 본거 같은데 그 좋았던 창축 잔디상태가 어쩌다..
스틸야드는 양반이구나??
제주는 진짜잔디관리는 최고인듯 ㅎㅎ갈때마다 진짜 이쁨
이럴때 축구팬들이 나서서 경남도와 창원시를 압박해야
요즘 홍준표 도지사 힘들텐데
위기 상황이네...이러다가 진짜 떠돌이 신세..;;
개인적으로 프로축구연맹에서 경기 환경부분도 신경을 더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잔디관리에 관한 표준이나 매뉴얼 그리고 정기점검 등등
맨땅같은 경기장들을 보면 선수들 부상도 우려됩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도 신경을 쓰면 참 좋으련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