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의 감독이 한국인 이면서 우습을 차지하는 것을 실화를 기반으로 영화화 한 걸작이다.
핸드볼 , 야구 는 영화로 만들어 진것을 보았지만 이렇게 축구가 2010년 월드컵이 진행 되는 가운데 멋지게 영화된것은 우연의 일치치고는 정말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난하고 병들고 못 먹는 동티모르 사람들을 볼때 우리 70년대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났다.
그리고 아이들은 모래 사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마음껏 뛰어 놀고 가난하지만 행복해 보였다. 지금의 아이들 하고 비교도 되고 어릴 적 시절이 많이 떠 올랐다.
영화는 처음 재미 없게 시작되어 나중에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한국 감독이 하는말 ' 난 지금 까지 정말 별 볼일 없는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저 아이들 하고는 끝까지 가고 싶다. 그런 믿음이 생긴다. 정말 함께 하고 싶다.' 주인공은 이 대사에서 서로가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짚고 넘어간다. 선수중에 자기 아버지 끼리 원수가 된 집안이 있었는데 경기중에서도 패스를 하지않고 주먹질을 할만큼 원수지간이 있었다.
하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그 감독은 그 어린 선수들을 믿고 같이 출전시킨다.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그들은 결국 화합하고 골을 협조해 가면서 넣는 과정은 갈들이 해소 되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이념의 골을 제거시킨다. 이 영화는 지금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의 만델라 대통령을 연상시킨다. 그녀는 흑백의 갈등 속에서 국민들을 화합시키는 수단으로 축구를 선택해서 성공을 한다.
정말 스포츠는 갈등을 해소시키고 사람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 돈이 없어서 실황중계를 못하고 핸드폰으로 후반전 부터 중계를 하는 모습들 , 국민들이 라디오에 귀기울이며 오로지 골을 넣는 장면을 듣는 그 모습들이 어릴적 우리들이 살아온 시간을 반추하는 것은 왜 일까 ! 정말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보았다. 강추 !