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들---양희은
대부분 우리는
아침 이슬을 기억한다
그 아침 이슬 보다 더 높은
이상과 나눔 배려
여리고 덜 여문 날개 짓을 감싸주고
힘 있는 비상을 물 마중 해주던,
하지만 이윤과 만물의 척도 황금을 뒤로 제쳐 놓았던 소극장
學田,
뒷것 김민기 1951年生,일흔 한 살...
그가 떠났다
한 줌 흙으로 돌아갔다
진심으로 哀悼 한다
요절한 이상 시인이 그렇고
감성의 자극을 위로를 읊조렸던
김광석이 그렇고
강 할이 없는 뭇 시민들,
얄팍한 이성을 흔들고 위로하는 者,
일찍 돌아가시는 논리인가...
나잇살 쳐 먹고
아직도 이런 돈 안되고 쓰잘데기 없는
感性에 나부끼는 자신이 恨스럽다
그렇게 나약하고 바보 같은 모습 들키지 않으려고
어둠을 반기고
밤을 찬양한다
나는,
이제 초롱한 아침 이슬은 맺힐 일 없겠다
움흉한 밤이 다시 문을 연다
첫댓글 한때는 즐겨부르던 추억의 노래~~~
평온한 밤 되세요
참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날 되세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날 되세요
병마와 싸우다 생을 마감하신
김 민기님의 소식에
허무감과 아쉬움이 큽니다.
큰나무 한그루 또 쓰러졌네요.
영면하시길...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