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9:2 흑암(黑暗)에 행(行)하던 백성(百姓)이 큰 빛을 보고 사망(死亡)의 그늘진 땅에 거(居)하던 자(者)에게 빛이 비취도다
사 9:3 주(主)께서 이 나라를 창성(昌盛)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秋收)하는 즐거움과 탈취물(奪取物)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사 9:4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壓制者)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사 9: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軍人)의 갑(甲)옷과 피묻은 복장(服裝)이 불에 섶같이 살라지리니
사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政事)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奇妙者)라, 모사(謀士)라,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이라, 영존(永存)하시는 아버지라, 평강(平康)의 왕(王)이라 할 것임이라
사 9:7 그 정사(政事)와 평강(平康)의 더함이 무궁(無窮)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自今) 이후(以後) 영원(永遠)토록 공평(公平)과 정의(正義)로 그것을 보존(保存)하실 것이라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열심(熱心)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마리아의 죄악과 받을 벌]
사 9:8 주(主)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臨)하게 하셨은즉
사 9:9 모든 백성(百姓)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居民)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驕慢)하고 완악(頑惡)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사 9: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柏香木)으로 그것을 대신(代身)하리라 하도다
사 9:1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對敵)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 원수(怨讐)들을 격동(激動)시키시리니
사 9:12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그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찌라도 여호와의 노(怒)가 쉬지 아니 하며 그 손이 여전(如前)히 펴지리라
사 9:13 이 백성(百姓)이 오히려 자기(自己)들을 치시는 자(者)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萬軍)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사 9:14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中)에서 머리와 꼬리며 종려(棕櫚)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사 9:15 머리는 곧 장로(長老)와 존귀(尊貴)한 자(者)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先知者)라
사 9:16 백성(百姓)을 인도(引導)하는 자(者)가 그들로 미혹(迷惑)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滅亡)을 당(當)하는도다
사 9:17 이 백성(百姓)이 각기(各其) 설만(褻慢)하며 악(惡)을 행(行)하며 입으로 망령(妄靈)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主)께서 그 장정(壯丁)을 기뻐 아니하시며 그 고아(孤兒)와 과부(寡婦)를 긍휼(矜恤)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怒)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如前)히 펴지리라
사 9:18 대저(大抵) 악행(惡行)은 불태우는 것 같으니 곧 질려와 형극(荊棘)을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연기(煙氣)로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사 9:19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진노(震怒)로 인(因)하여 이 땅이 소화(燒火)되리니 백성(百姓)은 불에 타는 섶나무와 같을 것이라 사람이 그 형제(兄弟)를 아끼지 아니하며
사 9:20 우편(右便)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좌편(左便)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各各) 자기(自己)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사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合)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怒)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如前)히 펴지리라
≪ 쉬운성경 이사야 9장 ≫
[새 날이 온다]
사 9:1 고통의 땅에 그늘이 걷힐 것이다. 옛날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셨다. 하지만 앞으로는 지중해로 나가는 길과 요단 강 건너편, 그리고 북쪽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외국인이 살고 있는 갈릴리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사 9:2 어둠 속에 살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짙은 그늘의 땅에 살던 백성에게 환한 빛이 비췰 것이다.
사 9:3 “하나님, 주께서 그 민족을 크게 하시고, 그 백성을 행복하게 하십니다. 추수할 때에 사람들이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전쟁에서 빼앗은 물건을 나누는 백성처럼 기뻐합니다.”
사 9:4 주께서 미디안을 물리치시던 때처럼 그들이 진 무거운 멍에를 내려 주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막대기를 벗겨 주시며, 주의 백성을 치던 몽둥이를 없애 주실 것이다.
사 9:5 군인들이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신고 다니던 군화와 피로 얼룩진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 불에 사라질 것이다.
사 9:6 왜냐하면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들을 주실 것이다. 그의 어깨 위에 왕권이 주어질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히 살아 계신 아버지, 평화의 왕이시다.
사 9:7 그의 왕권은 점점 커지겠고, 평화가 그의 나라에서 영원히 이어진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다윗의 나라에서 다스릴 것이다. 그가 정의와 공평으로, 이제부터 영원토록 그 나라를 견고하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일을 이루실 것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자기 백성을 뜨겁게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
사 9:8 주께서 야곱 백성에게 말씀하시니, 그것이 이스라엘 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사 9:9 에브라임의 모든 백성과 사마리아의 주민들까지도 주께서 그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교만하고 잘난 체하는 그들은 말하기를,
사 9:10 “벽돌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무화과나무가 찍히면 그 자리에 백향목을 심겠다”고 한다.
사 9:11 이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르신의 원수를 강하게 하셨고, 그들을 칠 원수를 움직이셨다.
사 9:12 아람 사람들은 동쪽에서 오고, 블레셋 사람들은 서쪽에서 와서 입을 크게 벌려 이스라엘을 삼켰다. 그런데도 여호와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사 9:13 그런데도 이 백성은 그들을 치신 분에게 돌아오지 않고,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않는다.
사 9: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자르시고, 종려 가지와 갈대를 한 날에 찍어 버리실 것이다.
사 9:15 장로와 귀족들이 곧 머리이고, 거짓말을 하는 예언자들이 곧 꼬리이다.
사 9:16 이 백성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도리어 잘못된 길로 가니, 그들을 따르는 백성은 망하게 된다.
사 9:1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젊은이들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 가운데 고아와 과부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 악한 짓을 하고 어리석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후에도 여호와께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사 9:18 악은 불과 같이 타오른다. 그 불은, 처음에는 잡초와 가시를 태우다가, 끝내는 숲의 나무들을 태운다. 그것들이 연기 기둥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사 9: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니, 땅이 불에 타 버릴 것이다. 모든 백성은 마치 그 불에 타는 땔감과 같이 될 것이며, 아무도 자기 형제를 가련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사 9:20 오른손으로 움켜쥐어도 굶주릴 것이고, 왼손으로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며, 마침내 그들이 자기 자식까지도 잡아먹을 것이다.
사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공격하고,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공격하며, 또 그들 둘이 힘을 합하여 유다를 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후에도 여호와께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여전히 손을 들어 백성을 치려 하신다.
≪ 공동번역 이사야 9장 ≫
남자
여자
사 9:1. 어둠 속을 헤매는 백성이 큰 빛을 볼 것입니다. 캄캄한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쳐올 것입니다.
사 9:2. 당신께서 주시는 무한한 기쁨, 넘치는 즐거움이 곡식을 거둘 때의 즐거움 같고, 전리품을 나눌 때의 기쁨 같아 그들이 당신 앞에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사 9:3.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를 부러뜨리시고 혹사하는 자의 채찍을 꺾으실 것입니다. 미디안을 쳐부수시던 날처럼, 꺾으실 것입니다.
사 9:4. 마구 짓밟던 군화, 피투성이 된 군복은 불에 타 사라질 것입니다.
사 9:5. 우리를 위하여 태어날 한 아기, 우리에게 주시는 아드님, 그 어깨에는 주권이 메어지겠고 그 이름은 탁월한 경륜가, 용사이신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사 9:6. 다윗의 왕좌에 앉아 주권을 행사하여 그 국권을 강대하게 하고 끝없는 평화를 이루며 그 나라를 법과 정의 위에 굳게 세우실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만군의 야훼께서 정열을 쏟으시어 이제부터 영원까지 이루실 일이옵니다.
[에브라임을 벌하시는 야훼의 손]
사 9:7. 주께서 야곱을 책망하시니 그 말씀이 이스라엘에 떨어지네.
사 9:8.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의 주민, 그 모든 백성이 이것을 알고도 교만하여 부푼 마음으로 말하는구나.
사 9:9. “흙벽돌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쌓고 돌무화과나무가 찍혀 넘어지면 송백을 심으리라.”
사 9:10. 야훼께서 괘씸하게 여기시어 원수들을 부추기시고 적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치게 하시네.
사 9:11. 동에서는 시리아, 서에서는 불레셋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마구 집어삼키게 하시네. 그래도 그의 분노는 가시지 않아 그 드신 손을 아직도 내리시지 아니하시네.
사 9:12. 그러나 이 백성은 매 드신 이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만군의 야훼를 찾지도 않는구나.
사 9:13. 야훼께서 괘씸하게 여기시어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자르시고 종려나무와 갈대를 하루아침에 찍어내시니
사 9:14. 그 머리란 장로와 잘난 체하는 자들이요 그 꼬리란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라.
사 9:15. 이 백성의 지도자가 잘못 인도하니 그 인도를 받는 자들이 망하는구나.
사 9:16. 주께서는 그 정예 부대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고아와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들은 모두 불경하여 악을 행하는 자요, 입으로는 야비한 소리만 뱉으니, 그의 분노가 어찌 사라지며 그 드신 손이 어찌 내려지겠는가!
사 9:18. 만군의 야훼께서 분노하시어 땅이 타오르니 백성은 불길 속에서 사라지는구나. 골육 형제마저 아껴주는 사람 없어
사 9:19. 모두들 제 이웃의 살을 뜯어먹네. 오른쪽에서 뜯어먹어도 성에 차지 아니하고 왼쪽에서 뜯어먹어도 양에 차지 않아
사 9:20. 므나쎄와 에브라임이 서로 뜯어먹는구나. 그러고도 시원치 않아 함께 유다를 덮치니 그의 분노가 어찌 사라지며 그 드신 손이 어찌 내려지겠는가!
≪ 표준새번역 이사야 9장 ≫
남자
여자
[장차 올 왕]
사 9:1 어두움 속에서 고통받던 백성에게서 어두움이 걷힐 날이 온다. 옛적에는 주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받게 버려 두셨으나, 그 뒤로는 주께서 서쪽 지중해로부터 요단 강 동쪽 강 동쪽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방 사람이 갈고 있는 갈릴리 지역까지, 이 모든 지역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사 9:2 어둠속에서 헤메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
사 9:3 “하나님, 주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고, 그들은 행복하게 하셨읍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앞에서 기뻐하며, 군인들이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이,
사 9:4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주께서 미디안을 치시던 날처럼, 그들을 내리 누르던 멍에를 부수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통나무와 압제자의 뭉둥이를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사 9:5 침략자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서, 불에 타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 9:6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사 9:7 그의 왕권은 점점 더 커지고 나라의 평화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왕국 위에 앉아서, 이제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주의 열심이 이것을 이루실 것이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실 것이다]
사 9:8 주께서 야곱에게 심판을 선언하셨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를 것이다.
사 9:9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마침내는 알게 될 터인 데도, 교만하고 오만한 마음으로 서슴치 않고 말하기를
사 9:10 “벽돌집이 무너지면, 다듬은 돌로 다시 쌓고, 뽕나무가 찍히면, 백향목을 대신 심겠다”한다.
사 9:11 이 때문에 주께서 그들을 치시려고 르신의 적을 일으키셨고, 그들의 원수를 부추기셨다.
사 9:12 동쪽에서는 시리아 사람들이, 서쪽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그 입을 크게 벌려서 이스라엘을 삼켰다. 그래서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사 9:13 그런데도 이 백성은 그들을 치신 분에게로 돌아오지 않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았다.
사 9:14 그러므로 주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 종려가지와 갈대를 하루에 자르실 것이다.
사 9:15 머리는 곧 장로와 고관들이고, 꼬리는 곧 가르치는 예언자들이다.
사 9:16 이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들이 잘못 인도하니, 인도를 받는 백성이 멸망할 수밖에 없다.
사 9:1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젊은이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이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그들은 모두가 불경건하여 악한 일을 하고, 입으로는 어리석은 말만 한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사 9:18 참으로 악이 불처럼 타올라서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를 삼켜 버리고, 우거진 숲을 사르니, 이것이 연기 기둥이 되어 휘돌며 올라간다.
사 9:19 만군의 주의 진노로 땅이 바싹 타버리니, 그 백성이 마치 불을 때는 땔감같이 되며, 아무도 그 형제자매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사 9:20 오른쪽에서 뜯어먹어도 배가 고프고, 왼쪽에서 삼켜도 배부르지 않아, 각각 제 팔뚝의 살점을 뜯어먹을 것이다.
사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먹고,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고, 그들이 다 함께 유다에 대항할 것이다. 그래도 주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 우리말성경 이사야 9장 ≫
[우리에게 주신 왕]
사 9:1. 그러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둠은 이제 사라졌다. 전에는 그가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모욕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지만, 이후로는 바닷길과 요단 강 저편의 땅과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사 9:2. 어둠 속에서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 위에 빛이 비쳤다.
사 9:3. ‘주께서 이 백성을 번성케 하셨고 기쁨을 키워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추수할 때 기뻐하고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이 그들이 주 앞에서 기뻐합니다.
사 9:4. 그들을 짓누르던 멍에와 어깨를 내리치던 회초리와 압제자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꺾으시던 날처럼 주께서 부숴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앗시리아에 대한 심판]
사 9:5. 쿵쿵거리며 짓밟았던 모든 군화와 피범벅이 된 모든 군복이 땔감으로 불에 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사 9:6. 한 아이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의 어깨에는 주권이 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이다.
사 9:7. 그분의 넘치는 주권과 평화는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끝없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견고히 세우실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정이 이것을 이루실 것이다.
사 9:8. 내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던지셨고 그 말씀이 이스라엘에게 떨어지고 있다.
사 9:9. 그러나 모든 백성들,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주민들은 이것을 알고 있지만 마음이 교만하고 자만심에 가득 차서 말하기를
사 9:10. “벽돌이 무너졌지만 우리가 다듬은 돌로 다시 짓고 무화과나무가 찍혀 쓰러졌지만 우리가 백향목으로 바꿔 심겠다” 하는구나.
사 9:11. 그래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들을 자극하셨고 그의 원수들을 부추기셨다.
사 9:12. 동쪽에서는 아람 사람들이, 서쪽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켜 버렸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가 풀리지 않아 아직도 그분의 손이 펼쳐져 있다.
사 9:13. 그런데도 이 백성은 자기들을 치신 분에게 돌아오지도 않고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도 않았다.
사 9: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 곧 종려나무와 갈대를 하루에 잘라 버리실 것이니
사 9:15. 그 머리는 장로와 귀족이고 그 꼬리는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다.
사 9:16. 이 백성을 바르게 이끌어야 할 사람들이 잘못 이끌고 있으니 그들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 휩쓸릴 수밖에 없다.
사 9:17. 그러므로 주께서는 젊은이들을 향해 기뻐하지 않고 고아들과 과부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계신다. 모두가 경건하지 못해 못된 짓을 하고 입으로는 몰상식한 말을 내뱉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가 풀리지 않아 아직도 그분의 손이 펼쳐져 있다.
사 9:18. 그렇다. 악은 불처럼 타올라 찔레나무와 가시나무를 삼켜 버리고 숲의 관목들을 태워버리니 연기 기둥이 휘감아 올라가는구나.
사 9:19. 만군의 여호와께서 분노하셔서 땅이 타 버리니 이 백성이 땔감처럼 돼 버렸구나. 어느 누구도 자기 형제들을 아끼지 않는구나.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
사 9:20. 오른쪽에서 갈라먹어도 배가 고프고 왼쪽에서 뜯어먹어도 배부르지 않아서 각 사람이 자기 동족의 살을 먹고 있구나.
사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고 그들이 하나가 돼 유다를 덮치고 있구나.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분노가 풀리지 않아 아직도 그분의 손이 펼쳐져 있다.
≪ 현대어성경 이사야 9장 ≫
[메시야의 통치시대]
사 9:1 그토록 어둡고 절망에 가득 찬 시대도 영구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머지않아 스불론 지역과 납달리 지역이 하나님의 천대와 심판을 받을 것이지만 미래에는 바로 이런 지역들, 곧 지중해 연안의 도로 지역과 요단강 동부의 지역과 이방인들이 사는 갈릴리 지역이 영광에 가득 찰 것이다.
사 9:2 어둠 속에서 헤매는 백성이 큰빛을 볼 것이다. 그 빛이 죽음의 그림자에 덮여서 캄캄한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비춰질 것이다.
사 9:3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위대하게 되어, 가을이 오자 추수하는 농사꾼들이 기뻐하듯이 기뻐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고 얻은 전리품들을 나누어 갖는 군인들처럼 즐거워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 9:4 이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결박한 쇠사슬을 끊으시고 그들을 후려친 채찍을 부러뜨리시어 마치 기드온의 적은 특공대로 미디안 족속의 엄청난 군대를 파멸시키셨던 것과 똑같이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사 9:5 그 영광스러운 평화의 시절이 오면 다시는 전쟁 무기를 만들지 아니하고 피 묻은 군복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모두 불에 타 없어질 것이다.
사 9:6 우리를 위하여 한 아기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우리를 위하여 한 아들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의 어깨 위로 통치권이 주어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기적의 통치자’, ‘용사이신 하나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통치자’라고 부를 것이다.
사 9:7 그의 평화스러운 정부는 점점 더 확장하고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는 자기 조상 다윗의 왕위에 앉아 완전한 정의와 법으로 통치할 것이다. 그는 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참된 정의와 평화를 누리게 할 것이다. 이 일이 꼭 이루어질 것은 하늘의 모든 군대들을 거느리신 주께서 온몸을 내놓고 이 일을 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치시는 손]
사 9:8-10 “지금은 우리 국토가 황폐하게 되었으나 전보다 더 아름답게 재건하겠다.”라고 떵떵거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께서 책망하신다. “쌓은 벽돌이 무너졌으나 다듬은 돌로 쌓고 돌무화과나무들이 잘렸으나 우리는 송백나무들을 대신 심겠다.”고 허풍을 떨고 있다.
사 9:11-12 허풍을 떠는 너희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대답을 들어라. “내가 너희 원수들을 불러다가 너희를 치겠다. 앞에서는 아람 군대가 몰려오고, 뒤에서는 블레셋 군대가 쫓아올 것이다. 그들이 송곳니를 드러낸 개 떼처럼 몰려들어 이스라엘을 삼켜 버릴 것이다.” 그런 지경이 되더라도 주님의 분노는 풀리지 않아서 여전히 너희를 때려 죽이려고 주먹을 들고 계실 것이다.
사 9:13 그토록 온갖 형벌을 당하고서도 너희가 뉘우치지 아니하며, 하늘의 모든 군대를 주관하시는 그분에게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 9:14-15 그러므로 주께서 하루사이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거짓말하는 예언자들을 때려 죽이실 것이다.
사 9:16 그들은 이 백성의 지도자들이라고 하면서 오직 그들을 망국의 길로 이끌고 들어갔기 때문이다.
사 9:17 그렇기 때문에 주께서 그 젊은이들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과부와 고아들도 불쌍하게 여기지 않으신다. 그들이 모두 흉악한 거짓말쟁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분노가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그분의 주먹이 여전히 그들을 모두 때려 죽이려고 높이 들려 있다.
사 9:18 가시덤불과 엉겅퀴처럼 퍼져 있는 이 모든 죄악을 주께서 불질러 태우실 것이다. 그 불길은 모든 산림도 태워서 소용돌이치는 연기가 구름처럼 하늘을 메울 것이다.
사 9:19-20 하늘의 모든 군대들을 주관하시는 분이 분통을 터뜨리시자 거기서 불이 나고 그 연기가 온 세상을 뒤덮는다. 사람들이 바로 그 불에 타죽는다. 사람마다 자기 밥을 훔치려고 형제와 싸우지만 영영 만족하게 얻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마침내 자기가 낳은 자식들까지 잡아먹을 것이다.
사 9:21 므낫세 지파는 에브라임 지파를 잡아먹고 에브라임 지파는 므낫세 지파를 잡아먹는다. 그것도 성에 차지 않아 그 두 지파가 유다 지파를 잡아먹는다.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난 다음에도 하나님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으신다. 그분의 손이 여전히 그들을 짓이겨 죽이려고 누르고 있다.
≪ 현대인의성경 이사야 9장 ≫
[미래의 왕]
사 9:1 그러나 고통하는 자들에게 언제나 절망과 어두움이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한때는 하나님의 멸시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지중해 동쪽 요단강 서편의 이방 사람들이 사는 갈릴리가 영화롭게 될 것이다.
사 9:2 흑암 가운데 걸어다니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치었다.
사 9:3 이스라엘은 다시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며 추수할 때와 약탈물을 나눌 때와 같은 즐거움이 이 땅에 넘치리라.
사 9:4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묶고 있는 사슬과 그들을 치는 채찍을 꺾어 버리시고 옛날 미디안 군대를 쳐부수신 것처럼 그들을 괴롭히고 착취하는 나라를 쳐부수실 것이다.
사 9:5 그 영광스러운 평화의 날에는 전쟁터에서 사용된 모든 군화와 피 묻은 군복이 불에 소각될 것이다.
사 9:6 한 아기가 태어났으니 우리에게 주신 아들이다. 그가 우리의 통치자가 되실 것이니 그 이름은 ‘위대한 스승’,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히 계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 이라 하리라.
사 9:7 그의 왕권은 한없이 신장되고 그의 나라는 언제나 평화로울 것이며 그가 다윗의 왕위에 앉아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공정함과 의로움으로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다. 전능하신 여호와의 열심이 이것을 이루리라.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분노]
사 9: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곧 야곱의 후손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셨다.
사 9:9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에 사는 사람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알 것이다. 이제 그들은 교만하고 거만하니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 9:10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다시 쌓을 것이며 뽕나무가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체하겠다.”
사 9:1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의 대적을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하셨으니
사 9:12 동쪽으로는 시리아 사람이며 서쪽으로는 블레셋 사람이다. 그들이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하는데도 여호와의 분노는 그치지 않고 그의 손은 펴진 채 그대로 있다.
사 9:13 이 백성이 벌을 받고서도 뉘우치고 돌아와 전능하신 여호와를 찾지 않는구나.
사 9:14-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단 하루만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 그리고 거짓말하는 예언자들을 쳐서 벌하실 것이다.
사 9:16 지도자들이 이 백성을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고 있다.
사 9:17 이 백성들이 불경스럽고 악하며 더러운 말을 함부로 지껄여대므로 여호와께서 젊은 사람들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그래도 여호와의 분노가 그치지 않을 것이며 그의 손은 펴진 채 그대로 있을 것이다.
사 9:18 이 백성의 악은 가시와 엉겅퀴를 태우는 불과 같아서 연기가 치솟는 산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사 9:19-20 전능하신 여호와의 분노로 이 땅이 새까맣게 타 버릴 것이며 백성들은 그 불의 연료가 될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 형제도 몰라보고 서로 아귀다툼을 하며 음식을 빼앗아 먹어도 굶주림을 채우지 못하여 결국 자기 자식까지 먹게 될 것이다.
사 9:21 므낫세가 에브라임을 치고 에브라임이 므낫세를 칠 것이며 그 두 지파가 합세하여 유다를 칠 것이다. 그래도 여호와의 분노가 그치지 않을 것이며 그의 손은 펴진 채 그대로 있을 것이다.
≪ 한글킹제임스성경 이사야 9장 ≫
사 9:1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침침함이 괴로움을 당하던 때만큼은 되지 않을 것이니 그가 스불룬 땅과 납탈리 땅을 처음에는 가볍게 괴롭히셨다가, 그 후에 요단 건너 민족들의 갈릴리에 있는 해변 길에서 더욱 가혹하게 괴롭히셨을 때라.
사 9:2 흑암에서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으며, 죽음의 그림자의 땅에 거하는 자들 위에 빛이 비치었도다.
사 9:3 주께서 그 민족을 번성케 하셨으나 그 즐거움은 늘리지 아니하셨도다. 그들이 주 앞에서 추수하는 기쁨과 사람들이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같이 즐거워하나니
사 9:4 이는 주께서 그의 짐의 멍에와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미디안의 날에서와 같이 꺾으셨음이라.
사 9:5 이는 용사의 모든 싸움이 혼란스런 소리와 피묻은 의복과 함께 있기 때문이나, 이것은 타는 것과 불의 연료와 함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
사 9:6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으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놀라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
사 9:7 그의 정부와 화평의 증가함이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바르게 세워지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공의와 정의로 그것을 굳게 세우는 데 끝이 없으리라. 만군의 주의 열성이 이것을 실행하시리라.
사 9:8 주께서 야곱에게 한 말씀을 보내셨으니 그것이 이스라엘 위에 비치었도다.
사 9:9 모든 백성, 곧 에프라임과 사마리아의 거민까지도 알고 교만과 마음의 완악함 가운데서 말하기를
사 9:10 “벽돌들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들로 세울 것이요, 뽕나무들이 잘렸으나 우리는 그것들을 백향목들로 대치시킬 것이라.” 하리로다.
사 9:11 그러므로 주께서 그를 대항하여 르신의 대적들을 세우실 것이요, 그의 원수들을 결합시키시리라.
사 9:12 앞에는 시리아인들이요, 뒤에는 필리스티아인들이니, 그들이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이 모든 일로도 그의 노하심이 가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은 여전히 펴 있으리라.
사 9:13 이는 백성이 그들을 치신 그 분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그들이 만군의 주를 찾지도 아니함이라.
사 9:14 그러므로 주께서 하루 동안에 이스라엘로부터 머리와 꼬리, 가지와 골풀을 베어내시리라.
사 9:15 머리는 나이들고 존귀한 자요, 꼬리는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니라.
사 9:16 이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들로 잘못을 저지르게 하니, 그들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은 멸망을 당하는도다.
사 9:1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의 청년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그들의 아비 없는 자들과 과부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니, 이는 모두가 위선자요 행악자며, 모든 입이 어리석음을 말함이라. 이 모든 일로도 그의 노하심이 돌이켜지지 아니하며, 그의 손은 여전히 펴 있으리라.
사 9:18 이는 악행이 불같이 타기 때문이라. 그것이 찔레와 가시를 삼킬 것이요, 빽빽한 숲에 불을 붙일 것이니, 그것들이 연기가 올라감같이 올라가리라.
사 9:19 만군의 주의 진노로 인하여 그 땅은 어두워지고 그 백성은 불의 연료같이 되리니, 아무도 자기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리라.
사 9:20 그가 오른편으로 낚아챌 것이나 배고플 것이요, 그가 왼편으로 먹겠으나 그들은 배부르지 못할 것이라. 그들은 각기 자기 팔의 살을 먹으리니
사 9:21 므낫세는 에프라임을, 에프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며,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대적하리라. 그럴지라도 이 모든 일로도 그의 노하심이 돌이켜지지 아니하며, 그의 손은 여전히 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