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육
연꽃이 피고나면 연의 씨방 속에서
까맣게 색이 변하는 씨앗이 바로 연자육 입니다.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식품이자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
견과류 처럼 먹어도 좋고 분말내어 선식대용으로 섭취해도 참 좋습니다.
다만 까만 겉 껍질을 벗겨내는게 여간 힘든일이기에 국내산의 경우에는 껍질채 있는
연자육을 차로 즐기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의 경우 껍질을 제거한 형태로 연자육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수식품
왕들의 식품 연자육
에로부터 연자육은 귀히 여겨온 식품이자 약재입니다.
왕들의 치료제이자 식재료로 쓰여 왔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성종의 심장병을 완화 시키기 위해
연자육을 섭취했다는 기록이 나아 있을 정도입니다.
본초강목에 기록된 효능을 보면
연자육을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통용되었습니다.
실제 현대의학에서도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그 효과들에 대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연자육 속 메티오닌
연자육에는 메티오닌 이라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메티오닌은 굳어진 혈전을 녹이고 중성지방을 배출하며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티오닌은 다른 중요 아미노산과 대사물질의 전구물질역할을 합니다.
아미노산이 부족할 경우 인체는 부족한 아미노산을 채우기 위해 장기나 근육 등의 조직에서부터
아미노산을 분해해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신체 각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메티오닌은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꼭 신경써서 섭취하여야 합니다.
다만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스트레스 아웃
반찬의 반란
동의보감속 기록을 보면
연자육의 기록을 보면 온갖 병을 낫게하고 많이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심장 비장 신장에 도움을 주고
강장작용이 뛰어나 산후의 여성에게 권할 만 하며 특히심장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불면증이나 심계항진 등의 증세가 있을 때 특히나 좋으며.
대하와 설사를 멈추게 하고 정기를 보충 해 주며 심신을 안정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고서 속 뿐 아니라 현대의학의 관점에서도
국립 생물자원관 연구 결과, 연자육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치매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뇌세포 파괴가 원인인데,
연자육 안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뇌신경세포 보호활성 역할을 해서 치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연자육
혈액순환까지
부족한 양기를 채워주는 효능도 지니고 있는 연자육은
체내 막힌곳을 뚫어주는 효과와 더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차로 즐기기에도 좋고
간편하게 견과 형태로 즐겨도 좋고
밥을 지을때 함께 넣어 연자육 밥으로 챙겨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