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mountain climbing)이란 산에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는 취미생활입니다.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묵묵히 걸어 정상에 도착하여 浩然之氣를 느끼며 잠시의 정복감에 빠져있다 하산하여 그 과정을 추억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러한 浩然之氣의 정복감을 무려1.000회나 같은산을 등정하며 그 성취감을 만끽한 동기가 있으니 바로 우리의 임수한박사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을 다녀야 해서 결코 쉽지 않기에 "등산을 300번 하고도 부상당하지 않으면 행운이다"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위험하고 힘든 등산을 미끄러운 겨울이나 무더운 여름을 가리지않고 매주1~2회씩 무려 북한산을 1000회나 오르며 별부상없이 무사히 다녀온 임박사의 강한 의지와 행운에 심심한 존경심을 표하는 바입니다.
1980년대 초에 우리 성약9회 남학생들은 평창동"올림피아호텔 커피숍"에 모여서 약속 일정이 있는 동기는 귀가하고 대부분이 북한산 대성문까지 등산하였습니다...... 이 모임이 발전을 하여 현재의 성약9회 둘째 일요일 [성구등산모임]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피아호텔에서 출발한 그때의 일정은 차츰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수한박사는 그 후에도 이 아름답고 분위기있는 등산길을 잊지못하여 혼자서 아니면 친한 친구와 더불어 오르다가 1989년도 부터 "1.000회 오르리다" 하며 1회.2회.를 헤아리며 목표를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엊그제 드디어 그숫자가 1.000회에 이르렀으니 힘든 대성산, 한우물만 파며 의지를 불살라온 임박사의 뜻에 커타란 찬사와 축하를합니다.
1960년대 한독약품공장에 같이 근무하면서 100년 가약을 맺은 동기부부는 원앙같은 부부의 삶에 노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공양하며 양영자여사는 어버이날 표창을 두번이나 받았습니다.
그 내조에 힘입어서 임박사는 한독약품 발전에 기여하며 공장근무를 훌륭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퇴직후에도 무려1.800여명의 회원인 한독약품 퇴직자의 모임[한독동우회] 회장에 2008년에 취임하며 친목 도모에 커다란 힘을 보태며 이끌어 왔던것입니다.
부디 임박사가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북한산 등산을 2.000회,3.000회를 계속 이어나가시기를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임수한박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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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나 대단하심니다. 북한산의 정기를 받아 젊음을 유지하며 높고 넒은 마음으로 걸어오신 임박사님!
축하의꽃다발도 못드렸지만 우리들의 마음속 꽃다발 받아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수한 박사님! 장하다.
우리임빅사님축하축하장하십니다화이팅
-임수한-
나도 모르는 사진도 들어가고 또좋은 글로서 잘만들어 주신 격려에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곁에 있어 주었기에 만들수 있는 추억이겠지요.
이제는 숫자는 잊고 천천히 쉬엄쉬엄 힘닿는 동안만이라도 이렇게 이어가려 합니다.
다시한번 지켜 봐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행복했음에 감사드림니다.
임수한 박사님 -
축하합니다
내외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믿음직한 임수한박사님 이렇게 꾸준히 내공을 쌓으신줄 몰랐읍니다
등반1000회축하드립니다 두분 내외분항상 좋은모습이
동문의 본보기가 되십니다
오래토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