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명:독해지기 10기 스터디/독해지기3
처음으로 참여해본 선재쌤 독해지기 10기 스터디가 이제 곧 끝이나네요ㅜㅜ
전 평소 글읽는 속도도 너무 느리고, 읽기 습관이 제대로 안잡혀 있어 긴글, 짧은 글 상괍없이 두서 없이 읽어나가는게 너무 고민이었어요. 근데 공무원 시험은 시간이 너무 빠듯하니 너무 걱정 되더라고요… 그러던 중 카페에 독해지기 10기를 새롭게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독해지기를 시작하고 독해야 산다 문제를 풀때에는, 공시국어에 긴글이 나오지도 않는데 왜 굳이 긴글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그리고 짧은 글 읽는 것도 힘든 저에게 긴글 자체가 많이 버겁기도 했고요.
하지만 꾸준히 독해지기를 통해 비문학 연습을 하다 보니, 긴글을 읽는것에 대한 부담이 확실히 줄긴 하더라고요.
이전에는 또 이렇게 긴글 읽어야 해? 하는 생각 부터 들었다면,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긴글을 읽고 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공시 공부 한지 몇달 안됐지만, 지방직으르 한번 경험 삼아 치러 가봤는데. 국어는 2번 어휘문제빼고 전부 다 맞춰서 총 95점 받았어요. 물론 이번 시험이 많이 쉬웠다고는 하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느낀건 긴글을 읽다가 짧은 글을 읽으니 글을 읽어나가는것 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비문학을 이정도 까지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확실히 체계적으로 쓰인 긴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더 쉽게 쉽게 푸는데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의 저라면 매일 들어야 하는 강의수와 여러 과목에 치여 비문학 같이 꾸준히 해야하는 영역을 다른 과목 강의 들어야해!하는 핑계로 넘어가는 날이 많았을텐데요. 독해지기를 통해 꼭 비문학 문제를 풀어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두니,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은 꼬박꼬박 비문학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만약, 저처럼 계획을 잘 못지키거나 미루는 습관이 심하신 분들은 독해지기 참여를 통해서라도, 비문학 공부 습관을 길러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