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아세안투데이 2013-3-8 [원본위치: http://www.asean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5752]
포브스, 태국 최고 갑부는 CP그룹 '타닌' 회장
박성인 기자
아세안투데이 방콕 박성인 기자 = CP그룹의 타닌 찌얀와논(Dhanin Chearavanont)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국 최고 갑부로 선정됐다.
▲ 양계와 식품생산을 주로하는 CP그룹 타닌 회장 [사진출처/태국방송캡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7일 발표한 '2012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태국 CP그룹의 타닌 회장이 70억달러의 재산으로 지난해 보다 19계단 상승한 133위로 태국 최고의 갑부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타닌 회장은 '짜른포카판(CP)'그룹의 총수로 양계사업과 식품사업에 중점을 두고 중국으로 확장을 통해 사업 기반을 잡은 인물이다.
태국의 두 번째 갑부로는 국민맥주로 불리는 '창(Chang)'맥주를 생산하는 '타이 베버리지사'의 '짜런 씨리와타나팍디' 회장이 55억달러로 지난해 247위에서 184위를 기록했다.
또 태국 최고 갑부로 잘 알려진 활성제 '레드불'의 사주인 '차리여우 유위타야' 회장이 50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하면서 세계 갑부 205위에 올랐다.
포브스의 이번 조사에서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슬림은 2010년에 비해 자산이 50억달러 줄었지만 올해도 1위에 등극했다.
빌 게이츠는 610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440억달러로 3위,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410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총 재산 83억달러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106위에 올랐으며,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62억달러로 161위를 기록했다. --- 아세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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