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차 북한산 시산제 산행♡
기해년 시산제 날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쌀쌀한 날씨
오전 8시30분에 비봉길입구 언덕길에서 고형곤 취재부장을 만났다.
방가~방가~ 제단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갖고 온 가방에 제물을 가득 넣고
또 모자라 한손에 제물을 들고 먼저 포금정사로 떠났다.
항상 솔선 수범하는 고형곤 취재부장 화이팅!!
기다리는 동안 제물을 계단위로 옲겨 놓았다.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힘들지 않게 해야지??
비봉 입구에서 북한산 국립공원 직원들을 만났다.
제물을 보고 산행 조심하시고 시산제 잘 지내라고 하였다..
감사~ ~감사~
북한산 향로봉 주변등 안전산행지도 및 자연보호를 위해 산을 오른다고 한다.
고생하는 직원들 힘내세요..
시간이 있으면 포금정사로 오라고 하였다.
그들 베낭에는 이런 글귀가 "산행 음주 단속"
우리는 산신령님께 한잔 술 올립니다. 그리고 음복 한잔 정도만???
오늘 시산제 산행 참가 회원은 17명
제물을 나눠 갖고 포금정사로 출발~~~
비봉입구 오르는길 데크로 조성 되어 있어 오르기 편한 길이다.
공단에서 등산객을 위해 좀 투자 하였군.
한참 오르다 보니 힘든 길이 발목을 잡는다.
오르고~오르고 돌아~돌아 포금정사 시산제에 도착하였다.
온몸이 땀으로~~
먼저 도착한 고형곤 취재부장은 주변을 깨꿋이 청소한 후 제단을 준비하고 있다.
항상 감사-
그러나 날씨가 변덕이군..
35산우회 시산제를 올리며 이렇게 눈이 내린 날은 처음이다.
갖고 온 제물을 진설에 따라 차려놓고 송영근 수석 부회장이 제주가 되어
모든회원 한자리에 모여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올렸다.
이번 시산제에는 국민의례를 하였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과 우리 곁을 먼저 떠난 친구에 대한 묵념을 가졌다.
제주가 잔을 올리고 이상규 감사가 축문을 읊는 동안 기해년 한해 안전산행과
회원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하였으며
또한 몸이 블편한 회원의 빠른 쾌유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을 산신령님께 기원드렸다.
제물을 물리고 한자리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나
눈과 바람이 세차게 뿌려 하산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일찍 마무리 하였다.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자연보호 1등 산우회) 하산길 악조건 날씨에 모두들 조심조심 무사히 하산~~
시산제물을 제단까지 들고 매고 올라온 모든 회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35산우회의 단합된 모습입니다.
날씨가 뒤풀이를 갖게 하였다.
북한산 구기동 한우마을에서 육회와 코다리조림 그리고 사골 우거지 국밥을 먹으며
소주, 막걸리로 송영근 수석 부회장의 건배로 산행의 피로를 플었다.
우리 "함께갑시다 백두산"(백살까지 두발로 산행하자)
회원님의 뜻깊은 마음의 시산제 찬조금 금 일백오십오만원(₩1,550,000)입니다.
치료중인 김은식회장은 참석 못하는 마음을 아쉬워하며 시산제가 잘 되도록 격려와
찬조금을 보내셨고 개인사정으로 시산제 산행을 함께 못한 김해성,김상규,박정화,신명수님은 찬조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찬조해 준 회원님 고맙습니다.
<찬조금 내역>
*이십만원:김은식,유태은(2명)
*십만원:김상규,김해성,김종성,송영근,신정일,이충부(6명)
*5만원:고형곤,김영호,김현재,남경우,박정화,송운영,신명수,
엄정길,유영상,윤철중,이상규,이재천,이정수,(13명)
*김상규 회원 100,000원은 1월 산우회 수지현황에 입금되어있음
이정수님의 부인께서 직접 손뜨게한 선물을 참가한 회원들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여사님 감사합니다.
-시산제참가자명단-
고형곤,김영호,김종성,김현재,남경우,성인용,송영근,송운영,신정일,엄정길,유영상,유태은,윤철중,이상규,이재천,이정수,이충부 이상 17명
* 3월산우회수지현황 (3월 25일 현재) *
1,전차잔액 11,013,244원
2,금차 수입액
*시산제찬조금 1,550,000원
*3월회비 160,000원
*1/4 이자 1,120원
3.(1+2): 12,724,364원
4.금차 지출액
*시산제물 446,530원
*뒤풀이비 132,000원
*조화(송영근모친상) 90,000원
5. (3-4) 12,055,834원
6. 잔액 12,055,834원
송영근수석부회장 모친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알려드립니다☆
4월 187차 산행은 4월27일(토)이나 재경춘천고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부득히 1주 앞당겨 4월20일로 변경하여 매봉산(개봉) 산행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