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팩스, 10월 6일 수요일 맑음...Happy Birthday Mr. Keith's

[Lucy]

어제는 핼리팩스의 로컬 맥주인 알렉산더 키스의 생일이였습니다.

이 아저씨가 어찌나 맛있는 맥주를 개발하셔서 만드셨는지, 200년이 지난 지금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죠.

생각하지도 못했던 갑작스런 파티에 잠 잘 준비를 하던 루시는 얼떨결에 커넬리 친구들에 휩쓸려 펍으로 갔습니다.

에헤라 좋구나~

슈퍼스토어에 장을 보러 갔던 코니를 데리고 키스 맥주공장으로 고고씽~~

주차장에서 춤판을 벌인 커넬리 친구들....ㅋㅋㅋㅋ

저는 절대 창피하지않습니다!!!ㅋㅋㅋㅋ

셀레스트는 이번 9월에 새로 커넬리 식구가 되었는데요.(위에 있는 사진에 있는 메튜도 새로운 식구죠)

달하우지에서 석사과정에 있어요.

셀레스트가 어제, 집에서 혼자 와인 한병을 다 마시고, 알딸딸~ 취한 상태에서 저희와 함께 움직여서

지나다니는 사람마다 말을 걸어 저 머리에 쓴 사슴뿔도 얻어내고, 콘서트 입장권도 얻어냈죠.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ㅋㅋㅋ 얼굴이 자세히 안나온 사진을 보니 더 귀여운데요...ㅋㅋㅋ

어제 생일콘서트는 10시 30분까지 했는데요. 저희가 너무 늦게 움직인 바람에 콘서트는 놓치고,

키스 맥주공장의 펍에가서 거하게 한잔씩 했습니다.

어제 공연에 가셨던 분들이 계시면 재미있었는지 물어보고싶네요^^ 

그리고 이렇게 생일 축하 메세지를 남길 수 있는 보드에 제 이름도 남겼습니다.

이런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주다니..ㅋㅋㅋ Thanks Keith!!!

키스 공장이 있는 펍에서 맥주를 마시고 신나게 떠들고 놀다가 베링턴에 있는 펍으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어쩜 평일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지...ㅋㅋ

그곳에 갔더니, 친구의 친구, 또 친구의 친구들이 다들 모여서 북적북적~~

게임도 하고, 웃고 떠들다가 새벽녘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오늘도 핼리팩스는 정말 아름다운 날씨 입니다.

붉은벽과 파란 하늘이 너무 예쁘죠?

이길은 도서관 뒷길인데요. 사진의 아랫쪽에 보이는 돌담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낭만도 즐거보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HMV에 갔다가 DVD를 $6 에 팔길래 3편을 샀는데요.

제가 항상 가지고 싶었던 영화들이 마침 있길래 얼른 집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정말 오래전에 봤던 쇼생크탈출이라는 영화인데요.

어렸을때 워낙 팀로빈스를 좋아했었어요. 그리고 모건프리먼의 연기도 좋았구요.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건 OST 가 좌우를 하는데요. 쇼생크탈출의 OST도 정말 좋습니다.

오랜만에 어렸을 때 봤던 영화를 보니, 감회가 새롭고 좋았습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도 잊고 있던 영화가 있다면, 그리고 다시 보고싶은 오래전 영화가 있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넬리 식구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이 옆에 있어서 행복하고,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건강해서 행복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들을 계획하고, 실행 하고있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있고, 사랑을 베풀고 있으니까요.

"나는 신발이 없다고 불평하며 살았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유명한 글이죠? 여러분도 잊고있던 사소한 행복들이 없는지, 다시한번 하루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제 일기를 읽으시는 모든분들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있네요.

이번주 주말에는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니까요. 신나는 계획들 세우시길 바랍니다.

Lucy였습니다~^^

핼리팩스라이프 영어 한마디

영화 쇼생크탈출은 :  The Shawshank Redemption

I thought “The Shawshank Redemption” was an amazingly emotional and hard-hitting movie.
 '쇼생크 탈출'은 굉장히 감동적이고 강렬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할리팩스의 어학연수, 유학은,  핼리팩스 현지 전문가 - Halifax life와 함께 하세요

[Lucy]

ㅋㅋㅋㅋㅋ 갑자기 접영을 하고싶네요....아...갑자기 수영하고싶어요. ^^

[쏭쏭이]

마지막글...너무 멋져요~ㅠㅠ 요즘 제가 살짝~불평이 늘었는데;; 다시한번 삶에대해,, 환경에 대해,, 나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는....^ㅡ^

[Lucy]

언니도 한동안 불평과 짜증으로 힘들었는데, 요즘 책을 읽고 마음을 다시 정리하니까 훨씬 행복한거 같애. 가끔씩 정말 인생이 짜증날때가 있을 때마다, 예전에는 은사님이나 교수님들을 찾아가곤 했는데, 이곳에서는 그럴 수 없으니까..책을 찾는거 같애. 쏭쏭이에게는 항상 주님이 계시니 큰 힘이 되겠지?^^

[Connie]

Keith's Birthday 를 이제 빼먹지 말고 매해 챙겨야겠어요..정말 좋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커넬리 식구들과 Lucy님 고마워용^&^

[Lucy]

우리 친애하는 코니님 완전 맛들렸당...ㅋㅋㅋㅋ내년에도 gogo~~

[MIACAT]

Keith's Birthday !!! 이거 머리띠(?) 꼭 써보구 싶었었는데 ....ㅠㅠ 아쉽게도 놓쳤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