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한탄강 현무암협곡과 비둘기낭폭포
2024.2.27(화) 연천 망곡산(145m) 산행 및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제3코스 벼룻길, 제4코스 멍우리길 트레킹후
비둘기낭 폭포로 이동하여 17:20~17:40 약 20여분 동안 비둘기낭폭포를 탐방한다.
2022.5.29. 처음으로 비둘기낭 폭포 탐방시에는 데크로드 공사로 폭포 전망대에서만 비둘기낭폭포를 조망할 수 있었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를 흐르는 한탄강에 형성된 현무암 지형이다.
한탄강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로
그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이 발달해 있다.
특히 용암 분출에 따른 폭포 발달과정을 알 수 있는 독특한 폭포지형으로
지형,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커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침식 협곡인 비둘기낭폭포 (해발 86m, 높이 16.7m)는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되었으며 이곳에서 흘러내린 폭포수는 한탄강으로 합류한다.
비둘기낭이란 이름은 주변 지형이 움푹 들어간 주머 니 모양을 닮았고
양비둘기 수백 마리가 폭포 주변 동굴에 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 포토존
현무암협곡은 불무산에서 발원한 대회산천의 말단부에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으로
대회산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이곳에서 폭포수를 이루며 지나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이곳에는 예로부터 겨울이면 수백 마리의 산비둘기가 서식해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다.
비둘기낭폭포는 과거 625전쟁 때는 수풀이 우거지고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아 마을 사람들의 대피시설이 되었고
군인들의 휴양지이기도 했다고 하며 천연기념물(제53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한탄강 지층 체험장
한탄강 전망대
비둘기낭폭포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