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심장을 주겠다.
내 목숨같은 심장을
다만 너에게 주겠다.
그러나 너도 나에게 약속해줘
너의 영혼을
내 심장 있던 자리에 주겠다고.
그러면 나는
내 심장을 기꺼이 꺼내 너에게 주리라.
내 심장은 너를 위해 있으니까.
너의 영혼이 내 몸에서
한순간 물처럼 흐르지 않았다는 것을
내가 믿으니까.
나는 그렇게 하리라.
이제 내 심장은 나를 버리고
너에게 가리라.
나에게서 존재했던 모든것이
이제는 너를 위해 존재하리라.
내 심장은 나에게서 멈추고
오직 너만을 위한 생으로 살아가리라.
내가 전생에 너였으니까.
나는 그렇게 하리라.
내가 또 그것을 믿으니까.
네가 내 심장있던 자리에
너의 영혼을 주기만 한다면
(아니 설사 그리 아니 할지라도)
나는 그롷게 하리라.
내 가슴에
너의 영혼을 심장처럼 매달고
나는 거기서 내 마지막 눈을 감으리라.
------ 덕남이가 영원토록 사랑하는 명주에게.... ---------
2002년 8월 24일 토요일 새벽 01시 20분
@@@@@@@@@@ 그동안 성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계속 아낌없는 기도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02년 보육교사의 밤에 명주와 덕남이가 함께 참석하기를 바라면서....
고대병원에서 용운몬테소리 원장 한덕남 드림
회원 여러분 올 한해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모든 일들에 축복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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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남이가 명주에게... 심장을 위한서시 ---- 용운몬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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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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