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 57화 [어머니의 별에 안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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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토우지 : 여전히 없습니다... 바랄의 정원도 특정 포인트에 고정된채입니다. 레오 : 아마도, 결계 전개의 준비를 하고있는 걸테지. 브라이트 : 지구를 봉인하기 위해서...말입니까. 베라 : ...간에덴은... 아니, 이루이는 우리들 인류에게 있어 아군... 아니면 적인 걸까요? 레오 : ...미묘한 관계이지. 베라 : 에...? 레오 : 하지만, 적어도 이루이의 얘기로 쿠스토스의 수수께끼가 몇 개 풀렸어... 우선, 그          들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우리들 앞에만 모습을 나타냈던 이유... 그건 자          신들의 주인인 이루이가 α넘버즈에 있었기 때문이지. 시냅스 : ...과연. 그녀와 우리들을 돕기 위해서...로군요? 레오 : 음. 그리고, 과거의 문헌이나 전설, 신화 등에 그들의 기억이 없었던 것은... 뭐,          단순히 그 바랄의 정원에서 계속 잠들어있었거나, 봉인되어있었기 때문일 테지. 로버트 : 아무도 보지 못했다면 기록이 남을리 없으니까요. 에리 : 그리고... 쿠스토스는 간에덴의 명령을 받아,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같은 목적을          가진 α넘버즈를 도와주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 거예요. 사콘 : 하지만... 쿠스토스는 굿 선더에게 공격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목적이 지          구의 수호라면... 그 행동은 모순되지 않습니까? 레오 : 음, 포인트는 그것이지. 그 때, 이루이는 지구를 결계로 봉인하고, 외계에서 차단          시킨다고 했어... 즉, 그건... 지구를 방위하기 위한 궁극의 수단인 거야. 베라 : 궁극의 수단...? 레오 : 음. 간단히 말하자면... 배리어겠지, 배리어. 다이몬지 : 즉, 이성(異星)에서의 침략자를 지구에 다가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레오 : 그렇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서야, 침략활동도 할 수가 없을 테니까. 그래도, 이          성인 중엔 공간전이 기술을 보유한 자들도 있으니... 간에덴의 결계란 건 그것조          차도 막아낼 강력한 것이라고 생각 돼. 타이가 : 그럼, 그 결계의 안에 있는 자는... 레오 : 당연히, 간에덴의 허락 없이 밖으로 나갈 수 없겠지. 사콘 : 그런가...! 그 때, 쿠스토스가 굿 선더를 공격했던 건... 비무라가 인류를 우주로          끌어내는 에너지였기 때문이군요...!? 레오 : 음. 그리고, 쿠스토스가 이성인을 공격한 것은... 베라 : 그들의 목적이 지구의 침략이었으니까... 레오 : 그렇지. 시냅스 : 그럼, 지하세력과의 전투 중에 쿠스토스가 나타났던 이유는? 레오 : 그것도 또 단순히 생각하면, α넘버즈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간에덴이 지구의          수호자로서 어울리는 것이 지하세력이 아닌... 우리들이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겠지. 그리고, 그걸 행한 것은... 소녀의 모습을 했던 이루이라고 생각하네. 베라 : 그 애는 왜 우리들에게 접촉을...? 타이가 : 그건 자네들에게 실적이 있기 때문이었겠지. 베라 : 실적...말인가요? 타이가 : 음. α넘버즈의 대부분의 멤버는 과거 바르마 전역에 참가해... 지구를 지키기 위             해 싸워서 승리했어. 그러니, 그녀가 지구의 수호자로서 자네들을 선택한 이유            도 납득할 수 있는 거지. 레오 : 아마도, 이루이에겐 지구의 정세를 파악하는 역할도 있었던 걸 테지. 뭐라 해도,          과거의 론드·벨隊... 프리벤타, 그리고 α넘버즈는... 지구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          으니까. 어떤 의미로는 정보수집에 제격인 거지. 베라 : 정보수집... 그 애가... 그런... 레오 : 그녀는 간에덴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의 단말이야... 그 정도의 역할은 주어졌을 테          지. 베라 : ...시스템... 단말... 레오 : 아마도...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거나, 과거의 기억을 잃었던 것은... 사콘 : 예... 우리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였던 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건          제 추측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간에덴은 고대문명에 의해 만들어진 지구방위 시          스템일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올판처럼 외우주에서 날아온... 지구를 감시, 혹          은 봉인하기 위한 시스템... 다이몬지 : 하지만, 올판과는 성질이 달라. 그건 은하로 여행을 하려고 했지. 레오 : 음... 올판이 외우주로 나갔다면, 쿠스토스는 그걸 공격했을지도 모르겠어... 베라 : 그럼... 우리들이라도 외우주로 나가려 한다면... 레오 : ...그 때는 간에덴이 적이 되겠지. 베라 : 그런...! 지금 같은 시대에 지구와 우주의 왕래를 금지 당해서는... 인류의 존속에          위험이 있어요...! 브라이트 : 방법은 달라도... 목적은 샤아나 두가치와 같은 건가...? 레오 : 우리들이 어찌 나오느냐에 따라서는 그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도 몰라... 인류가 지          구라는 요람 속에서 잠드는 것을 부정한다면, 간에덴은 강대한 적이 되어 우리들          앞에 서겠지. 즉, 우리들이 선택할 길은 두 가지... 간에덴이 전개하는 결계에 의해          이 지구에 같혀버리던지... 우리들의 손으로 간에덴을 파괴하던지, 다. 브라이트 : ......... 타이가 : ......... 베라 : (그것 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격납고- 아이비스 : 알테리온, 베가리온, 지금까지 고마웠어... 너희들은 원래 전투용 머신이 아                닌데도, 지금까지 우리들과 함께 싸워 주었어... 피리오를 대신해 감사할게...                고마워, 알테리온, 베가리온. ...하지만... 그것도 이제 곧 끝이야... 이제 곧...                ...... 이루이...난... 어떡해야 하지... 슬레이 : 최후 브리핑이 시작될 텐데, 말을 걸 분위기가 아니로군... 츠구미 : 응... 슬레이 : 저 녀석... 저래서 출격할 수 있을까... 츠구미 : ...만약, 이루이가 인류의 적이라도 된다면... 아이비스는... 그 애를 쏘지 못할             지도 몰라... 슬레이 : ...... 츠구미 : 슬레이... 우리들을 따르는 건 이제 됐어. 슬레이 : 농담하지 마. 나도 지금은 α넘버즈의 일원이야. 결판은 이 손으로 짓겠어. 츠구미 : ...... 슬레이 : 무리하지 마, 츠구미. 상대는 그 쿠스토스의 주인... 그리고, 그 진의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야. 도망치고 싶은건 너만이 아니야... 츠구미 : ...... 레첼 : 하지만, 도망치기 전에 해야할 일이 있어. 비렛타 : 그래... 하지만, 너희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츠구미 : 에...? 슬레이 : 가르쳐줘, 레첼...! 그건, 대체... 레첼 : 후... 그건 너희들의 대장에게 물어보면 되겠지. 슬레이 : 대장...? 비렛타 : 그래... 별의 바다를 나아가는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진 그녀에게...말이야. 츠구미 : ......그렇군요. 분명, 그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최후의 방법일 거예             요... 슬레이 : 할 수 있을까... 저 녀석이... 아이비스 : ......이루이... 난... -브리핑 룸- 아무로 : ...간에덴을 파괴한다? 브라이트 : 그래. 그것이 우리들의 결정이야. 료마 : 하, 하지만...! 시냅스 : 현재 간에덴은 결계의 전개 준비중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게 끝나면... 이             루이의 말대로, 지구는 외계로부터 차단되게될 테지. 카미유 : ...그 결계란 건 그렇게 강력한 것입니까? 레오 : 자네도 많은 현상을 일으킨 쿠스토스의 힘은 알고 있겠지? 카미유 : 예, 예에... 레오 : 그리고, 간에덴은 그들의 주인이야... 그 3대 이상의 힘을 구사해서, 지구를 봉인          한다고 생각하는게 좋아. 가이 : 하지만, 아버지... 간에덴을 쓰러트린다는 건... 이루이도... 레오 : ...그렇게 되지. 히메 : 그, 그런! 그 애를 구해주지 않는다는 건가요!? 베라 : ...... 레오 : 그녀를 구한다, 라... 히메 : 에, 네...! 이루이는 그런 말을 할 애가... 분명, 그 애는 간에덴에게 조종 받아... 유우 : 히메... 레오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하지만... 이루이가 간에덴이라고 하는 시스템의          일부라면... 아이의 모습이 우리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주기 위해 계산된 것이었          다면... 히메 : 그래도 전 그 애를 믿어요! 우리들과 함께 있던 때의 이루이를 믿어요! 쥬도 : 나도 히메씨의 의견과 같아. 그게 정말 이루이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잖아? 효마 : 나도야. 여기까지 와서, 그 애가 최후의 적이라니... 그런걸 인정할 수 있을거 같          아. 산시로 : ...지금까지 해온 일을 간에덴이 망쳐놓는 것은 사양이야. 아무로 : 그 말이 그녀 자신의 것인지, 아니면 간에덴의 것인지... 그걸 확인할 필요는 있             을 테지. 킨케두 : 시간이 없는 건 사실이지만... 이루이와는 아직 얘기할 수 있어. 베라, 난 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베라 : ...예. 그럼, 그렇게 결정하기 전에, 어느 인물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          이비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죠? 아이비스 : ...... 츠구미 : 아이비스... 아이비스 : 난... 슬레이 : ...... 아이비스 : 난... 모두의 결정에... 따르겠어... 루 : 아이비스... 베라 : 아이비스, 그 날, 난 당신에게 이루이를 부탁했어요... 아이비스... 결단은 당신이          내려야 합니다... 아이비스 : ...난... 포우 : 아이비스... 히메 : ...... -선택문- *이루이와 얘기하고 싶어. *간에덴과 싸우겠어. -이루이와 얘기하고 싶어- 아이비스 : ...난... 난... 이루이와 얘기하고 싶어... 히메 : 아이비스... 아이비스 : 그 간에덴이 인류의 수호신이던 뭐던 상관없어... 이루이는... 이루이니까. 슬레이 : 그래서, 최후까지 해보고 싶다...라고 하고싶은 거지? 아이비스 : 슬레이... 슬레이 : 후... 널 위해서가 아니야. 그건,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의사야. 킨케두 : 그런 거야. 베라 : 그리고, 그게 가능한 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애와 함께 있었던 당신밖에 없을          거예요. 아이비스 : 응... 츠구미 : 아이비스... 레오 : ...이런, 이런. 구름 잡는 듯한 얘기이건만... 가이 : 아버지, 우리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 그것이 용자... 아니, α넘버즈잖아? 레오 : 정말이지... 어쩔 수 없는 녀석들일세. 그럼... 세 번째의 선택문을 고르자는 거군? 카즈야 : 예. 그녀는 우리들의 동료예요. 히로시 : 동료를 구하는데 이유는 필요 없어. 그렇지, 료? 료마 : 그래. 뒤는 우리들에게 달렸다...라고 생각해. 켄이치 : 하자, 모두. 우리들의 마음이 이루이에게 전해지면... 무의미한 싸움을 하지 않             고 끝날지도 몰라. 반죠 : 그렇군. 우리들과 있었을 때의 기억이... 그녀를 바꿀 계기가 될거라고 믿자. 신고 : 뭐, 이만큼이나 모여서 여자애 하나 구하지 못한 데서야, 잠자리가 뒤숭숭할 테고. 히이로 : 그리고... 간에덴은 우리들에게 있어 과보호적인 존재다. 자신의 손으로 쟁취             하지 못한 미래는 의미 없어... 코우지 : 그래. 우리들이 만들어낸 평화는 우리들의 손으로 지켜보이자구. 레첼 : 할 수 있겠지, 아이비스=더글라스? 비렛타 : 하지만, 상대가 상대야. 이미 모든게 늦었을지도 몰라... 아이비스 : 그 때는 이루이에게 닿을 때까지 부를 거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비렛타 : 후... 그 말, 기대하겠어. 아무로 : 아이비스... 넌 전력으로 이루이의 마음에 말을 걸어. 그걸 방해하는 건 우리들             이 막으마...! 아이비스 : 라져...! 츠구미, 슬레이... 같이 해주겠지? 츠구미 : 물론. 우리들은 하나의 팀이니까. 슬레이 : 후... 여기까지 왔으면, 일련탁생(一蓮托生-운명을 같이함)이지. 아이비스 : 고마워... 츠구미, 슬레이... -간에덴과 싸우겠어- 아이비스 : ...이루이가 이대로 인류의 적이 되어버린다면 우리들이... 베라 : 아이비스... 아이비스 : 다른 누군가에게 맡기느니... 내가... 츠구미 : ...... 카미유 : 그것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테츠야 : 이루이가 인류의 적이라면 말이지... 가이 : 포기하는 건 아직 일러... 모든 답은, 그 바랄의 정원에 있어. 레오 : 그리고 우리들은 그 대답... 이루이와 간에덴의 진의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돼. 반죠 : 그곳에서 기다리는 게 선한 신일지, 아니면 악한 신일지... 아무로 : 하지만, 상대가 누구던간에 인류가 쟁취한 평화와 미래야... 우리들의 손으로             지켜내야 해. -공통- 시냅스 : 좋아... 전원 즉시 출격준비. 우리들은 이제부터 바랄의 정원으로 향한다...! -전투 맵- 피트 : 다이몬지 박사님! 전 함, 바랄의 정원 공역에 진입했습니다! 다이몬지 : 여기가... 거긴가! 시냅스 : 그야말로 공중정원... 브라이트 : 간에덴과 쿠스토스는 여기에 있는 건가... 베라 : 각 기, 즉시 출격을! 츠구미 : 아이비스, 준비는 됐어!? 꼭 출격해야 해! 아이비스 : 라져! 이 손으로 이루이를 구해내 보이겠어! (아군기 출격) 코우지 : !! 반죠 : 나타났나... 쿠스토스! 카나프 : ...... 케렌 : ...... 자나브 : ...... 이루이 : ...어서 오세요... 잘 왔습니다... 약속의 땅, 바랄에.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아이비스... 그리고 α넘버즈... 난 당신들을 기다렸어요. 이제 곧 난 결계로서 지             구를 봉인합니다... 그리고... 내가 찾아낸 검들이여... 간에덴과 함께 이 최후의             낙원을 지켜요... 그것이... 나와 당신들에게 주어진 사명... 아무로 : 이루이... 네 사명은 누구에게서 받은 거지? 이루이 : ...... 아무로 : 간에덴이란 대체 뭐야? 너희들은 어디에서 온 거야? 이루이 : ...옛 사람들의 바램... 그것이 우리들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간에덴은 인             조신... 바랄은 그 옥좌... 아무로 : 인조...신!? 이루이 : 그래요... 오랜 옛날... 하늘 저편에서 온 대재앙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간에덴             은 만들어졌습니다... 반죠 : 사람이 만들어낸 신이라고...!? 아무로 : ...그럼, 시시오 박사님이나 사콘의 예상대로... 그건 사람이 만든 지구의 방위             시스템이라는 건가...! 이루이 : ...과거, 살아있는 모든 것을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은 사신(邪神)과 파괴신들...             간에덴은 그들에 의한 재앙을 피해, 최후의 낙원으로서 선택받은 이 별을 지키             는 존재입니다. 반죠 : 그래서... 넌 지구를 지키는 수단으로서 결계에 의한 봉인을 선택했다는 거군? 이루이 : 그래요. 이 별은 먼 옛날부터 많은 자들에 의해 간섭을 받아왔습니다... 은하의             저편에서 날아온 올판... 비무라... 겟타 선... 이성으로부터의 내방자들... 그리             고... 그 결과, 이끌어낸 답이... 지구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은 바라마 전역이             나 이번의 싸움이었습니다. 료마 : 잠깐! 비무라, 겟타 선은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한게 아니야! 올판도 마지막엔... 유우 : 그래, 인류와 공존을 선택해 주었어! 이루이 : 물론... 나도 그 힘의 훌륭함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많은 재             난을 이 별에 뿌려버렸습니다. ...겟타 선은 공룡제국을... 비무라는 도쿠가를...             올판은 리클레이머를... 강한 힘은 재앙을 낳아버립니다. 당신들도 예외는 아닙             니다... 반죠 : 그건 우리들도 충분히 알고 있어... 그렇기에... 메가노이드처럼 자만하지 않고, 이          별이나 많은 사람들을... 아니, 평화를 바라는 우주의 동포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          의 힘을 사용하고 있는 거야...! 이루이 : 그것도 알고있습니다. 왜냐하면... 난 당신들을 곁에서 보았으니까요... 히메 : 이루이...! 이루이 : 하지만... 그런 당신들의 존재조차, 많은 적이나 재앙을 불러버리는 겁니다... 만             약, 싸우다가 당신들의 힘이 다한다면... 만약, 당신들의 힘조차 상회하는 존재             가 나타난다면... 그 때는 이 낙원이 최후를 맞이하게 될 테지요. 코우지 : 무슨 소리야! 그런걸 우리가 허락할거 같아!! 가이 : 그래! 설사, 어떤 강대한 적이 나타난다 해도... 우리들은 싸우겠어! 이 세계를 지          키기 위해!! 이루이 : ...과연, 그럴까요...? 가이 : 뭐...!? 이루이 : ...당신들의 생명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그 힘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             을 테지만... 이 후... 그래요... 미래영겁 이 별을 지키는 것은 무리... 카미유 : 그렇지 않아! 사람의 생명은 한계가 있지만... 사람의 의지는 계속해서 이어져             가는 거야! 설사, 우리들이 없어진다 해도... 우리들의 의지를 잇는 자들은 반드             시 나타날 거야! 이루이 : .........그건 알고있습니다...... 나도 간에덴... 아우구스투스라고도 불린 자에             의해 그 의지와 힘을 이어받았으니까요... 아무로 : 아우구스투스...!? 보스 : 뭐시여, 그게!? 쿄시로 : 부, 분명... 로마제국 초대 황제의 이름이었지...! 이루이 : 아니요... 내게 의지와 힘을 준 건 그 자가 아닙니다... 카토르 : 그, 그럼... 당신이 말하는 아우구스투스란 누구죠...? 이루이 : ...최초의 강념자... 당신들이 사이코 드라이버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선조입니             다. 비렛타 : !! 코우지 : 사, 사이코 드라이버라니...! 반죠 : 그, 그래... 에어로게이터의 유제스=곳쵸가 찾아 헤매던... 사람의 염(念)을 힘으          로 바꿀 수 있는 자...! 아무로 : 그럼, 간에덴은 사이코 드라이버의 정체... 아니, 오리지널이라는 건가...!? 이루이 : ...그렇습니다... 아무로 : ...!! 비렛타 : (그럼, 그것에 또 하나...!) 간에덴 : ...과거... 간에덴에 의해 사이코 드라이버의 피를 받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리고, 그들에겐... 간에덴이나 3대의 종들 대신 이 별을 지키는 사명을 주었습니             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사람과의 교류가 그들의 피를 옅게 만들었습니다... 코우 : 그, 그럼... 넌... 이루이 : 예... 그 자들의 말예... 그리고... 그 중에서 난 가장 강한 힘을 갖고 있었기에,             간에덴의 무녀로서 선택받은 것입니다. 유우 : ! 그렇다는 건... 히이로 : ...그래. 이루이는 간에덴이 만들어낸 존재가 아니야... 그녀는 인간이다. 우리             들과 같은. 히메 : 그, 그럼...! 저 애는 역시 간에덴에게...! 이루이 : 아니요, 틀립니다. 난 자신의 의지로 간에덴의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히메 : 에!? 아이비스 : 무, 무슨 소리야!? 이루이...! 이루이 : 아이비스... 난 당신들의 싸움을 쭉 봐왔습니다. 당신들은 이 별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상처 입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목숨을 돌보             지 않고... 계속 싸워왔습니다. 아이비스 : 난... 이루이에게 평화를 보여주고 싶었어... 아니... 이루이를 위해서만이 아                니야...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지키고 싶었어... 이루이 : ...아이비스... 당신이라면, 그렇게 대답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신             의 그 의지가... 사람의 의지가 이 별에 더욱 큰 재앙을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이 별을 봉인합니다. (탑에서 빔병기 발사) 카즈야 : 뭐!? 코우 : 지, 지금의 빛은!? 가이 : 달 쪽이야!! 다이몬지 : 달...!? 설마!! 미도리 : 다, 다이몬지 박사님! 소 바암에 직격탄이!! 다이몬지 : !! 카즈야 : 뭐, 뭐라고!? 미도리 : 소, 소 바암은 동력부가 손상된 모양입니다!! 카즈야 : 이, 이루이! 넌!? 이루이 : ...... (빔 발사) 쥬도 : 또, 또 쐈어!? 카미유 : 저 방향엔 사이드3가!! 브라이트 : !! 토레스 : 브, 브라이트 함장님!! 사이드3 콜로니에도 공격이!! 브라이트 : 콜로니에라고!? 료마 : 그만 둬, 이루이! 소 바암이나 콜로니의 사람들을 죽이려는 거야!? 이루이 : ...... (빔 발사) 료마 : !! 시냅스 : 이번엔 어디로 쏜 거냐!? 시몬 : 다, 달입니다! 달의 폰·브라운 방면!! 시냅스 : ! 바보 같은... 이 위치에서 그런 각도로!? 레오 : 가, 간에덴은 지구 외에 있는 물체를 공격하고 있는 건가!? 아무로 : 그만둬, 이루이! 네가 지구의 수호신이라면... 왜 콜로니 사람들을 공격하는 거             지!? 이루이 : ...그건 당연한 일... 아무로 : 당연!? 이루이 : 왜냐하면, 간에덴은 지구의 수호신... 그 수호대상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자들             뿐입니다. 아무로 : 무...! 카즈야 : 뭐라고!? 츠구미 : 지구에서 사는 사람만을...!? 이루이 : 그렇습니다... 지구 밖에 존재하는 자는... 모두 간에덴이 말소합니다. 사콘 : !! 서, 설마... 레오 : 가, 간에덴의 봉인이란 건...!? 이루이 : 예. 지구의 밖에 사는 자들을 전부 말살하고... 그 후에 결계고 지구를 뒤덮는 것             입니다... 아무도 오지 못하고... 아무도 밖으로 갈 수 없는... 간에덴의 가호에             의해, 이 별은 진정한 의미로 최후의 낙원이 되는 것입니다. 레오 : 뭐, 뭣이...! 그냥 결계로 지구를 봉인하는 것만이 아니었단 건가...!! 이루이 : 그렇습니다... 밖에서의 간섭을 일절 받지 않고... 우주로 나가서 싸움을 퍼트             리는 일도 없이... 인류는 간에덴의 가호 아래,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카미유 : 그래서, 넌. 스페이스 노이드를 말살하겠다는 거야!? 이루이 : 대지를 떠난 인류는... 더 이상 지구인이 아닙니다... 토비아 : !! 이루이 : 그래요... 샤아=아즈나블이나 크락스=두가치처럼... 같은 인류이면서도, 지구를             파괴하려는 자가 되는 겁니다... 토비아 : 우주로 나간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된다고는 할 수 없어! 이루이 : 아니요... 그들은 지구에게 있어 이물... 제거해야할 존재... 실제 그들에 의해 지             구는 몇 번이나 멸망의 위기에 처했었습니다. 토비아 : 그런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죽이겠다는 거야!! 이루이 : 하지만, 이제 시간이 없어요... 한시라도 빨리... 이 별을 봉인하지 않으면... 지             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낙원과 평화를 주지 않으면... 켄타 : 그만둬, 이루이! 그런 방법으로 얻은 평화 따윈 거짓이야! 마모루 : 그래! 사이좋게 할 수 있을 사람들까지 공격하다니, 그만 해!! 이루이 : ......당신들은... 인류를 별의 바다로 이끄는 존재... 간에덴에게 있어서는... 제             거해야할 대상입니다. 마모루 : !! 켄타 : 그...그런!! 이루이 : 그리고... 내가 찾아낸 검들이여... 나와 함께 이 별을 지키기 않겠다면... 간에             덴은 당신들도 제거할 것입니다. 루 : 지...진심인 거야, 이루이...!? 이루이 : ...... (빔 공격) 켄이치 : !! 브라이트 : 이번엔 어디가 노려진 거지!? 토레스 : 태, 태평양상의 올판입니다! 브라이트 : 뭐, 뭐라고...!? 히메 : 그, 그런...! 이루이 : ...자, 선택하세요... 간에덴의 밑에서 검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인가... 여기서             간에덴에게 제거 당할 것인가. 이 중 하나를... 아이비스 : ......이루이... 우리들은 어느 쪽도 택하지 않겠어... 이루이 : 아이비스... 당신은 나와 함께 있어주겠다고 했어요.. 그 약속을 잊은 겁니까...? 아이비스 : 잊지 않았어... 잊었을리 없지... 그러니... 그러니까, 난...! 이루이 : 그럼... 대체 어쩌겠다는 건가요? 아이비스 : 대답은 정해졌어... 약속을 지키겠어, 이루이... 이루이 : 아이비스... 아이비스 : 하지만, 약속 상대는 네가 아니야! 그 상냥했던 이루이를 구해내 보이겠어!                반드시! 이루이 : 소용없습니다... 난... 아이비스 : 소용없을리 없어! 반드시... 반드시 해보이겠어! 이루이 : 아앗!! 츠구미 : 에!? 슬레이 : 이루이!! 이루이 : 으, 으으으...! 이루이(少) : (아이비스!) 이루이 : 크! 으으! 이루이(少) : (아이비스... 나... 나...!) 이루이 : 아, 아직... 남아있었나...!? 이루이(少) : (......) 이루이 : 사라져! 이루이!! 아이비스 : 사라지라니... 무슨 소리야!? 츠구미 : 혹시...! 유우 : 거부반응...이었나...? 이루이 : .........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 쥬도 : 이루이! 우리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거야...!? 테츠야 : 그렇다면, 이루이... 우리들은 네게 제거 당할 수는 없어. 이루이 : ...... 코우 : 우린 스페이스 노이드도 지키겠다! 산시로 : 그래! 바암 성이나 제라 성의 사람들도! 료마 : 그리고, 겟타 선이나 비무라와 함께 살며... 유우 : 올판이 보여준 가능성을 믿겠어! 이루이 : ...... 신고 : 우리들에겐 과보호적인 신은 필요 없다구. 젝스 : 인류가 스스로의 손으로 쟁취한 평화는 바로 앞까지 와 있다... 히이로 : 간에덴... 아무리 네가 신이라 해도... 그 평화를 어지럽힐 생각이라면... 난 널             죽이겠다. 이루이 : .........알겠습니다... 이제부터, 인조신 간에덴은...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이             최후의 낙원을 지키기 위해... 당신들을 제거하겠습니다. (탑으로 사라지는 이루이) 몬시아 : 무, 뭐야!? 이 진동은!? 쿄시로 : 게, 게다가 이 가성(歌聲)은...!? 아이비스 : 저건...! (간에덴 등장) 카즈야 : 저것이...! 레오 : 지구의 수호신... 가이 : 간에덴인가!!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이것이 최후의 통첩입니다... α넘버즈여... 검을 거두고 간에덴에게 모든 것을             맡기세요. 아이비스 : 그럴 수는...없어...! 이루이 : ......알겠습니다. 그럼, 난 힘을 행사하는데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에겐             패배로서 무력함을 일깨워드리겠습니다. (적 등장) 카미유 : 뭐!? 산시로 : 쿠, 쿠스토스와 같은 녀석들이...!! 반죠 : 과연... 이것이 바랄의 전력이라는 건가...! 그리고, 그들과 이루이를 조종하는 시          스템이 저 간에덴...! 코우지 : 이루이를 조종해!? 역시, 그런 거야!? 아무로 : 그래... 이루이는 자신이 간에덴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했어... 그리고, 아까 아             이비스에 대해 보였던 거부반응 같은 것... 그건 지금 그녀가 진짜 이루이가 아             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 효마 : 라는 건...! 아무로 : 그녀가 자기 자신을 되찾던가... 우리들이 간에덴의 시스템을 파괴하면, 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 잘될 확률은 매우 낮지만... 해 보겠나? 켄이치 : 예, 물론이죠! 강철 지그 : 출격전에 말했던 대로... 이루이를 구해내자! 가이 :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난 거기에 모든 것을 걸겠어! 레미 : 그래, 그래. 우리들,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여기에 온거고. 히이로 : 이론은 없다. 히메 : 올판도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었어요! 그러니까, 이루이도 분명...! 킨케두 : ...정해졌군. 그럼, 아이비스... 아이비스 : 알았어! 해 볼게... 아니, 해내 보이겠어! 킨케두 : 그래야지. 비렛타 : 그럼, 우리들이 할 일은 정해졌군. -이루이를 구한다 선택시- 레첼 : 그래. 안내는 우리들이 하기로 하지. 츠구미 : 비렛타씨... 레첼씨...! 듀오 : 아이비스, 우리들도 도와줄게. 우페이 : 그래... 네 의지라는 것을 보여봐라. 아이비스 : 듀오... 우페이... 켄이치 : 이루이를 구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리들은 힘을 아끼지 않겠어. 효마 : 그래! 간에덴인지 간오뎅인지 모르겠다만, 박살을 내주자구!! 쥬도 : 여기까지 와서 저 애를 구하지 못하는 건 싫으니까. 플2 : 우리들도 응원할 테니까... 플 : 힘내, 아이비스! 아이비스 : ...다들...!! 베라 : 이 싸움에 참가하는 모든 자에게...! 우리들의 양어깨엔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습          니다! 다이몬지 : 우리들에게 후퇴는 허락되지 않는다! 제군들의 분투를 기대하네! 가이 : 가자, 다들! 이 별의 미래를 위해... 유우 : 우리들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지구를 위해! 킨케두 : 인류가 나아가야할 미래를 위해서! 츠구미 : 아이비스! 아이비스 : 알아! 난 이루이를 불어볼게! 그 귀에 들릴 때까지, 몇 번이고! 이루이 : 최후의 낙원에 영원한 안식을... 검들이여, 잠드세요... 간에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그리고... -간에덴을 쓰러트린다 선택시- 레첼 : 그래. 거짜 신은 퇴장해 주실까. 켄이치 : 이루이를 구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리들은 힘을 아끼지 않겠어. 효마 : 그래! 간에덴인지 간오뎅인지 모르겠다만, 박살을 내주자구!! 쥬도 : 여기까지 와서 저 애를 구하지 못하는 건 싫으니까. 베라 : 이 싸움에 참가하는 모든 자에게...! 우리들의 양어깨엔 인류의 운명이 걸려있습          니다! 다이몬지 : 우리들에게 후퇴는 허락되지 않는다! 제군들의 분투를 기대하네! 가이 : 가자, 다들! 이 별의 미래를 위해... 유우 : 우리들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지구를 위해! 킨케두 : 인류가 나아가야할 미래를 위해서! 아이비스 : 간다, 이루이...! 이루이 : 최후의 낙원에 영원한 안식을... 검들이여, 잠드세요... 간에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그리고... <제 57화 - 어머니의 별에 안기어(母なる星に抱かれて)> -3PP(조건 만족시)- 효마 : 어, 어이... 저건!? 카즈야 : 수호신 고들과 기메리아! 설마... 켄이치 : 하이넬 형과 리히텔 제독... 역시 살아있었던 건가! 하이넬 : 지구의 전사들이여... 그대들이 지켜낸 소 바암은 달에 착륙했다. 카즈야 : 그런가... 에리카... 너도 무사하겠구나... 리히텔 : 류자키 카즈야... 이제 와서, 네 앞에 살아서 모습을 나타낸 것은 용서받지 못할             테지... 카즈야 : 리히텔... 리히텔 : 하지만, 바암과...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이 싸움. 나도 돕는 것을 허락해             다오. 카즈야 : 리히텔... 기대하겠어! 이루이 : ...... 켄이치 : 보고있냐, 간에덴! 네가 적이라고 인식했던 다른 별의 사람과도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거야! 카즈야 : 그 마음을 죄라고 한다면, 우리들은 널 용서하지 않겠다...! 이루이 : ...... 리히텔 : 좋다! 그럼, 이 싸움에 승리해, 미래를 만들어보자...! 하이넬 : 지구의 전사들이여! 의(義)로서 협력하겠다! -4PP(조건 만족시)- 히메 : ! 유우 : 그랜쳐라고!? 아직 움직이는 녀석이 있었나! 죠나단 : 왜 그러냐, 유우? 고전하는 거야? 유우 : 죠나단! 너냐!? 죠나단 : 그래. 나도 그랜쳐도 분명한 본인들이다. 그리고, 시라와 퀸시도 같이 있어. 유우 : 누나들이...!? 퀸시 : 유우... 유우 : 누나... 혹시, 우릴 도와주러...!? 퀸시 : ...그래, 유우. 난 올판에게 약속했으니까... 지켜주겠다고... 히메 : 이이코씨... 죠나단 : 그리고, 올판의 빛을... 그 따뜻함을 잃을 수는 없어. 유우 : 죠나단... 죠나단 : 게다가, 우리들의 힘을... 우리들이 해온 일을 간에덴에게 부정당할 이유도 없고. 히메 : 예! 함께 올판과 지구와... 모두의 미래를 지켜요! 유우 : 미안...! 누나들의 힘을 빌릴게! -5PP(조건 만족시)- 신고 : 어, 어이... 저건!? 레미 : 아...! 분돌의 함이잖아! 분돌 : 후... 마드모아젤 레미... 재회의 때는 의외로 빨랐군. 기리 : 그래서, 너희들... 일부러 마지막에 등장했다는 건, 라스트 보스 흉내라도 내려는          거냐? 캇트날 : 지구와 인류의 위기에 무슨 소리냐! 켈나글 : 우리들은 너희들을 도와주러 온 거야! 신고 : 어이, 어이... 분돌만이 아니라, 캇트날과 켈나글까지 있는 거야? 분돌 : ...이런 자들을 함에 태우는 건 내 미학에 반하는 일이지만... 캇트날 : 뭐, 그런 소리 마. 연방상원위원후보와 대회사 사장이 눈에 띄게 움직이는 것도             문제가 있으니. 켈나글 : 그런 이유로... 이번만은 네 함에 동승하기로 한 거다. 신고 : 뭐, 무슨 바람이 분건지는 모르겠지만... 도와주겠다면 환영하마. 분돌 : 후... 미래의 문을 열기 위해, 강대한 힘에 도전한다...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어울          리고... 그리고, 아름다운 싸움이라 할 수 있겠어. 레미 : 그럼, 부탁해! 결말은 물론 해피 엔드로! -아이비스로 이루이 설득- 아이비스 : 이제 그만 둬, 이루이!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평화 따윈 가짜야! 이루이 : ...난 지구의 수호자... 내 적은 낙원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 내 사명은... 아이비스 : !! 누군가가 멋대로 정한 사명 따위에 얽매이지 마!! 이루이 : ...그럴 수는 없습니다... 간에덴은 옛 사람들의 희망의 결정... 낙원을 찾아, 그             곳에 도착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바램이 담겨져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그             걸 부정하라는 건가요...? 아이비스 : 그래! 이루이 : ...당신은 간에덴을... 내 존재를 부정하는 건가요...? 아이비스 : 그런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떠맡겨진 평화 따윈 필요 없어! 우리들이 원                하는 건 자신들의 손으로 얻은 미래야! 이루이 : ......! 아이비스 : 알아줘, 이루이! 인류도 우리들도 앞으로 전진해... 그건 누구도 막을 수 없어! 이루이 : 으... 으으...! 아이비스 : 이루이도 알고 있잖아! 과거에 얽매이는 건 미래를 닫아버리는 것이란 걸! 이루이 : 아... 아아윽...! 아이비스 : 그러니까, 이루이... 우리들과 함께 가자! 우리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자! 이루이 : 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아...!!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아아... 아아아...! 슬레이 : 뭐...뭐야!? 이루이(少) : ...아, 아아아... 아이비스... 아이비스 : !! 이루이 : ...나, 난... 이루이... 바랄의...주인... 츠구미 : !? 이루이(少) : 구...구...해...줘...!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마...시아프... 간에덴의... 무녀... 이루이(少) : 아...파... 괴로...워...! 이루이 : 지구의...수호...신... 츠구미 : 이...이건!? 이루이(少) : 아...아아...내...가... 나뉘어...져...! 둘로... 나뉘어져... 간에덴 : ...난 지구의 수호자... 인조신 간에덴... 이루이(少) : ......... 간에덴 : ...다시 깨어나라, 무녀여... 신의 아이, 이루이... 그대의 힘은 날 위해 있다... 나             의 힘은 그대를 위해 있다... 모든 것은... 이 별... 최후의 낙원을 지키기 위해...             누구도 다가와서는 안돼... 누구도 밖으로 나가서는 안돼... ...봉인하라... 최후             의 낙원을... 봉인하라... 이 별은... 재앙에서 벗어난 자들의 낙원... 결코 잃어             서는 안돼... 이루이 : ...최후의 낙원을... 봉인... 아이비스 : !! 이루이 : ......... 아이비스 : 간에덴!! 간에덴 : ...많은 검들이여... ...너희들은 내 힘에 의해 영원히 봉인되는 것이다... 이 별             과 함께... 아이비스 : 이루이를 놔줘어어어!! 듀오 : 젠장! 이대로는 우리들이 돌아갈 곳이 없어지겠어! 코우 : 역시, 간에덴과는 싸울 수밖에 없는 건가...!? 킨케두 : 아이비스! 이루이를 구하는 건 무리인 거야!? 아이비스 : 모르겠어.. 하지만, 이루이는 내 말을 들어 주었어... 아직 희망은 있을 거야...!                다들, 이루이에게 말을 걸어줘! 토비아 : 우리들이!? 츠구미 : 그래! 이루이에게 있어서 α넘버즈의 모두는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아이비스 : 부탁해! 모두의 힘으로 이루이를 구해줘! -아이비스로 설득- 아이비스 : 들리니, 이루이! 모두가 이루이를 구하기 위해 여기에 온 거야! 이루이 : ...... 츠구미 : 우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대답해 줘! 이루이 : ...... 슬레이 : 넌 지금까지 몇 번이나 우리들을 구해줬어... 그러니, 이번엔 우리들이 널 구하             고 싶어! 이루이 : 아... 아아... 아이비스 : 이루이!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 소중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난 여기에 온                거니까! 이루이 : 아이비스... -료마로 설득- 료마 : 이루이! 넌 무사시를 위해 울어 주었어...! 그 때를 기억해 줘! 미치루 : 그 때에 눈물을 흘린 네 마음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거니!? 이루이 : ...그 사람은...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 벤케이 : 그래! 무사시 선배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모두를 구해줬어! 하야토 : 그리고, 무사시의 마음은 우리들에게, 아니 우리들만이 아니야... 모든 사람들             에게 이어졌어! 료마 : 눈 떠다오, 이루이! 인류는 자신들의 힘으로 미래를 만들려하고 있는 거야! 겟타          선의 힘이 아니야! 미래로 나아가려는 의지가 인간을 진화시키는 거라구! -테츠야로 설득- 테츠야 : 이루이... 네가 쿠스토스로 우리들을 구해준 것은 감사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도움은 이제 필요 없어. 이루이 : ...그래서, 간에덴은 필요 없다는 건가요? 쥰 : 그런게 아니야! 너도 지구와 인류를 위해 싸워왔으니까...! 테츠야 : 이루이! 인류의 가능성을 닫아버리지 마! 만약, 인류가 진화함으로서 싸움이 일             어난다면, 우리들과 함께 옳은 자를 위해 싸우자! 이루이 : 그건 허락되지 않습니다... 간에덴이 정한 법만이 인류에게 절대적인 것입니다... 테츠야 : 눈을 떠, 이루이! 네가 하려는 짓은 인류의 지배와 다름없어! -가이로 설득- 가이 : 이제 그만 해, 이루이! 우리들은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이루이 : ...... 마모루 : 그만둬, 이루이! 우리들, 모두... 널 구하고 싶은 거야! 이루이 : ...... 미코토 : 기억해 내! 우리들과 지냈던 시간을! 이루이 : 난 간에덴... ...인류의 수호자로서... 난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가이 : 인류를 수호하는 자는 인류야! 신 따윈 필요 없어! 마모루 : 부탁해, 이루이! 우리들에게 돌아와! 이루이 : 크... 아아...! -유우로 설득- 유우 : 이루이... 네가 보기엔 올판은 지구의 이물이겠지... 이루이 : ...... 유우 : 나도 처음엔 올판을 부수려고 했어... 하지만, α넘버즈에 와서 알았어... 올판과도          이해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걸. 이루이 : ...... 히메 : 그러니까... 우리들, 너와도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이루이는... 우          리들의 소중한 친구니까. 이루이 : 크...으으... 히메 : 이루이... 너도 우리들과 같은 인간이야... 그러니까, 이제 싸움은 그만 둬... 우리          들과 함께 살아가자. 유키오 : 그래, 이루이! 아카리 : 우리들, 또 이루이랑 같이 있고 싶어! 쿠마조 : 있고 싶어! 이루이 : 으... 난... 난... -아무로로 설득- 아무로 : 이루이, 분명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렇기에, 간에덴이 만             들어졌는지도 몰라. 이루이 : .........아무로=레이... 당신의 힘은 인류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겠             지요... 하지만, 그것은 너무 빠른 각성이었습니다. 아직 인류는 지구에서 떨어             져서 살아갈 수 없어요... 아무로 : 하지만, 간에덴에게 사람의 혁신을 막을 권리는 없어...! 지구의 봉인은 간에덴             의 에고에 지나지 않아! 이루이 : ...! 아무로 : 눈을 떠라, 이루이! 넌 신이 아닌, 인간이야! 인간이 신을 만들 수는 없어! 간에             덴은 가짜에 지나지 않아! 이루이 : 으...아...아아...! -카미유로 설득- 카미유 : 간에덴을 버려, 이루이! 이런 싸움,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야!? 화 : 기억해 내, 이루이! 넌 누구보다도 상냥한 마음을 갖고 있었잖아! 포우 :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지 마! 넌 우리들의 동료야...! 이루이 : ...... 카미유 : 너도 크와트로 대위와 같은 길을 택하려는 거야!? 이루이 : ...! 카미유 : 인간은 그렇게 믿을 수 없는 존재가 아니야!! 이루이 : 으...으으...! -신고로 설득- 신고 : 이루이, 들리냐! 켄타가 네게 할 말이 있데! 이루이 : ...... 켄타 : 이루이... 들어줘! 이루이는 인류가 우주로 나가면 안된다고 했지만... 난... 넒은          세계를 이 눈으로 보고 싶어! 이루이 : 그것이 결과로서 지구에 재앙을 가져와도 말입니까...? 켄타 : 그건... 신고 : 잠깐, 이루이. 켄타가 느끼는 마음은 누구나가 갖고있는 거야. 레미 : 그래... 나도 우주의 끝이란걸 보고 싶기도 한걸. 키리 : 이루이! 인류 전체가 켄타와 같은 소릴 한다면, 어쩔 거지? 이루이 : 크...으... 켄타 : 이제 그만 둬, 이루이! 우리들에게 돌아와! 이루이 : 사나다 켄타... 당신의 각성은 너무 빨랐어요... -지그로 설득- 강철 지그 : 들어줘, 이루이! 난 쟈마 대왕국과 싸우기 위해 아버지에게 사이보그로 개                조당했어... 이루이 : ...... 강철 지그 : ...하지만, 지금은 힘을 준 아버지와 함께 싸운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있어...! 이루이 : 그럼, 그 힘... 간에덴의 검으로서 사용하겠습니다. 강철 지그 : 이루이! 우리들의 힘은 모든 사람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야! 미와 : 그래, 이루이! 그러기 위해 우리들은 싸워온 거야! 강철 지그 : 우리들과 함께 있던 이루이라면, 그 마음을 알 수 있을 거야! -코우지로 설득- 코우지 : 야, 이루이... 나 말이야, 널 여동생처럼 생각했었어. 이루이 : ......... 코우지 : 사야카들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누구도 너와 싸우고 싶은 마음은 없어... 이루이 : ...그렇다면, 싸움을 그만두세요... 당신들이 간에덴의 가호를 받아들이면.. 이             별은 평화로워집니다. 코우지 : 그래, 그만 둘게. 네가 간에덴에게서 떨어진다면. 이루이 : ! 그런 일은... 코우지 : 할 수 있어! 네가 우리들이 알고있는 이루이라면!! 이루이 : 아...아앗! 코우지 : 그러니까, 이루이! 우리들에게 돌아와!! 모두 널 기다리고 있어!! 이루이 : 아으...으...!! -효마로 설득- 효마 : 그만 둬, 이루이! 나... 너와 싸울 수는 없어! 이루이 : 그럼, 무기를 버리고 간에덴의 검으로서 살아가세요. 쥬죠 : 바보! 효마의 말은 그런게 아니여! 치즈루 : 모르겠니, 이루이... 우리들은 모두... 널 좋아한다구...! 다이사쿠 : 다들, 이루이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어. 코스케 : 우리들은 적과는 전력으로 싸웁니다... 하지만, 이루이씨는 적이 아니에요! 효마 : 이루이...!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줘! 상냥한 너로 돌아와 줘! 이루이 : 그건... 크...으으... -히이로로 설득- 히이로 : 이제 그만 해, 이루이... 힘으로 얻은 승리는 영원하지 않아... 이루이 : ......... 듀오 : 뭐, 신 쪽에서 본다면... 우리들은 의지할 수 없는 존재일지도 모르지만... 지금까          지 어떻게든 해왔고, 그렇게 쓸모없지만도 않잖아? 이루이 : ......... 카토르 : 이루이,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류의 미래는... 인류 자신이 만들어가지 않으             면 안된다고. 트로와 : 그리고, 인간은 미래를 향해 확실히 걸어가고 있어. 우페이 : 누가 그렇게 시켜서가 아니야. 인류는 자신의 힘으로 평화와 미래를 쟁취하려             고 하고 있어. 이루이 : ...... 젝스 : 이제 넌 혼자가 아니야. 수호자의 사명은 인류 전체가 잇고, 넌 간에덴에게서 해          방되어야 해. 히이로 : 그래... 간에덴의 사명은 이미 끝났어. 이루이 : 아...으...! -쥬도로 설득- 쥬도 : 들려, 이루이! 지금의 넌 간에덴의 사명에 조종당하고 있는 거야! 루 : 그래! 그 이루이가 이런 심한 짓을 할리 없어! 이루이 : ...... 플 : 이루이, 그만 해...! 같이 있었던 때를 생각해 내! 플2 : 거긴 이루이가 있을 곳이 아니야! 우리들과 함께 가자! 이루이 : ...으...! -코우로 설득- 코우 : 이루이! 우리들의 말을 들어줘! 이루이 : 말은 필요 없습니다... 이미 당신들은 간에덴에게 있어 제거해야할 대상이니까             요... 코우 : 인류를 묶는 건 그만 둬! 우리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살아갈 거야! 설사, 그것이 어          리석은 행위의 반복이라 해도... 미래를 믿으며 살아갈 거라구! 이루이 : ......! -켄이치로 설득- 켄이치 : 이루이! 네가 하려는 일은 인류를 묶어버리는 것이야! 이루이 : 그렇다면, 당신들이라면 영원한 평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가요? 잇페이 : 아니... 우리들만으로는 무리겠지. 다이지로 :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합치면, 분명 언젠가는 가능할 거야! 히요시 : 그래! 이루이도 그것에 힘을 빌려줘! 메구미 : 이루이! 네 힘은 평화를 만들기 위한 힘이잖아! 이루이 : ...... 켄이치 : 이루이! 눈을 떠! 우리들은 너와 싸우고싶지 않아! 이루이 : 으...으으...! -킨케두로 설득- 킨케두 : 이루이! 넌 간에덴에게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 당하려는 거야!? 이루이 : 그래요... 그것이 간에덴의 의지입니다... 킨케두 : 그렇다면! 그 뒤틀린 의지를 부정해!! 우리들에게 신의 지배는 필요 없어!! 이루이 : 아...으...! -토비아로 설득- 토비아 : 이제 그만해, 이루이! 왜, 그렇게까지 지구를 봉인하려는 거야!? 이루이 : ...최후의 낙원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인류가 우주로 나가도... 싸움을 넓힐             뿐... 이 별을 그것에 휘말리게 할 수는 없어요... 베르나데트 : 믿어줘, 이루이! 인류 전부가 아버지처럼 되지는 않아! 토비아 : 이루이, 우리들에겐 신의 도움 따윈 필요 없어!! 네가 인류를... 미래를 지구에             묶어두겠다면, 난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어! 이루이 : 크...으...! -반죠로 설득- 반죠 : 이루이... 우리들과 함께 가자. 개리슨이 맛있는 것을 만들고 우릴 기다리고 있어. 이루이 : ......... 반죠 : 네가 있을 곳은 간에덴이 아니야. α넘버즈다. 이루이 : ...난... 간에덴과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반죠 : ...네 사명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걸 정한 건 누구지? 이루이 : ......... 반죠 : 이루이... 자신 이외의 의지에 묶여선 안돼. 그 힘은 너희 것이 아니야. 그것에 취          해버리면... 메가노이드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거야. 우리들은... 자신의 힘          을 잘못 사용해서는 안돼. 이루이 : 으...으으...! 반죠 : 진짜 자신을 떠올려, 이루이. 자신의 의지를 확인해...! 인간인 너라면... 우리들이          알고있는 이루이라면, 가능할 거야! 이루이 : 크...윽...! -카즈야로 설득- 카즈야 : 들어줘, 이루이! 난... 바암 성인인 에리카를 사랑해! 그리고, 리히텔과도 최후             엔 마음을 나눌 수 있었어! 이루이 : 그건 일시적인 것입니다... 낙원에 영원을 약속하기 위해서는 이물은 제거해야             합니다. 카즈야 : 그렇지 않아! 지구의 평화만을 생각하면 좋은 시대가 오지 못해! 나나 : 오빠의 말대로야! 이루이도 우리들과 있었으니까, 그걸 알 수 있을 거야! 쿄시로 : 이루이! 과거에 얽매인 사명 따위 어리석은 행동이다! 넌 네 생각으로 갈아가! 이루이 : 그럴 수는...없습니다... 카즈야 : 이루이! 과거의 주박을 떨쳐내! -산시로로 설득- 산시로 : 이루이, 들어줘. ...난 지구와 인류를 지키기 위해 가이킹의 파일럿이 되었어. 이루이 : ...... 산시로 : 이루이! 지구를 지킨다면, 넌 우리들의 동료야! 팡·리 : 그래, 이루이! 어떤 적이 와도 힘을 합치면 분명 이겨낼 수 있을 거야! 분타 : 당신 혼자만이 사명을 짊어질 필요는 없어요! 우리들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야마가타케 : 그러니까...! 콜로니나 제라 성의 사람들을 공격하지 말아줘! 사콘 : 이루이, 네가 강하게 바라면, 간에덴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야! 피트 : 이루이! 미치루 : 이루이! 이루이 : 크... 난... 아아... -하만으로 설득- 하만 : 사명과 이상의 사이에 네 마음은 같혀버렸어. 그것이 네가 바라는 모습인가? 이루이 : 난 간에덴의 무녀... 그것이 나의 존재이유입니다... 하만 : 그럴까...? 그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는, 그게 본심이라고 생각되진 않는군...! 이루이 : ...! -2명 설득 후- 이루이 : 으...으으......! 반죠 : ! 아무로 대위! 아무로 : 그래, 거부반응이 강해졌어... 이루이가 간에덴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어! 다들,             그녀에게 우리들의 목소리를 전하자! 아이비스 : 기다려, 이루이! 지금, 구해줄 테니까! -4명 설득 후- 이루이 : 아, 아아아... 아앗! 아무로 : 조금만 더! 조금 만 더 하면 이루이를 간에덴에게서 떼어낼 수 있어! -5명 설득 후- 이루이 : ......... 이루이(少) : ...... 카미유 : ...이루이가... 둘...? 이루이 : ......... 이루이(少) : 다들, 고마워요... 아이비스 : !! 이루이... 의식을 되찾은 거야!? 이루이(少) : ...아니... 그런게 아니야. 간에덴이... 날 떼어내서 소거하려는 거야... 가이 : 소거...!? 이루이(少) : 응... 내가 모두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모두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                니까... 간에덴은 날 지우는 거야... 슬레이 : 뭐라고!? 이루이(少) : 다들... 여러 가지로 폐를 끼쳐서 미안했어요... 마지막으로... 내 부탁을 하                나만들어줘... 츠구미 : 부탁이라니...! 설마...! 이루이(少) : 응... 나와 함께... 간에덴을 부숴줘... 어서... 날 부숴줘... 히메 : 그, 그런! 그런걸 할 수 있을리 없잖아! 이루이(少) : ...부탁해... 내가 간에덴의 힘을 누르고 있을 동안... 어서... 나와 간에덴 을                부숴줘... 어서... 아이비스 : 그, 그걸... 우리들이 하라는 거야...? 이루이...! 이루이(少) : ...부탁해... 부탁이니까... 카즈야 : 제, 제길...! 어떻게 할 순 없는 건가...!? 유우 : 여기까지 와서... 이런 결말이야...! 레오 : 포기하지 마라! 그녀를 구해낼 방법이라면, 아직 있어!! 유우 : 에...!? 가이 : 정말이에요!? 레오 : 음. 위험한 도박이지만... 그래도 하겠느냐? 가이 : 예, 물론! 코우지 : 그래서, 구할 방법이란건 뭡니까!? 레오 : 간에덴의 기능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이루이를 구해내는 거다. 코우지 : 하!? 그, 그것 뿐!? 쥬도 : 그, 그런가...! 요는... 카미유 : 우리들이 포우나 플을 구해낸 방법과 같아...! 레오 : 단, 시간은 없어. 이루이가 완전히 지배되어버리면, 늦어버려... (그리고... 만약,          그녀가 간에덴의 최종안정장치로서의 역할도 갖고 있다면... 아니... 지금은 걸어          볼 수밖에 없어. 어느 쪽이든, 간에덴을 파괴하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없으니          까...!) 브라이트 : 좋아! 전 기, 공격을 간에덴에게 집중해 기능을 정지시켜라! 우리들의 힘으로                지구와 이루이를 구하는 거야!! 아이비스 : 간다, 간에덴...! 이루이는 돌려 받겠어! -아이비스 VS 이루이- 츠구미 : 서둘러, 아이비스! 이루이는 널 기다리고 있어! 아이비스 : 간에덴! 이루이의 마음을 묶겠다면 난 널 용서하지 않아! -겟타 팀 VS 이루이- 료마 : 보고있나, 무사시... 우리들은 네게 받은 생명으로 인류의 미래를 해쳐나가 보이          겠어... 그러니까, 무사시... 이 일격에 힘을 빌려줘! -테츠야 VS 이루이- 테츠야 : 간에덴... 어쩌면 네 말이 전부 옳을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들은 인간이다! 미             래는 자신들이 정하겠어! -가이 VS 이루이- 가이 : 간에덴! 우리들, 인간의 힘과 용기를 네게 보여주마...! 그리고 증명해 주겠어! 네          가 없어도 인류는 해갈 수 있다는 걸! -유우 VS 이루이- 유우 : 이제 곧이야, 이루이! 이제 곧 널 과거의 주박에서 해방시켜 주겠어! -아무로 VS 이루이- 아무로 : 간에덴... 우리들은 널 쓰러트리는데 망설이지 않아...! 간에덴의 주박에서 사람             의 혼을 해방시키기 위해! -카미유 VS 이루이- 카미유 : 간에덴! 우리들은 인류의 미래를 방해한다면 널 쓰러트리겠어! 사람들의 꿈꿨             던 인류의 혁신을 위해서! -신고 VS 이루이- 켄타 : 해치워, 신고! 신고 : OK! 피날레답게 멋지게 해볼까! -지그 VS 이루이- 강철 지그 : 봐줘, 아버지, 어머니, 마유미... 우리들은 간에덴을 쓰러트리고 이루이와 사                람들을 구해내겠어! -코우지 VS 이루이- 코우지 : 간에덴! 널 수호자의 사명에게서 해방시켜주마! 하지만, 그 전에 이루이만은 확             실히 돌려 받겠어! -효마 VS 이루이- 효마 : 간다, 이루이! 조금 거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구해줄게! -히이로 VS 이루이- 히이로 : 타겟 확인... 공격목표... 간에덴! -쥬도 VS 이루이- 쥬도 : 기다려, 이루이! 지금, 시대에 뒤떨어진 돌대가리를 부숴 버리고 널 구해내줄 테          니까! -코우 VS 이루이- 코우 : 간에덴! 분명 넌 지구의 수호신일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들에게 신은 필요 없어!          인류는 네가 없어도 해나갈 수 있어... 아니, 해나갈 거야! -켄이치 VS 이루이- 켄이치 : 간에덴...! 과거의 주박에 붙잡힌 너와 이루이를 지금 해방시켜 줄게! -킨케두 VS 이루이- 킨케두 : 간에덴! 지구의 미래는 네가 아닌, 인간이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 보이겠어! 그             증거로, 이 손으로 널 쓰러트리겠다! -토비아 VS 이루이- 토비아 : 기다려, 이루이! 곧 우리들이 널 구해줄게! 이 간에덴을 쓰러트리고! -반죠 VS 이루이- 반죠 : 간에덴... 자유를 속박하고, 미래를 닫아버리는 신 따윈 인류에게 필요 없어... 그          러니, 우리들은 널 쓰러트리겠다! 자신의 손으로 평화로운 세계와 빛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카즈야 VS 이루이- 카즈야 : 간에덴...! 난 이 주먹에 에리카와의 사랑을 맹세했다...! 그리고, 이 주먹으로 널             쓰러트리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보이겠어! -산시로 VS 이루이- 산시로 : 간에덴! 네가 믿지 못했던 인간의 힘, 내가 보여주마! -하만 VS 이루이- 하만 : 사라져라, 간에덴! 인류를 속박하는 넌 내가 쏜다...! 샤아를 대신해서! (인터미션 선택문에서 간에덴을 쓰러트린다 선택 시) -아이비스 VS 간에덴- 아이비스 : 이제 그만 둬, 이루이!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평화 따윈 가짜야! 이루이 : ...난 지구의 수호자... 내 적은 낙원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 내 사명은... 아이비스 : !! 누군가가 멋대로 정한 사명 따위에 얽매이지 마!! 이루이 : ...그럴 수는 없습니다... 간에덴은 옛 사람들의 희망의 결정... 낙원을 찾아, 그             곳에 도착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바램이 담겨져 있습니다... ...당신은... 내게 그             걸 부정하라는 건가요...? 아이비스 : 닥쳐, 간에덴! 이루이의 입으로 말하지 마! 이루이 : ! 아이비스 : 꿈과 희망을 빼앗고, 사람의 마음을 속박하려는 녀석이 신일리 없어! 츠구미 : 아이비스...! 아이비스 : 알고 있어...! 이루이와 인류를 속박하는 간에덴의 사슬, 끊어 보이겠어 -겟타팀 VS 간에덴- 이루이 : 겟타 선에게 매료된 자들이여... 그 에너지를 버리지 않으면 인류를 기다리는 건             파멸입니다. 하야토 : 후... 겟타 선이 인도하는 곳은 절망이라는 건가... 이루이 : 왜, 당신들은 겟타 선과 함께 살아가는 건가요? 그 진정한 의미도 모르면서... 료마 : ......확실히, 나도 예전엔 겟타 선을 무서워했었지.. 벤케이 : 료... 료마 : 하지만, 지금은 틀려! 난 겟타 선이 인도하는 곳에 있는 세계를 보고 싶어! 이루이 : 간에덴의 대답이 절망이라고 해도 말입니까...? 료마 : 그곳에 기다리는 것이 희망인지 절망인지는 인류가 스스로 찾아내야 해! 인류가          나아가는 길은 인류 자신이 정할 거야! -테츠야 VS 간에덴- 테츠야 : 간에덴! 넌 신 따위가 아니야! 인류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감옥의 간수다! 이루이 : 감옥...? 간에덴에 의해 영원을 약속 받은 낙원이... 테츠야 : 내일이 오지 않는 세계 따위, 감옥이 아니면 뭐겠나! 네가 인류를 구속하겠다면,             우리들은 널 쓰러트리겠다! 자유와 평화와 미래를 위해서! -가이 VS 간에덴- 가이 : 누군가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진 평화 따윈 가짜야! 그것을 이해 못한다면, 간에          덴... 넌 그저 기계에 불과해! 마모루 : 이제 그만 둬, 이루이! 이런건 아무도 바라지 않아! 이루이 : ...... 가이 : 마모루... 우리들이 알고 있던 이루이는 여기에 없어... 이 녀석은 수호신의 이름          을 빌린 파괴머신이야! 마모루 : 가이 형...! 가이 : 간에덴! 난 신의 이름 하에 인류의 가능성을 빼앗는 널 용서 못해...! 이루이 : 그럼, 어쩌겠다는 건가요? 가이 : 뻔하지! 설사, 이 몸이 부서진다 해도, 간에덴... 널 막아내겠어! 네게 수호자의 사          명이 있다면, 내겐 용자의 사명이 있다! -유우 VS 간에덴- 유우 : 네가 보기엔 올판은 지구의 이물이겠지... 이루이 : ...... 유우 : 나도 처음엔 올판을 부수려고 했어... 하지만, α넘버즈에 와서 알았어... 올판과도          이해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걸. 이루이 : 그것이 재앙을 부르는 자라고 해도 말입니까? 유우 : 결과는 시험해보고 나서야! 그리고, 그 길을 선택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니야...          인간이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돼! -아무로 VS 간에덴- 아무로 : 분명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렇기에, 간에덴이 만들어졌             는지도 몰라. 이루이 : .........아무로=레이... 당신의 힘은 인류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겠             지요... 하지만, 그것은 너무 빠른 각성이었습니다. 아직 인류는 지구에서 떨어             져서 살아갈 수 없어요... 아무로 : 하지만, 간에덴에게 사람의 혁신을 막을 권리는 없어...! 지구의 봉인은 간에덴             의 에고에 지나지 않아! 이루이 : ...! 아무로 : 간에덴...! 인류의 미래를 막는 널 뛰어넘어 보이겠어...!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혁신의 증거다! -카미유 VS 간에덴- 카미유 : 간에덴! 네 과거로부터의 주박을 여기서 끊어주겠어! 이루이 : 어째서입니까...? 왜, 지구에 영원한 평화를 주려는 간에덴을 거부하는 거죠...? 카미유 : 사람의 행동을 강요하는 건 크와트로 대위와 똑같아! 사람의 생명의 힘을 믿지             못한다면, 넌 인류의 수호신이 아니야! -신고 VS 간에덴- 신고 : 이루이, 들리냐! 싸우기 전에, 켄타가 네게 할 말이 있데! 이루이 : ...... 켄타 : 이루이... 들어줘! 이루이는 인류가 우주로 나가면 안된다고 했지만... 난... 넒은          세계를 이 눈으로 보고 싶어! 이루이 : 그것이 결과로서 지구에 재앙을 가져와도 말입니까...? 켄타 : 그건... 키리 : 환멸했다, 이루이. 넌 어른이 되니 꽤나 한심해져버렸구나. 신고 : 그래... 선한 얼굴과 구실 뒤엔 단순한 비관적 에고이스트인가... 실망했어...! 켄타 : 아니야, 신고, 키리! 원래라면 이루이는 절대로 그런걸 생각하지 않아! 이루이 : ...... 레미 : OK, 켄타! 그럼, 어서 간에덴을 쓰러트리고 상냥한 이루이과 만나볼까나! 키리 : 그렇게 정해졌으면 꾸물댈거 없지! 봐라, 켄타! 이제부터 이루이를 구해줄 테니까! 신고 : 저 융통성 없는 가짜 신을 쓰러트리고 말이야! -지그 VS 이루이- 강철 지그 : 잘 들어라, 간에덴! 콜로니에 사는 사람들도 소 바암에 사는 사람들도 같은              인간이야! 그걸 믿지 못한다면, 너도 인간을 미워하던 히미카와 같은 침략자다! 이루이 : 그들은 지구를 버리거나, 아니면 지구이외에서 태어난 자... 간에덴의 가호를 받             을 자격은 없습니다. 강철 지그 : 그럼, 더욱 네가 하려는 짓을 놔둘 수는 없어! 아무 죄없는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는 것은 강철 지그가 용서하지 않아! -코우지 VS 이루이- 코우지 : 그만둬, 이루이! 네가 싸움을 계속 하겠다면 난... 우리들은...! 이루이 : ...싸움을 그만두는 건 당신들 쪽입니다... 당신들이 간에덴의 가호를 받아들이             면... 이 별은 평화로워져요. 코우지 : ...그래, 그만 두겠어. 하지만... 그건 이루이와 인류를 속박하는 간에덴을 쓰러             트리고 나서야! 이루이 : ...... 코우지 : 우리들은 인간이야! 인간답게 자유로이 살기 위해, 간에덴... 널 부숴 주겠어! -효마 VS 이루이- 효마 : 이 녀석...! 인류의 수호자라면 수호자답게 모은 인간을 지키란 말이야! 이루이 : 지구를 떠난 자에게 간에덴의 가호를 받을 자격은 없습니다. 쥬죠 : 잠깐! 콜로니의 사람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거여!? 치즈루 : 그런...! 지구에 사는 자만이 간에덴에게 있어 인간이라는 거야...! 이루이 : 그렇습니다. 대지를 버린 자는 어머니의 별조차도 파괴하려고 했으니까요... 다이사쿠 : 그... 그건 특별한 경우고! 코스케 : 콜로니의 인간 모두가 지구를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이루이 : 하지만, 그 가능성을 갖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효마 : 가능성이라고!? 그런 얘기를 소릴 하려면 인류의 밝은 미래를 믿으란 말야! 그것          도 못하겠다면... 간에덴... 네놈을 때려부수고 이루이를 꺼내 주겠어! -히이로 VS 이루이- 히이로 : 힘으로 얻은 승리는 영원하지 않아. 이루이 : ...... 히이로 : 그리고, 누군가가 떠넘긴 평화도 마찬가지야...! 이루이 : 아직 모르는 건가요... 그 영원을 주는 존재가 간에덴인 것입니다. 히이로 : 간에덴... 역시 넌 우리들의... 아니... 인류의 적이다. 간에덴... 널 죽이겠다...! -쥬도 VS 이루이- 쥬도 : 어째서야...! 어째서 인류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거야! 이루이 : ...... 쥬도 : 인류는 성장하고 있어... 평화를 바라고, 그걸 위해 싸우는 마음도 갖고 있어... 새          로운 재앙이 나타난다 해도, 인류는 분명 자신들의 힘으로 맞서갈 수 있어... 아          니... 맞서가지 않으면 안돼! 이루이 : 그 재앙의 도래를 피하기 위해 나와 간에덴은 이 별에 남겨진 것입니다. 쥬도 : 그 때문에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게 용서될거 같아! 옛 형편 따위에 얽매일거 같아!          우리들도 인류도, 이제부터라구! -코우 VS 이루이- 이루이 : 어리석은... 이 간에덴에게 싸움을 걸어오다니... 코우 : 시끄러워! 겨우 시스템이 신 행세하지 마! 이루이 : ! 코우 : 난... 우리들은 스스로의 신념으로 싸운다! 각자의 정의를 위해 죽어간 사람들을          대신해서! 간에덴! 네가 인류와 이루이를 속박한다면, 우리들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켄이치 VS 이루이- 켄이치 :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평화가 영원할리 없어! 이루이 : 어리석은... 인류의 수호자인 간에덴의 행위는 절대적입니다. 잇페이 : 농담 마! 핑계 따위로 자길 정당화하는 건 악당이나 하는 짓이야! 다이지로 : 간에덴! 네 공격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메구미 : 이것이 인류에게 평화를 가자다준다니... 거짓말이야! 히요시 : 간에덴 따위가 없어도 인간은 살아갈 수 있어! 이루이 : 간에덴을 부정하는 자들... 이미 그 자체가 죄라는 것을 깨달으세요... 켄이치 : 죄라고...!? 사람의 행복을 파괴하는 자가 신을 자칭하지 마! -킨케두 VS 이루이- 킨케두 : 간에덴! 넌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하려는 거냐!? 이루이 : ...불확실한 미래보다 필요한 것은 영원의 약속입니다. 킨케두 : 그렇지 않아! 미래가 없는 세계를 기다리는 건 멸망 뿐이야! 미래를 빼앗는 신             의 지배 따위 인류에겐 필요 없어! -토비아 VS 이루이- 토비아 : 왜, 그렇게까지 지구를 봉인하려는 거야!? 이루이 : ...최후의 낙원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인류가 우주로 나간다 해도... 싸움을             넓힐 뿐... 이 별을 그런 일에 처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토비아 : 크... 이 녀석...! 인간을 믿어! 우리들은 멋대로 비관하고 결론을 내리는 신 따             윈 필요 없어! -반죠 VS 이루이- 반죠 : 간에덴! 아무래도 넌 수호자를 사칭하는 가짜 신인 듯 하군! 이루이 : 어리석은... 여기까지 와서 아직도 간에덴의 힘을 인정하지 않다니... 반죠 : 적어도, 한 소녀의 행복을 빼앗는 자를 신으로 인정할 수는 없어! 이루이 : ...... 반죠 : 인류의 미래는 인류가 정한다! 먼 과거의 사명에 얽매여, 수호란 이름 하에 인류          를 관리하는 널, 난 용서할 수 없어! 그 에고... 나와 다이탄3의 일륜이 부숴 주마! -카즈야 VS 이루이- 이루이 : 류자키 카즈야... 이성인의 여성과의 사랑 따위, 헛된 것이란 것을 깨달으세요. 카즈야 : 간에덴! 사람의 사랑을 믿지 않는 너야말로, 눈을 떠! 이루이 : 인간과 인간의 감정이라면 이해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상대는 이성인... 이물             이에요. 카즈야 : 닥쳐! 나와 에리카의 사랑은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사랑이야! 그걸             이해 못한다면, 넌 단순한 파괴병기다! 그 존재를 긍정할 수는 없어! -산시로 VS 이루이- 산시로 : 간에덴! 이런 방식으로 평화로운 세계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루이 : 간에덴은 절대입니다. 그걸 의심하는 것은 제거합니다. 산시로 : 그렇다면, 난 널 쓰러트리겠어! 난 사람들의 괴롭히는 자와 싸우기 위해 가이킹             의 파일럿이 된거니까! 이루이 : 오세요... 간에덴의 의지에 등돌린 자여... 그 몸으로 죗값을 치르는 겁니다. -하만 VS 이루이- 하만 : 간에덴... 네 방식이라면 지구와 인류에게 영원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도... 이루이 : 그럼, 간에덴의 검이 되어, 나의 밑으로 오세요... 하만 : 하지만, 이미 인류는 네 가호가 필요치 않을 만큼 성장했다...! 간에덴... 사람의          미래를 막는 자여! 넌 이미 불필요한 존재야! -이루이 HP 일정치 이하- 이루이 : 아아아아아아아...!!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아아... 아아아...! 슬레이 : 뭐... 뭐야!? 이루이(少) : ...아, 아아아... 아이비스... 아이비스 : !! 이루이 : ...나, 난... 이루이... 바랄의... 주인... 츠구미 : !? 이루이(少) : 구...구...해...줘...! 아이비스 : 이, 이루이!! 이루이 : 마...시아프... 간에덴의... 무녀... 이루이(少) : 아...파... 괴로...워...! 이루이 : 지구의...수호...신... 츠구미 : 이...이건!? 이루이(少) : 아...아아...내...가... 나뉘어...져...! 둘로... 나뉘어져... 간에덴 : ...난 지구의 수호자... 인조신 간에덴... 이루이(少) : ......... 간에덴 : 그대의 힘은 날 위해 있다... 나의 힘은 그대를 위해 있다... 모든 것은... 이 별...             최후의 낙원을 지키기 위해... 누구도 다가와서는 안돼... 누구도 밖으로 나가서             는 안돼... ...봉인하라... 최후의 낙원을... 봉인하라... 이 별은... 재앙에서 벗어             난 자들의 낙원... 결코 잃어서는 안돼... 이루이 : ...최후의 낙원을... 봉인... 아이비스 : !! 이루이 : ......... 아이비스 : 간에덴!! 간에덴 : ...많은 검들이여... ...너희들은 내 힘에 의해 영원히 봉인되는 것이다... 이 별             과 함께... 슬레이 : 이 녀석이 이루이를 속박하는 시스템... 츠구미 : 아이비스! 아이비스 : 알아! 이 녀석을 쓰러트리고 이루이를 구해내겠어! -이루이의 HP 다시 일정치 이하- 쥬도 : 간에덴의 움직임이 멈췄어...! 켄이치 : 시스템이... 장해를 일으킨 건가!? 이루이 : ......... 이루이(少) : ...... 카미유 : ...이루이가... 둘...? 이루이 : ......... 이루이(少) : 다들, 고마워요... 아이비스 : !! 이루이... 의식을 되찾은 거야!? 이루이(少) : ...아니... 그런게 아니야. 간에덴이... 날 떼어내서 소거하려는 거야... 가이 : 소거...!? 이루이(少) : 응... 내가 모두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모두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                니까... 간에덴은 날 지우는 거야... 슬레이 : 뭐라고!? 이루이(少) : 다들... 여러 가지로 폐를 끼쳐서 미안했어요... 마지막으로... 내 부탁을 하                나만들어줘... 츠구미 : 부탁이라니...! 설마...! 이루이(少) : 응... 나와 함께... 간에덴을 부숴줘... 어서... 날 부숴줘... 히메 : 그, 그런! 그런걸 할 수 있을리 없잖아! 이루이(少) : ...부탁해... 내가 간에덴의 힘을 누르고 있을 동안... 어서... 나와 간에덴을                부숴줘... 어서... 아이비스 : 그, 그걸... 우리들이 하라는 거야...? 이루이...! 이루이(少) : ...부탁해... 부탁이니까... 카즈야 : 제, 제길...! 어떻게 할 순 없는 건가...!? 유우 : 여기까지 와서... 이런 결말이야...! 레오 : 포기하지 마라! 그녀를 구해낼 방법이라면, 아직 있어!! 유우 : 에...!? 가이 : 정말이에요!? 레오 : 음. 위험한 도박이지만... 그래도 하겠느냐? 가이 : 예, 물론! 코우지 : 그래서, 구할 방법이란건 뭡니까!? 레오 : 간에덴의 기능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이루이를 구해내는 거다. 코우지 : 하!? 그, 그것 뿐!? 쥬도 : 그, 그런가...! 요는... 카미유 : 우리들이 포우나 플을 구해낸 방법과 같아...! 레오 : 단, 시간은 없어. 이루이가 완전히 지배되어버리면, 늦어버려... (그리고... 만약,          그녀가 간에덴의 최종안정장치로서의 역할도 갖고 있다면... 아니... 지금은 걸어          볼 수밖에 없어. 어느 쪽이든, 간에덴을 파괴하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없으니          까...!) 브라이트 : 좋아! 전 기, 공격을 간에덴에게 집중해 기능을 정지시켜라! 우리들의 힘으로                지구와 이루이를 구하는 거야!! 아이비스 : 간다, 간에덴...! 이루이는 돌려 받겠어! -간에덴 격추(공통)- 카미유 : 간에덴의 움직임이 멈췄다...! 가이 : 그, 그래... 이제...! -쿠스토스들이 남아있을 시- 료마 : 쿠스토스들이...!! 아무로 : 간에덴은... 완전히 기능을 정지한 건가...!? -쿠스토스들 전멸 시- 이루이 : ...고마워요, 여러분... 이걸로... 우리들은 진정 잠이 들 수 있습니다... 아이비스 : 기다려, 이루이! 지금 구해줄 테니까! -공통- 코우지 : !! 가이 : 바, 바랄의 정원이...!! 레오 : 아직 늦지 않았어! 어서 이루이를 구하러 가라!! 아이비스 : 이루이이이이!! 이루이 : 오지 말아요... 아이비스... 아이비스 : !? 이루이 : 지금, 날 간에덴에서 끌어내면... 내부에 쌓인 염이 한번에 해방되어... 이 별은             강념의 결계에 쌓이게 될거에요... 아이비스 : 에...!? 이루이 : 그러니까... 난 남은 힘으로 간에덴의 염을 상쇄하고... 그녀와 함께... 잠에 들             겠습니다... 아이비스 : 그, 그런...! 그래선, 우리들은 무얼 위해...!! 슬레이 : 우리들이 해온게 의미 없었다는 거야...!? 이루이 : 아니요... 당신은... 당신들은... 인조신의 주박에서... 이 별을 구한 거예요... 아이비스 : 이, 이루이...!! 이루이 : 슬퍼 말아요, 아이비스... 난... 간에덴이 저지른 죄를 갚지 않으면 안돼요... 그             리고... 이 별을 당신들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이비스 : ......... 이루이 : ...난... 당신들과 만나서 행복했어요... 사람의 마음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             한 용기를... 그리고, 사랑을 배웠어요...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내 사명을 다             하게 해주세요... 이 별을 지킨다는 사명을... 츠구미 : 그런... 그래선... 이루이 : 잘 보았습니다, α넘버즈 여러분... 지구를 지켜갈 당신들, 인간의 힘을...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少) : 고마워... 아이비스... 고마워, α넘버즈... [인터미션] 아이비스 : ...여기는...!? 이루이 : ...여기는 시간의 틈새... 지금 여기에 있는 건 아이비스... 당신과 나 뿐이야... 아이비스 : ! 이루이 : 아이비스... 아이비스 : 이루이...! 간에덴에서 탈출한 거구나! 이루이 : 응... 아이비스와 α넘버즈 모두의 덕분이야... 아이비스 : 이루이... 그럼, 사명이 끝났으니까, 이루이도 우리들과 살 수 있는 거지...! 이루이 : ......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미안해, 아이비스... 나도... 간에덴처럼 조금... 지쳤나봐... 조금만 잘게... 이             어머니의 별에 안겨서... 아이비스 : ...거짓말... 거짓말이지...! 이루이... 돌아와, 이루이! 이루이 : 고마워, 아이비스... 너희들과 만나서... 정말 좋았어... 아이비스 : 이루이...! 가지 마, 이루이! 이루이 : 미안... 아이비스... 하지만, 이걸로... 됐어...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아이비스... 마지막으로... 네 웃는 얼굴을 보여줘... 내가... 정말 좋아했던 너             의 미소...를... 아이비스 : 이루이... 이루이 : 부탁해, 아이비스... 마지막으로 보는 아이비스가 우는 얼굴이라니, 싫어... 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아이비스 : 이루이... 고마워... 이루이... 잊지 않을게, 이루이... 이루이는 영원히 내 친                구니까... 이루이 : 고마워, 아이비스... 고마워, α넘버즈의 모두... 고마워... 이별에서 태어나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