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0주년이 되는 기념일을 금혼식이라 하는데,어느듯 나와 마눌님이 그 금혼식(1974.11.16)을 맞이하여 50년 세월의 삶을 재조명해 봅니다.. 1,76년 내생애 1949.612일 3복더위에 세상구경 나왔다가,다음해 6.25 한국전쟁이 터져 피란생활중 돐맞이하고, 3년전쟁후 전국토 잿더미로 세계 최빈국되어.점심은 간곳없고,초근목피로 아침,저녁 떼우고, 경남창녕 고향 떠나 대구로,아버지 병환으로 다시 귀향,초등마치고,형과 대구 야간 中,高 입학, 중/고 6년간 晝事夜學으로 마치고,동생들 학비지원하려 3사관졸업,직업군인 인도하셨으니 감사합니다. 2.강대위 vs .배석순 結婚式 늦가을 정취 무르익는 1974.11.16일 십여년 시궈온 둘 부부의 연맺고,검은머리 파뿌리 되었네 우리둘만 아는 상처와 아픔,그리고 행복과 기쁨이 교차했던 인생길 파노라마 되짚어 보니 이 모든 喜,怒.愛,樂은 우연도 당연함도 아닌,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남은시간 얼마 인줄도 하나님 아시오니 부르시는 그날까지 저와 마눌님 건강주실줄 믿습니다. 3.信仰家族 부모님 9남매 낳으셨으나,어렵던시절 형님한분,나,여동생1,남동생2로 5남매만 건지신 아쉬움에도 형님은 하나님종 목사되시고,나,남동생 둘은 장로,여동생은 전도사,막내는 안수집사로 하나님 섬기고, 나 결혼 3년만에 어렵사리 아들하나 잘 키웠드니 진짜 잘커 182cm로 훤출하게 잘 생겼으나 장가 안가 애먹이드니 예쁜 대구 며늘아기 하나 데려와,공주 둘 생산케 하신 하나님 감사 합니다. 4.삶의 터전 職業戰線 청운의 푸른꿈으로 시작한 직업군인 12년만에 중령,10년 달고,1992.6.30일 계급정년으로 퇴직, 6개월 백수하다 주택관리업체 (주)목성 부름받고(93.1.2일) 21년 근무 65세 2014.12월 년령정년퇴직, 또 6개월 백수하다 주택관리업체 (주)상일 부름받고(2015.1) 8년근무 하고2022.6월 74세 퇴직, 10일 백수하하다 도장업체 '한림제코' 부름 받고,70후반 넘기고도 출근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5.말뚝집 故家 총각때 3번이사,결혼후 무려 11번 보따리 살림으로 전국 누볐드니,이삿찜 싸는데 진절머리나 전역후 신축빌라 장만(1992) 그때는 내생애 첫집에 새집이라 희희낙락 하였드니만, 32년을 살다보니 집도 낡앗고,세간살이도 고물중에도 上故物이라 꼴볼견인데 그 안에 사는 사람마져도 70후반이니,집도,가구도,사람도 늙어 참담하기 이를데 없도다. 6.信友會 竹馬故友 1966.10월 어느날 대구,청도,창녕에서 까까머리 소년9명 대구상고에 모여 신우회 결성했네 어렵던 시절 모두 공부께나 했어도 대학 가는이 하나없이 모두들 직업전선으로 나섰네. 앞서거니,뒤서거니 주어진 책무 다하며,좋은 배필들 만나고,58년 友情 이어져 오네 信友님들! 70중반 넘겼으니.건강이 제1아니던가? 9988 234 읊는 人生길 기원합니다. 7.地球村 탐방(날아서 세계로) 2004년 마눌님 뇌경색 맞아 혼비백산후, 적금해 뭐해? 다음해부터 "날아서 세계로" 시작하여 탐방회수:2004부터 격년4회,2011부터 매년 코로나3년 빼고 8회,2023,24년 총 14회 탐방단:대상신우회 8회,재향군인회 2회,3사충우회,에비군지휘관,kt친목회,선배부부 각1회 탐방국:아시아 9국,유럽 29국, 북중미 3국,중남미 7국,총48개국 (중국 3회,일본/이탈이아 각1회) 8.자서전 "yolo 내인생의 족적" 발간 칠순(2018)맞은 내인생 기념으로 1,내인생의 출발(청운의 프른꿈,또 다른삶,화려한 부활) 2,내인생의 여행지(세계는 廣,갈곳은 多). 3,내인생의 세상사.4.내인생의 인연.으로 자서전 한권 발행 형제/자매,친척,친구,교우,知人들에 돌렸으니, 내 살아온 삶,살아갈 삶, 이만하면,감사하고,만족하다 자부하는 후회없는 人生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아~멘 |
첫댓글 강장로님 화려한 인생이 부럽습니다. 그래도 군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생활도 무난히 적응해 왔으니 참으로 운좋은 경우가 아닌가요. 인생살이가 척척 잘풀려서 놀지않고 직장을 계속한것은 신의 가호가 있었던가 실력이 남다르게 출중하니까. 취업이 쉽게 이루어 진것입니다. 요즘 취업이 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어려운 시절인데 74세 까지 현직에 봉사 했다니 대단하십니다. 이제 쉴때도 되었으니 건강관리 잘하시고 후배들 잘이끌어 주시고 취미생활로 여생을 보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육모정님 칭찬에 송구스럽기 이를데 없소이다.
늘 격려의글 주시니 감사하옵고, 환절기에 건강 히시길 빕니다.
축하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