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하초등학교 모교 교정에서 총동문회에 참석하고 느낀 것은 아직까지는 45회 이하 동문들의 참석율이
저조해서 언제나 우리 45회 기수가 막내라는 인상이 심어진다는 사실이다.
예전까지만해도 46회 후배 기수들이 많이 참석해서 보기 좋았는데 올해는 46회 후배 기수도 2-3명만 보였고,
우리 45회 기수는 말할 것도 없이.....운동장 천막에서 이야기 나눈 몇안되는 친구들.....전형무,박남수,신휘건,김종덕..
4명이서 시작 하였다......올해는 술과 다과가 풍부해서 좋았지만.....나중에 참석한 김명화가 유일한 여자 친구로....뒤 늦게
합류 했고....최삼철이 집사람하고 참석했으며...저녁에 김종연이 참석하고 뒤이어 전진익이 참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이병춘이 참석하였고...마지막으로 유길주가 참석하였다....그리고 맹홍제 참석,다음날 전근식이 참석하였다하니 본인이
알기로는 12명이 모인 것이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10-15명이 우리가 참석할수 있는 인원으로 보면 될것 같은 앞으로도 그럴것 같은 분위기였다.
미래에는 우리의 여성회원분들이 참석해 준다면 20명도 가능 하겠지만 본인이 에상 하기에는 가까운 시일에는
언제나 저조한 인원으로 한해 한해를 넘겨 가면서 동창회를 유지해야 될것 같다.
하여튼, 동창회가 5년차 접어 드는 연륜의 현 시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는 허탈함이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다.
처음 시작은 좋았는데,,,,어느 순간부터 허물어지기 시작한 이 모임을 언제 다시 본 괘도에 올려 놓을까 싶다.
그래도 이 시점부터 다시 한다.
다시하는데 지난날처럼 열과 성의는 없다.
할수 있는 친구들만의 리그로 몇명만으로도 탄탄하게 동창회가 돌아갈 수 있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할 것이다.
동창이란 버릴수는 없지만 ,,가고자하는 방향에 동참을 할 수 없다면 그냥 놔 두고 가고자하는 동창만으로 힘을 모아
갈수밖에는....
첫째, 동창회를 운영하면서 운영비가 없으면 회의 존재가 유명무실해진다...너무 많은 회의 운영자금도 필요 없지만
1년에 일어 날수 있는 경조사 및 차기 총동창회 회비 정도는 운영할 자금과 차기 동창회모임을 운영할 자금은
항상 비축할 것이다.
다시 한번 동창회 회비를 모금할 생각이다. 남녀회원 구분 않고 년 \50,000원의 회비를 납부하는 사람에 한해서
진정한 정회원이 아닐까 싶다.
여자라서 안내도 된다는 지금까지의 사고 방식은 좀 버렸으면 좋겠다.
참고, 서하초등학교 동창회에 참가한 친구들은 회비와 찬조금을 자율과 타율에 의해서 본인한테 다 납부하고 갔음.
둘째, 동창회 나오라고 문자메세지 넣고 전화 통화하고 해 봐야 아무 소용 없다라는 것이다.
본인들이 안나겠다는 마음 가짐에 제 아무리 설득하고 나오라 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는 것,
나올 사람은 6월 둘째주에 항상 동창회에 나가서 1박2일 놀러 간다 생각하고 연중 행사에 밑그림을 그리고
살아 갈테니까.
이하, 다른 내용들은 차근 차근 정리해서 이 카페에 올려 놓을테니 못보는 사람은 어쩔수 없고 보는 사람들이라도 아...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하고 눈팅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본인이 앞으로 2년동안 동창회를 다시 맡아서 본 괘도에 올려 드리고 다음 회장에게는 확실히 운영할수 있도록
기타 제반 사항들을 넘겨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반 동안은 자료와 활동 사항이 하나도 없어서 제로라고 생각하고 이 시점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어, 김명화가 부회장겸 총무를 맡아서 저와 같이 2년동안 동창회를 운영할 겁니다.
많은 기대는 바라지 않지만, 힘써 줄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동창회가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길
바라옵니다.
20000~~~~~
첫댓글 그려 회장님밖엔 ........암쪼록 친구들이 부탁을하는거니까 ........다시한번 시작해줘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