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담은 덜 츈거 같은데
그래도 새벽은 춥습니다.
인덕원에 도착허니,미끄러지기 딱 좋은,싸락눈 한꺼풀 왔군요, 파주엔 서리처럼 살짝-온둥만둥 이던데...
어젠,서청대 안에서 오전11시
까지 게기다 나오니,김주임이
''오늘은 쉬는날인가 봐요''해서,
수욜은 쉬는데,오후2시 한국당
당사 앞에서,김무성이 정계
떠나라는 집회,숫자하나 보태러
간다면서 가는데,슬~슬~따라
오면서,김무성이를 육두문자로
욕 하더니,보수엔 진짜 인물
없다고 한탄하면서,''제가 한번
나가 보까요?이거 벗으뿌고''
하니,ㅎ 이사람이 오죽 답답함
이럴까?싶습니다.나가면 내는
찍어줄끼라 했더니,''아!한표는
굳었다''고,웃읍디다.ㅎㅎ
오늘은 들어갈때도,나올때도
눈 쓰느라 바뿐지?못 봤습니다.
오늘도 마침 103번 버스타고,
사당까지 가서,2호선 타고 서초역에 도착허니,우선 편해서 좋군여,시간이 오늘은 비슷
하구요,구두방에 들러서 그제
복통으로 고생 하셨다는데,
어떠시냐 물으니 이제 원만
하시답니다.아주머니가 그런줄
알았더니,아저씨가 그러시군요
설사가 안 그쳤으면 침 놔준다
했더니,침이 무션지?괜찮다고
손사레를 치네예ㅡ
준비 다 하고 태극기 흔들고
있는데,이 츈데 수고 하신다며,
어깨를 두드려 주시곤,진짜
애국자 시라고 치켜주시며
가시는,칠십대의 할부지,귤2개
포장한 봉지를 주시는 50대의
젊은이는,현시국을 나름대로의
장황한 설명과,현수막에 글자
몇개를 더 넣어야 되겠다느니
하며,30여분을 조언?을 받고
있던중,법원 일인시위팀 두분
(윤정숙님,김선동님)이 오시어
젊은이는 그제야 가시고...
가까운 애국자 식당에서,
식단이 오제볶음,고등어구이 인데요,계란후라이도 있구 암튼,맛있게 잘 먹고,까페에서
쉬면서 커피도 잘 마셨습니다.
두분 고맙습니다ㅡ
오후 일과를 하고있는데,
이정미(나쁜뇬 아닌)님이 오늘
온다 했었는데,최고 맛있다는
원두커피를 내려갖고 왔는데
걍 맛있다고 함 될것을,별로라
했더니,그래도 삐치지는 않고,
담엔 이거말고 저번께 났다니,
그거갖고 온다네요,근데 구두방
이나 마침,석동님이와서 마시곤
괜찮다고 합니다.에그~제 입이
별나서 그렇지유ㅡ
전엔 법원에 살다시피 하시던
조갑경이 빼닮은 젊은 아주머니
가 올만에 와선,아직도 하신다
며,그리고 요즘도 서청대에 맬 가시는지를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젊은사람이 논네보구,
이쁘 죽겠답니다.ㅎ(농담임)
근데,옆에선 정미님은 열심
태극기 흔드는데,이사람 저사람
말을 시켜서 태극기 못 흔들고
있으니,것도 좀 그러네여ㅡ
그러던중,욕 들어본지가 꽤 되는데,오늘 언 늠이 욕하고 뺑소니칩니다.정미님이 더 성질난듯 하고요,맘 상하지만 잡을수도 없으이,뭐 어쩝니까- 가다가 전봇대나 콱 박아뿌라
고, 할수밖에요ㅡ
마칠시간 되어서 언능걷고선
건너편,법원입구에서 윤석열
중앙지검장 사단을 규탄하는
집회에,끝나 가지만,참석해서
애국가 재창은 모하고,집으로
왔는데-오늘,바람이 좀 불어서
이정미님!!고생했구요,앞으론 커피 맛타령 안 할테니,올 기회 있음,암거나 가져와도 되고,(안 가져와도 됨)고오~마워요ㅡ
이렇게 오늘일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01월 17일.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