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풍 하구핏은 마닐라 남동쪽 해상
즉 마닐라와 보라카이 위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다는 세력이 약화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중형급의 강력한 태풍 이라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으며
지금도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 부근에는 많은 피해가 발생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공식 집계된 사망자수는 8 명이나
통신장애등으로 인하여 제대로 집계가 안된 상태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재민은 12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모쪼록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으면 하고 빌어 봅니다.
또한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보라카이는 재해건수 "0" 인
"제로섬" 이 되어 버렸습니다.
관광객들이 발이 묵인 것을 제외 하고는 재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오가는국제선 항공기18편과
칼리보나 까띠끌란 등을 오가는 국내선 176편도 모두 결항 상태 입니다.
이 시간 이후 이 태풍의 진로는
오늘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남쪽 약 12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내일인 9일 오후 9시에는 마닐라 서남서쪽 약 310km부근 해상까지 진출 할겁니다.
즉 오늘 밤 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마닐라 부근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 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풍의 강도는 아직도 중심부 최대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각각 시속 140㎞와 170㎞로
아직도 강력 하며 필리핀을 완전히 빠져 나가려면 11일 경이나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항공 상황은
내일 즉 9일 점심때를 깃점으로 순차적으로 별 피해가 없는 공항부터 운항이 재개 될것 같으며
칼리보 공항도 내일 오후부터는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 하구핏에 대한 포스팅은 이제 태풍이 보라카이를 벗어 낫으므로
이것으로 종료 합니다.
보라카이에 큰 피해가 없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귀국을 대기중인 여행객들께서는 모쪼록 안전하게 잘 돌아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