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균 회장-평화운동가 3명...공사 재개 막으려다 경찰과 몸싸움
[기사 수정]제주해군기지 공사 재개를 막으려던 강정마을 주민 등 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24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해군과 시공업체의 공사 재개를 막던 강동균 마을회장 등 5명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해군 등이 크레인을 동원해 공사장비를 조립하는 것을 공사 재개로 판단,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한 활동가는 크레인 작업을 막기위해 몸에 쇠사슬을 걸고 막아섰다.
연행자는 마을회장을 비롯해 윤충씨, 평화활동가 김종환씨, 이종화씨, 김동원씨 등 총 5명.
윤충씨와 김종환, 이종화씨는 서귀포경찰서로 이송됐다. 하지만 강동균 회장과 김동원씨는 해군기지사업단에 있다.
마을주민들은 해군기지사업단 앞을 차량으로 봉쇄, 마을회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대치하고 있다.
첫댓글 회장님을 연행한 차량이 해군기지사업소 내부에 있습니다!! 우린 이렇게 연좌로 그들을 지켜내고자 합니다ㅠㅠ (트위터 thinkunit)
많이들 다치지 않아야 할텐데....... 먹먹한 가슴이.......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함께 하지못해 너무도 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