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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정기전과 아마추어의 스카웃 문제
kr3456 추천 0 조회 4,219 13.09.11 12:00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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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1 12:25

    첫댓글 대학 농구에서의 스카웃 편중 현상을 정기전 때문이라 하는건 별로 동의하기 어렵군요.
    정기전때문에 두 팀만 스카웃을 열심히 한다? 다른 팀들도 열심히 하고 실제로 중대나 경희대로 몰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연고전이 없다고 해도 연세대 고려대 혹은 기타 명문 서울 소재 대학 농구팀으로의 쏠림 현상은 전혀 변하지 않을겁니다.
    이건 그냥 대학 농구 전체의 문제죠.

  • 13.09.11 13:00

    정기전과 스카우트를 연결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논거가 적절치 못하기에 결론(주장)도 타당하지 않습니다.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9.11 13:00

    그 얘기는 본문에 썼습니다. 중앙대도 청소년대표 주전급 선수를 싹쓸이 하던 시절이 있었고요. 누가 더 하느냐, 지금은 아니다 이런 소모적 논쟁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작성자 13.09.11 13:12

    돌샘님/ 어느 논거가 적절치 않아서 어떤 결론이 타당하지 않은지 말씀해 주시죠.

  • 13.09.11 13:14

    연고전 때문에 양 학교가 스카우트에 열을 올리는 게 아니라는 거죠.

  • 작성자 13.09.11 13:30

    ms♪님/ 그렇다면 정기전이 없어져도 양교가 5개 종목에 이만큼 투자를 할까요? 그렇다면 왜 5개 종목 이외에는 그만한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일까요?

  • 13.09.11 13:36

    그럼 정기전 없애고 그나마 있는 5종목에 대한 투자마저 다 접어야한다는 말씀입니까?
    정기전때문에 농구의 편중현상이 일어난다길래 정기전에 포함되어있는 종목중에도 편중현상이 적은 것이 있고 포함 안된 종목인데도 영입전이 치열한 종목도 있다고 말씀드렸죠.
    왜 자꾸 농구계 시스템에 의한 문제를 양교간의 축제 때문으로 모시는건가요?
    비인기종목의 선수 부족이 월드컵 때문이니 월드컵을 없애야하나요??

  • 13.09.11 21:59

    미안합니다. 저는 ms♪님과 같은 논리로 kr3456님의 글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정규전을 스카우트 문제의 핵심으로 본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전이 없는 다른 대학들도 스카우트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국대의 박태환 선수 스카우트나 김연하, 손연재 스카우트 등도 함께 생각해 주시면 안 될까요? 물론 중복 스카우트 문제점, 준척의 중도 낙마 문제, 경복과 용산의 지방 선수 강탈(?) 문제 등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 13.09.11 12:32

    아마추어의 스카웃문제라고 하면 모를까, 이걸 왜 굳이 정기전과 엮어가려고 하시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본분을 읽어봐도 정기전과 아무추어의 스카웃문제는 연관이 없어보입니다만.

  • 작성자 13.09.11 13:08

    과연 정기전과 무관하게 연세, 고려대가 상위권 선수들을 매년 뽑아가는 것일까요? 연고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정기전에 대한 양교 동문(남자농구 수뇌부 포함)의 생각과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가대표급을 두 학교가 싹쓸이 해가던 80년대 중반(중앙대 부흥)이전보다는 나아졌으나 11학번 이후에는 다시 이런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본문에 썼듯이 정기전만 없애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 아니라, 정기전을 유지하더라도 현재처럼 대학 감독들이 선수 스카웃과 혹사 논란에 휩쓸리는 일이 없도록 대승적인 시스템 개선을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 13.09.11 13:21

    그렇다면 글의 제목이나 글의 뉘앙스를 바꾸셔야죠. 글의 제목과 글이 풍기는 뉘앙스로는 '오로지 정기전때문에 아마추어의 스카웃문제가 생긴다'로 보이며, 댓글다신 모든분들 또한 그렇게 느끼고 있으십니다.

  • 작성자 13.09.11 13:37

    본문에도 분명히 정기전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썼습니다. 굳이 양교의 타이틀을 먼저 건 이유는 이전 글에도 언급했듯이 11학번 이후 주요 청소년대표 주전급 선수가 양교로 쏠리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기 위함이고요. 일부 대학의 농구부 지원 중단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향후에도 양교로의 우수선수 집중이 2000년대 중반에 비해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농구 역사에서 연세대, 고려대의 비중과 현재 남자 농구 각 집단에서 동문들이 가진 힘을 생각해도 양교가 이런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고치려고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보는데, 당장에 이종현, 최준용과 같은 특급 선수들의 스카웃에 동문 파워를 모으는게 현실입니다.

  • 13.09.11 12:39

    정기전과 스카웃은 별개인거 같아요
    중앙대 독주를 막을려고 연고대가 힘쓰는거 같던데...

  • 13.09.11 16:52

    중대 독주는 오세근 졸업과 함꼐 끝났죠...

  • 13.09.11 12:44

    정기전과 아마추어 스카웃 문제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정기전의 열기와 뛰는 선수의 레벨도 별 상관이 없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의 스카우트 편중 현상은 농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정기전과 kr3456님이 말하신 스카우트 문제는 전혀 다른 별개의 일입니다.

  • 작성자 13.09.11 13:07

    kggg님에 대한 댓글에 썼듯이 연세, 고려대의 스카웃은 정기전이 그 자체로 목적입니다. 정기전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에서도 양교가 치열한 스카웃전을 벌이나요? 그렇지 않다는 사실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랜디포스님 말씀처럼 정기전은 뛰는 선수 레벨과 무관합니다. 국가대표급이 뛰던 90년대 초중반 양교의 야구 대결이나 지금처럼 특급 유망주는 대부분 프로로 향하는 환경에서나 정기전은 양교에게 중요합니다. 선수육성과 정기전 유지는 양립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야구, 축구처럼 유망주들의 고른 분포와 프로 조기진출이 필요하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 13.09.11 13:19

    정기전 포함 안되는 종목에서도 좋은 선수들은 데려가려는 경쟁이 있는데요.
    김연아 때가 대표적입니다.
    뉴스에 안나와서 모를 뿐이지 학교 홍보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은 당연히 학교들끼리 영입 경쟁을 벌입니다.
    또 연고전에 포함 되는 종목이라도 특급 유망주들을 못데려오는 축구 야구 같은 종목도 있습니다.
    축구 야구는 대학 진학이 필수가 아닌 그 종목의 특성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농구는 대학이 필수 코스이고 그 중에 연고대가 인기 대학인 것이지 그게 연고전 때문은 아닙니다.
    농구에 유망주 조기 프로 진출이 없는건 농구판이 그렇기 때문이죠.

  • 13.09.11 13:28

    정기전때문이 아닙니다. 고대가 농구로 유명하니까 스카웃을 그렇게 할 수 있는거고요, 축구, 야구, 빙구, 럭비의 경우 모두 정기전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기전을 목적으로 좋은 선수를 수급하는 것이나, 대학리그 평정을 목적으로 좋은 선수를 모으는 것이 뭐가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13.09.11 13:32

    kr3456님이 말하시는 논지를 보면 정기전 언급을 안하는 편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왜냐면 정기전은 아마추어 스카우팅 시스템 문제와는 전혀 별개의 일이거든요. 같은 정기전 종목 안에서도 스카우트가 잘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 작성자 13.09.11 14:28

    빙구, 럭비는 비인기 종목이고 양교로의 편중현상이 훨씬 심합니다. 축구, 야구도 2000년대 초반까지 초특급 유망주마저 양교에서 데려가는 현상이 비일비재했으나 고교 선수들의 해외리그 및 K리그 진출, KBO진출이 매우 활발해짐에 따라 완화된 것입니다. 농구도 이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정기전 승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나 초특급 선수들의 프로진출 등을 농구계 주요 인사(양교 출신)들이 우선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겁니다.

  • 13.09.11 12:50

    진학에 관해서는 선수 본인의 선택이 중요한듯합니다. 자기가 뛸수있고 클수있는곳에 가야죠. 명문대나 연고전이 상당히 매력적이겠지만....감독들도 중복 스카웃 좀 하지말고...

  • 13.09.11 13:26

    축구는 중학교 중퇴하고 프로로 직행하는 선수도 있었죠. 유망주들의 육성 시스템이 갖춰졌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고졸선수의 프로 직행이나 얼리 논의의 전제는 이것에 있다고 봅니다. 고교를 졸업한 선수들이 당장 프로에서 경쟁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1군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기까지 가르쳐줄 코치가 필요하고 경기경험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저는 선수들의 프로진출 시기를 앞당기는 것에 기본적으로 찬성합니다. 굳이 졸업장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대학에서 뛰는 것은 낭비고, 특급 유망주들은 큰 무대에서 경험을 빨리 쌓는 것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테고.. 문제는 KBL이 받을 준비갸 안되있다는 점이겠죠.

  • 13.09.11 13:33

    대학보다 심각한 문제는 고등학교라고 봐요. 올해 전주고는 주전급 중에 190 이상이 없고, 군산고도 최희성(?) 하나만 프로필 190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5개의 고등학교가 농구팀을 해체했는데 더 늘어날 것 같다는 소문도 들리네요. 수도권의 몇몇 학교는 풍년가(?)를 부르는 동안에 지역은 고사당하고 있죠.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해답이 보이지 않아 답답합니다.

  • 작성자 13.09.11 13:40

    그래서 저도 아마추어와 KBL이 머리를 맞대고 수차례 논의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스카웃 문제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니 하루빨리 근절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고, 국가대표급 아마추어 유망주들이 빠르게 프로에 진출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야 하겠죠.

  • 13.09.11 14:00

    11학번이후로 다시 편중되는건 아무래도 성적 및 프로선발 관련 문제랑 더 상관관계가 있지 싶은데요
    실제로 춘추전국시대처럼 고등학교 때 잘하던 선수가 비인기 학교(연고대중대경희대 정도빼고 나머지학교라고 본다면)
    가서 성공한 사례가 그 이후에 많지 않고
    대회나가서도 지니 당연히 프로에서도 선발 가능성or높은순위 픽 가능성이 떨어지구요

    그래서 학부모들이 당연히 네임벨류도 있고 프로갈때도 더 도움될만한 학교를 선택하려는 마음이 크니까 그런거겟죠
    정기전이 과연 큰 상관관계가 있나 싶네요 ^^;

    그리고 아무리도 학연도 중요시 생각되는 농구판에 연대 고대 중대 경희대가 좋겠죠 아무래도 선수입장에서는..

  • 13.09.11 14:01

    오히려 이런 학연을 없애려 노력하고 그런게 중요하지 연고전은 딱히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연고대 두 대학만 언급하시는데, 몇년전 무패신화 중대시절. 그리고 지금 4학년 트리오 경희대 등등
    결국은 대학농구판은 4학교만 유지될수있는 실정이에요 선수들을 전체 학교로 분배하는것이 더중요하지
    두학교만 생각해서는 이도저도 안됩니다~~!

  • 작성자 13.09.11 14:09

    제가 글을 잘못 썼나 봅니다. 분명히 정기전만의 문제가 아니고 현재 대학선수 스카웃 구조가 특급 유망주의 4년 정체를 일으킨다고 했는데 두 학교만의 문제다라고 읽혀지니 제 잘못이네요.

  • 정기전만의 문제가 아닌게 아니라요, 딴분들은 기형적인 스카웃구조와 정기전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말씀이십니다. 그런 이상한 스카웃이 유망주의 4년정체를 일으킨다.라는 걸 말씀하시는 거면 여기 동의하지 않을분 없으신거 같구요. 제 생각도 다른 분들과 다르지 않네요.

  • 작성자 13.09.11 14:32

    커리님/ 양교 동문이 1년중 정기전을 가장 중시하는데 왜 스카웃이 정기전과 무관할까요?

  • 작성자 13.09.11 14:13

    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 같아 정리해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우선 김연아 스카웃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것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정기전을 매년 치르는 5개 종목은 특급유망주가 안나와도 그 학번에서 최상급 선수를 두 학교에서 노립니다. 다른 종목과 달리 적극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기전(정기전에 대해 양교가 생각하는 비중을 언급하신 분이 이 투자에 대해 부정하시는건 모순이라고 보네요)에서의 승리 때문입니다. 농구라는 종목에서 60년대부터 양교의 투자가 엄청났던 것은 분명히 정기전의 비중이 엄청납니다. 고려대가 92학번에서 싹쓸이에 가까운 스카웃을 한 것도 정기전 4연패를 끊기 위함이었고, 성적을 괜찮게 내던

  • 작성자 13.09.11 14:22

    김만진 감독을 경질한 것도 결국 정기전 패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 농구계의 각 단체(KBL, 대한농구협회, 대학농구연맹 등)에서 양교 출신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예나 지금이나 대단히 크고 현재의 우수 선수들이 향후 지도부를 구성한다고 봤을 때 여전히 농구계에서 양교의 영향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야구, 축구에서도 90년대까지는 똑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망주가 프로, 해외리그 등으로 분산되었고, 앞으로도 해당종목에서 두 학교의 영향력이 클 가능성은 적습니다. 두 스포츠는 아마추어 육성시스템도 잘 갖춰졌고, 프로진출도 실력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작성자 13.09.11 14:22

    그 결과 80년대 초반에 비해 혁혁한 발전을이루었습니다. 물론 그런 발전에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농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도 정기전만 어떻게 지지고 볶는다고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두 학교 출신의 의사결정이 농구계 전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므로 전체 시스템 변화를 위해서 양교 출신이 먼저 발벗고 나서도 부족함이 많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이종현, 최준용같은 선수가 등장했을 때 동문들이 힘을 합쳐서 스카웃하고 4년 농사를 보장한다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 선수가 더 나은 성장을 할 수 있게 하루빨리 큰 물(해외리그가 될 수도 있고 프로 조기진출이 될 수도 있겠죠)에서 놀 수 있게 지원하는

  • 작성자 13.09.11 14:25

    것이 필요하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 13.09.11 14:32

    굳이 정기전이 아니어도 양교는 지금과 굳이 스카웃이달랐을것 같지는 않고요. 편중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답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워낙에 농구판이 작아서 선후배관계 무시못하고 프로는 선수관리시스템이 야구축구와는 비교할수도 없이 빈약하여 유망주가 고교졸업 후 프로직행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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