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법치파괴 조희대 물러나야' 현수막 설치 지시"
입력2026.08.20.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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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이해찬 전 총리 묘소를 찾아 참배한 후 이 전 총리와의 인연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법치 파괴 조희대는 물러나야 한다’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전국에 걸도록 당에 지시했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하고 기자들과 만나 “김남준 홍보위원장을 임명한 뒤 첫 지시를 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표는 전날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 임명을 제청한 것을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시 회의에서 “해방 이후 최악의 대법원장 조희대 씨는 물러나야 한다”며 조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 외에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도 전국에 걸도록 했다.
김 대표는 또 페이스북에 “김 홍보위원장께 요청한다”며 “민주당의 홍보 내지는 브랜드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시작해주시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당의 큰 브랜드 컨셉부터 회의의 모습, 구성원의 복장에 이르기까지 전면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제 당의 모든 뉴스가 민주당 TV를 통해 새벽 방송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