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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자유게시판] 스크랩 사진 부산여행기(4) - 해운대에서 동백섬까지
경춘선통일호™ 추천 0 조회 53 06.03.02 20: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여행기(4) - 해운대에서 동백섬까지

 

Part.1 -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제 동백섬에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부산 아쿠아리움이 보이더라고요. 들어가보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다음에 꼭 가봐야지..ㅎㅎ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가봤어요^^;;

 

 

 

 

해운대 바닷가에는 갈매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닷가에서 새우깡 같은 과자들도 많이 팔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갈매기들만 있으면 좋은데, 우리의 비둘기 분들께서도 함께....

평화의 상징 비둘기... 귀찮은 존재가 되어 버렸군요...

닭둘기분들께서는 자신들이 갈매기인 줄 아는지

갈매기와 함께 과자를 받아 먹고 갈매기들이 떼를 지어 날아가면

자신들도 갈매기인 듯 함께 날아갔습니다.;;;

 

 

 

함께 앉아서 쉬고 있는 갈매기들과 비둘기들... ㅎㅎ

 

 

 

호텔은 저에게 찍혔습니다. 계속 이 호텔 사진을... ㅎㅎ

 

 

 

해수욕장 끝으로 오니까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백사장은 매우 썰렁한 모습...

오... 저기 조선 비치 호텔에서 묵었다 가시는 분들은 좋겠네요.

이렇게 멋진 경치가 있으니까요. 제 동생은 호텔을 쳐다보며 "부러워~"

 

 

 

히힛... 저입니다^^;;

 

지진해일...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태어나서 몸으로 느낄만한 지진을 겪어본 적이 없는 저는

은근히 지진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ㅎㅎ

 

 

 

근데 저기 해변가 바위 위에 웬 여자분이..ㅡ.ㅡ;;

 

 

Part.2 - 동백섬으로...

 

해수욕장을 나와서 동백섬으로 접어듭니다.

 

 

 

동백섬 위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가로수 모양이 굉장히 특이하더라고요^^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고... 무엇보다 차량이 못다녀서 편했습니다.

 

 

부산 동백섬은 동백꽃이 벌써 엄청 많이 피었더라고요...

춘천은 아직 한겨울인데...ㅡ.ㅡ;; 근데 오늘 눈은 안왔어요.

주위의 동두천,포천,가평,양평,홍천,화천,양구,철원은 왔는데

중간에 있는 춘천만 눈이 안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밀가루 흘린 것 만큼(?)

쌓여있기는 했는데 금방 녹아버리고... 날씨 화창하고 좋았어요...ㅎㅎ

역시 분지지형은 날씨가 너무 특이해요...

 

아래 사진은 조금 잘 찍어보려고 했건만...

바람이 너무 세서 저도 카메라를 가만히 들고 있을 수가 없었고

꽃도 심하게 요동을 쳐서 흔들렸습니다..;;

 

 

 

 

+ B O N U S 1 +

 

저 내일 3월 2일에 고등학교 입학합니다.

이제 행복한 겨울방학, 봄방학도 모두 지나가 버리고 말았군요..ㅠ.ㅜ;;

이게 봄방학날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 되었습니다.

이제 좀 있다가 자러 갈 거거든요. 내일은 교복입고 새 학교에 가야 합니다.

설마 입학식날 부터 야간자율학습을 하지는 않겠죠??

앞으로는 블로깅도 소홀해질 것 같네요...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해 봐야죠...

그나마 한 달에 2번 휴무 토요일이라는게 위안이 되기는 하군요. ㅎㅎ;;

 

 

+ B O N U S 2 +

 

이번 철도파업의 목적은 임금인상이 아닙니다.

미디어다음 등 인터넷 뉴스를 봐도 그렇고, TV 뉴스를 봐도 그렇고..

너무 파업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만 강조를 하는 바람에

국민들이 이번 파업의 목적을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한 채

무조건 적으로 철도노조만을 욕하게 된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번 철도노조 파업의 목적은 국민을 위한 철도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돈벌이에 눈이 멀어서

승객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많은 역들을 무인역, 또는 위탁 관리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 할인을 없앴고, 노인 할인도 없어질 예정입니다.

KTX 여승무원들도 위탁관리업체에 맡겨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요.

물론 파업이란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3자인 시민들이 피해를 봤으니까요.

하지만 무턱대고 노조를 욕하기 전에 노조가 파업을 하게 만든

또 돈에 눈이 멀어 국민을 우롱하는 "한국철도공사" 측에도 화살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철도노조의 방법도 잘 된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당장 내일 아침시간에도 철도를 이용해 통학,통근 하는 분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제가 사는 춘천의 "경춘선"도 열차 운행 횟수가 38회에서 6회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체포를 하겠다는 등, 해고를 하겠다는 등

이런 얘기만 하고 있는데, 이번 일을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너스2를 쓴 이유는 국민들이 철도노조의 파업 이유도 모른채

무턱대고 욕만 하는 모습이 답답해서 였습니다.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2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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