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카페 게시글
Talk터놓고말해요(비댓X) 토론토에서 애없는 30대 부부 생활비
쭈주주주주 추천 1 조회 5,734 22.11.02 22:40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1.02 23:11

    첫댓글 저희도 작년 여름에 결혼한 30대 신혼부부입니다. 저희도 작성자하신 부부와 지출적으로는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ㅎㅎ
    맛있는 음식은 꼭 먹어보고 싶고, 트렌드 한것도 과하지는 않아도 그렇다고 완전 놓지도 싶지 않고, 나름 인생을 멋진 꾸안꾸로 살아가는게 힘든것 같아요
    미친듯이 화이팅 합시다 :)

  • 22.11.03 02:55

    줄일 수 있는 부분은 대체로 렌트비라고 생각됩니다. 저렴한 아파트도 있으니 알아보시고 고정지출비를 아끼셔야 노후에 고생을 덜합니다. 사람이 일해서 제대로 잘 벌 수 있는 나이가 50대까지이고 그 후에는 체력이 딸려서 벌기도 어렵습니다. 결혼 전에는 부모님 덕으로 그나마 윤택하게 산 것이지 제 능력으로 산 것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본인 능력으로 살아가야 하니 삶의 고충을 겪어내야 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부족하다고 푸념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자녀를 키울 수도 있고 노후에 본인도 편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나이들어서 더 궁핍하게 사는 것 보다 젊어서 고생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그렇게 하시면서 우리들을 키우셨습니다. 30대~40대에 돈을 모아놓지않으면 그 이 후에는 더 궁핍한 삶이 기다립니다. 남들을 보지마시고 본인 인생설계를 하셔서 거기에 맞추어사시면 편안한 여생을 살게될 것입니다.

  • 22.11.03 03:08

    30대 중반 커플이고요 연애2년 동거 2년 결혼 3년차 총 7년을 함께 하는동안 목표를 설정해서 (집 마련, 자녀계획, 투자, 노후) 등등 목표치를 전부 이룰진 힘들지라도 아주 조금씩 느리지만 이뤄가며 삽니다. 일단 자가를 구매하시기 전까지 허리띠를 졸라매셔야 할듯 합니다 ㅠㅠ 싼렌트로 가시고 차가 있느시다면 차를 없애시고 외식 주 1회로 줄이시고 불필요한 쇼핑 하지 마세요 ㅠㅠ 믿지 못하시겠지만 다 살아져요.

  • 22.11.03 07:51

    저희도 비슷하네요 모기지및 이자 비용이 올라가서 지금 허리띠 졸라맬수있는건 쫄라매는듯 저희도 애가 없는대 애있는분들은 더 고민이 크실듯해요

  • 22.11.03 10:41

    저희도 4000+/-200정도 됩니다. 외식을 한달에 한두번만 하니 요리실력이 점점 늘고있네요 그런데 저희는 다 합쳐서...........;

  • 22.11.03 10:51

    그 정도면 많이 쓰시거나 과소비는 아닌거 같아요. 요즘 다 너무 올라서요. 다만 .... 윗분말씀대로 렌트비랑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을 무조건 줄이셔야해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정말 사실이에요. ^^ 20-30대에 할거 다하고 살다가는 정말 노후에 비참해집니다. 잘보시면 분명 고정비용에서 저축할수있는 부분이 있을꺼에요. 저는 자가마련전까지...정말...억척나게 아끼며 살았네요. 덕분에 40대후반의 인생이 조금은 안정되어가는거같아요. 잘하고계십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11.04 10:45

    한달 생활비가 만불 ㅎㅎㅎ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나신듯. "화이팅!" 도 진짜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판같은데 보는줄

  • 22.11.04 21:39

    집마다 지출비용은 다를 수 있죠,, 미니님처럼 차 두대에 요리 거의 안하시고 계속 사드시는데 싼 음식 안먹으면 충분히 만불 나올만할거 같은데요? 본인들 수입에 따라 지출이 달라지는거고,, 자랑하시는것처럼 느껴지진 않아요. 술 많이 드시는 분들은 술값도 쎄게 나올거고,, 비록 단기였지만,, 저도 취미생활에 한 참 빠져있을 떈, 월 만불 지출이 우스웠던 적도 있었던거 같네요.. 지출의 기준이 다른것이고 아이를 낳으면 더 소비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니 그걸 걱정할 수 있는건 누구나 가능하죠,,

  • 22.11.05 07:13

    @ThinkBeforeAct 그러면서 자기 자랑 은근슬쩍 끼워넣는거봐 ㅋㅋㅋㅋ 술값 만불 티엠아이 빼주세요

  • 22.11.03 23:02

    2년차 30대 부부에요. 매달 고정비용 3500(집, 차, 인터넷핸폰교통비) 정도에, 외식 한참 할 땐 생활비 월 2천정도 됬던거 같고,,
    요리해먹으면 생활비로 1000-1500 정도 나오는거 같네요. 외식은 주말한번씩 외식에 주중에도 한번쯤은 사먹는거 같고. 여행은 분기마다 한국이건 해외건 다녀오는식으로 몫돈이 한번씩 팍팍 빠지지만,, 얘 생기면 집콕해야할거 생각해서 좀 더 열심히 다니는거 같아요

  • 22.11.04 01:32

    고정지출비용 빼고 순수 생활비 따지면 저희 기준으로 장보는 비용+외식/배달 포함해서 달마다 600-800불 (공산품 포함) 정도 나옵니다. 2000불이면 너무 많이 쓰시는거 같아요. 부족한 생활비면 고정지출을 확 줄이는 방법과 더 버는 방법 이외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매일 매일 타고 다니면 써야하는 비용이 맞지만, 그게 아니라면 차를 파는 방향으로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또 다른 대안으로는 회사 근처로 이사하는 방향도 생각해보시고요. 그러면 어느정도 저축+투자를 하실 수 있어요.

  • 22.11.04 10:32

    한달에 식비 600불이면 정말 장'만' 봐야 이정도 나옴. 단 한번이라도 우버이츠 시키거나 외식하면 어긋남 ㅋㅋㅋㅋ 과장하지 마세요 알뜰하다는거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 22.11.04 10:34

    @tesla7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ㅋㅋㅋ

  • 22.11.04 10:37

    @Christine♥ 혼자도 아니고 두명인데 600불이라구요? 너어무 과장하신다 ㅋㅋㅋ 여기 그냥 서로 이야기하는 공간인데 그렇게 무리할 필요 있어요?

  • 22.11.04 10:39

    @tesla7 제가 뭐하러 무리를 ㅋㅋㅋ 전혀요

  • 22.11.05 01:18

    @Christine♥ 저희도 애없는 부부인데 먹는거는 500-600정도네요 외식은 거의 안하고 냉장고 먼저 비우고 나서 필요한것만 사는식. 둘이 다이어트식단을 해서 돈이 좀 세이브 되는거같기도 하고 (건강 영양소를 최소한의 intake 로..)

  • 22.11.05 01:53

    @Talara 재택근무라서 음식 픽업하고 배달시키고 기다리는게 일이라서 웬만하면 다 해먹는 스타일이고 먹고 싶은거 다 먹는 편이예요. 외식 배달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로 하고있고요. 진짜 생각의외로 냉장고, 냉동실, 팬트리 뒤지면 먹을거 많더라고요. 하도 쟁여놔서 ㅋㅋㅋ 마트들 돌면서 세일하는거 위주로 사요.

  • 22.11.05 07:01

    @Talara 극단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며
    외식은 단 한번도 안하고 사는게 건강한 저축일까요? 뭐 선택권은 없긴 하겠네요. 캐나다에서 외식하는 순간 100은 우스우니까.
    500에서 600 둘이서 해먹으면 알뜰한거죠. 근데 절대 풍족하게는 못먹고 양 딱딱 맞게, 과자 안되고 먹고싶은 군것질 절제하면서 소비하면 그렇게 되긴 하겠네요 ㅋㅋㅋㅋ 알뜰하다고 칭찬받으셔서 좋으시겠어요. 한국에선 그렇게 궁상맞게 살지 않으셔도 더 저축할 여력이 될텐데... 사람들은 판단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것 같네요

  • 22.11.05 08:27

    @tesla7 틀린말는 아니세요 저도 한국 갔다와서 한국이 살기좋다고 매번 느끼는데 단몇가지 한국이 가지고 있지 않는 캐나다가 가진 장점이 좋아서 아직 은 캐나다에 살고 있네요. 다양한 사람에 대한 존중이랑 정치인들이 그나마 한국 정치인에 비해서 상식적인거. 캠핑을 그나마 캠핑답게 즐길수 있는 자연 환경등.. 한국에서 회사생활 잠시 했었는데 그때 정말 자존감 바닥되고 난 인생 패배자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왔거든요. 하지만 캐나다애선 회사생활하면서 다양성을 존중해주고 기다려주는 배려의 문화로 지금까지 잘 살고 정신적인 부분도 많이 치료되었네요. 한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자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심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상대적으로 멘탈이 유리긴 했지만 똑같은 맨탈로 캐나다에선 오히려 성장이 되더군요

  • 22.11.05 08:51

    @Talara 인도인???
    중국인???
    인도인이랑 중국인 뻔뻔한거 받아주는게 캐나다가 가진 장점 ㅋㅋㅋ?
    소주값 관세철폐 하나 못하는 정치인들이 도대체 뭐가 "상식적" 인거죠? 아무짝에도 실효성 이득 없는 그 상식 하나때문에 한국의 삶의 퀄리티를 버리신거죠. 국민들이 단체로 집단 세뇌당해서 한국의 모든것이 그렇게 보일 뿐이지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 22.11.16 04:42

    달 600~800이면 진짜 하루 한끼씩 먹고 사시는거 같은데..

  • 22.11.16 04:49

    @곰세마리이 2-3끼 먹어요.

  • 22.11.04 04:40

    지나가는 댓글로 이런 글 좋아여 저희도 곧 결혼 예정인데 안그래도 어떻게 재무 관리해야 하나 고민도 많고 평균내기도 쉽지않아서 도움이 되네요

  • 22.11.04 05:06

    이게 뭔 사람사는거야
    캐나다는 거대한 다단계 사기다
    한국이 헬조선이라고? 웃기는소리하지마 ㅋㅋㅋㅋㅋ

  • 22.11.05 01:19

    (토닥토닥)

  • 22.11.16 04:43

    한국이 대놓고 헬이라고 자랑하면, 캐나다는 은은하게 끓여죽인는 개구리탕인듯.
    사실 캐나다가 더 무서운 곳.

  • 22.11.04 06:56

    토론토만 벗어나시면 고정비용 절반정도로 줄어드실거에요 저는 나야가라사는데 고정비용 절반정도로 살고 있습니다 토론토 사시면 솔직히 부부 토탈 20만불은 찍으셔야 미래가 보일겁니다

  • 22.11.05 07:02

    나이아가라 물가 비정상적으로 높은건 왜 말씀 안하세요 ㅋㅋㅋ?

  • 22.11.04 07:02

    목표를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캐나다온지 3년 다되가는데, 초반 목표 집사는걸로 잡고(렌트비가 너무 비싸니까) 허리띠 졸라매고 살았습니다. 와이프는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일도 많이 했구요.(식당x-캐나다 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절대 비추)
    만약 여기 현지 캐네디언들처럼 딱히 집 안사도 된다 하시면은 그냥 버는 만큼 쓰는 생활이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주변 돌아보면 대부분 여유롭게 살려고 캐나다 온건데, 여기까지 와서 한국에서 살듯이 살면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타국에서 온 애들 경우 직업 없이도 애낳고 차일드 베네핏만으로 먹고사는 애들 되게 많아요. 그런걸 원하시는건 아니겠지만 목표없이 그냥 하루보고 하루사는거면 쟤들이 더 똑똑한걸수도 있어요.

  • 22.11.04 10:31

    그게 괜히 그렇게 사는게.아니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한국의 삶의 질은 세계 최고에요
    그 가격에 그 삶의 질.. 다른데선 불가능.
    그리고 집 지금 살때 아닙니다. 지금 집사면 다주택자 물량 다받아주고 중국 투기세력만 좋은 짓 하는거에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11.05 22:05

    그러고보니 사는 지역이 한몫을 하긴 합니다. 주변에 한식당이 없고 밤 10시면 거의 모든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아서 테잌아웃음식 안사먹게돼고 야식도 일체 안합니다. 한국 치킨집 많고 족발도 사먹을수 있는 노스욕이 너무 그리울때가 많은데 노스욕에서 신혼생활하면 외식비용이 너무 많이 나갈것 같아요. 얼마전에 명동칼국수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그나마 젤 가까운 미시사가 휴론타리오까지 가는것도 귀찮아서 집에서 우동 끓여먹었네요. 우버이츠 들어가면 먹을만한게 없어서 한숨나오구....ㅋㅋㅋ ㅠ ㅠ 어느날 그로서리에서 돼지족을 사다가 인스턴트팟으로 족발 만들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

  • 22.11.07 17:03

    저희는 고정비 제외 나머지 생활비는 6-800불 나오는거 같아요.

  • 22.11.08 11:47

    @tiamoangie 근데 그렇게 음식 하나 무서워서 제대로 사먹지도 못하는게 꿈에 그리던 캐나다 생활인가요?

  • 22.11.05 22:10

    냉장고 털기 실천하고 각종 채소류&육류 세일할때 대량으로 사서 소분해서 냉동실 보관만 잘해놔도 식비가 반 이상이 줄더라구요. 이 소분하는게 참 귀찮긴 한데 일단 하루 날잡아 소분만 해놓으면 몇주동안 아주 편하게 요리하실 수 있으세요

  • 22.11.08 01:58

    저도 그래요…이글 보니 다 이렇게 사는구나 싶네요. 저희는 30대 중반 부부고 아직 아이는 없어요. 둘이해서 한달에 세금 다 빼고 7천정도 버는데 고정 지출은 6천이 넘어서 세이빙을 잘 못해요…집도 없는데 이정도….집은 언제사나 싶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온타리오에서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ㅠㅠ

  • 22.11.08 11:47

    이렇게 힘든게 사실인데 입도 뻥끗 하지 말라니.. 사람들 참 웃겨요

  • 22.11.09 09:25

    저희도 2명이서 7천불 팔천불 버는데요. 차를 일시불로사서 기음
    름값 보험료 빼면 딱히 돈이 안나가요.
    렌트비 1300에 유틸리티 파킹 포함
    차보험 테넌트 보험180
    통신비 2명 120정도
    집인터넷 70불
    장보는건 일주일에 150 이하
    집에서 커피 만들어 마시고 가끔 사먹고 나가서 먹고싶으면 가끔 나가고 심심하면 집앞 공원가서 걷고 그렇게 사는데 한달에 4000불 넘게 세이브 해요 렌트비가 일단 싸고 쇼핑도 그닥 사고싶은게 없어서 안사요. 집사고싶어서 열심히 다운페이를 모으는중입니다

  • 22.11.10 09:45

    정말 많이 버시네요 부럽...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