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마실길 걷기
올해는 유난스럽게도 단 한번의 정모도없이 긴시간만
축낸것 같습니다
간혹의 경조사를 통해 그리움 달래곤 했을 뿐이였지요
오랜 시간 심신이 지쳐있음에도...
마음의 우울감마저 싹 틀 수 있음에도 우리 친구님들의
건재함과 삶의 지혜에 자축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 마실길 함께 걷기를 청해봅니다
이찬원의 "시절 인연 " 이란 배경음악과 함께 삽작문 엽니다
(이 음원의 저작권은 해당 가수와 제작자에게 있습니다)
지난 기장군 가을소풍때 가보지못한 곳으로 일정을 맞추려합니다
물론 너무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면서
우리들만을 위한 오붓하고 정겨운 마실길을 기대합니다
기장군 서부리에 위치한 "용소웰빙공원"
저수지를 중심으로 나무데크로 연결된 길을 친구들과
걸어본다면 나중의 멋진 추억으로 남겠지요
일광해수욕장 근처의 맛집에서 장어구이로 허기 달랜 후
장안읍 오리에 위치한 "대룡마을"을 찾아 아트인오리 인
무인카페 에서 커피한잔하며 힐링의 시간을 즐기고자 합니다
일광면의 "신평소공원" 에서도 탁틔인 바다를 향해 그간의
답답함을 소리쳐 내밷기도 하겠지요
발길 돌려 불광산 자락 기장8경의 하나인 장안사
계곡에 자리한 고찰 "장안사" 에 들러 약숫물 한 바가지에
심신 위로받으며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빠져
늦은 걸음으로 함께 걷어보고 싶습니다...
"수정과의 늦가을 마실 길 은 열 재의 보약보다 낫다"
▶ 언 제 : 11월 8일(일요일) / 개인출발
▶ 어 디 서 : 부전역 9시33분 출발(동해선)
▶ 모 임 : 일광역 대합실 (10시 20분)
▶ 회 비 : 일 만 원
▶기타문의 : 사무국장 : 010-8506-1604
재 무 : 010-6756-4588
수정3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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